그리고 늘 그렇듯 주관적인 감상
*목소리
루샨님께서 성우는요? 하고 물어보셔서 나름 신경써서 들어보았는데 헌터헌터의 크라피카가 좀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한국 성우분들은 잘 몰라서 그 분이 아닐 가능성도 높아요.
제가 가진 린의 이미지와는 좀 안 맞아서 아쉽습니다.
바로 요 전의 캐릭터인 베인이 워낙에 캐릭터와 성우분의 연기력, 대사가 싱크로가 높아서인지 상대적으로 볼 수 밖에 없네요.
대사 자체는 린이라는 캐릭터의 스토리에 적절하게 만드신 것 같습니다.
다만 일반린과 은빛린이 톳시하나 다르지 않은 점은...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일까요.
*외견
일반린<<<<<<<<<<<<<<<<<<<<<<<<<<은빛린
소장캐라고 은빛린에 훨씬 더 공들이신 게 티납니다, 티가 나요!
테섭카페에도 제보했지만 요번에 린 관련 스크린샷 찍으면서 충격과 공포였던 부분인데
린 뒤통수에 머리카락을 하나도 안 심어놓으신 것...
평타치면서 머리카락 휘날리는데, 이건 뭐 대머리가 가발 쓴 것도 아니고 뒤통수가 민머리잖아요!
린의 회색빛 머리카락은 그 투구에 붙어있는겁니까 ㅠㅠ?
급조하신건가요? 그런건가요? 아니라면 왜죠? 빠른 시일 내에 린 뒤통수에 모발이식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ㅠㅠ
은빛린은 확실히 얼굴에 공들이신 느낌이 폴폴... 헤어스타일도 단정하면서도 예뻐요.
*이펙트 및 모션
바로 전 캐릭터였던 베인이 마법캐릭터였고 린은 근접캐릭터여서 그런가...
전체적으로 이펙트가 영 기대에 못 미치는 느낌. 기본 스탠스 자세에 대해선 아까 위에서 얘기했었고.
평타를 칠 때 3타를 때린 이후에 검에 푸르스름하게 이펙트가 생기는데
차라리 그냥 평타칠 때 검에 푸르스름한 검기 이펙트가 둘러져있으면 좋겠어요.
모션도 생각보다 썩...? 그나마 은빛린은 우아하게 다리를 접어올리는 모션의 막스킬이 살렸습니다만.
일단 평타치는 모션이 좀 무거운 느낌이 들어요.
GM브네님께서 기획팀 N님 인터뷰하신 내용을 보니
이번 린은 그랑디스 이상의 여성 근력의 한계 표현을 깨뜨리고자 했다고 하셨지만... 무거워보여요...
몇년전 JD가 처음 나왔을 때 한 손으로 대검 들고 4타를 휙휙휙휙 휘두르는게
너무 가벼워보여서 경악했던 그런 놀람이 전혀 없습니다.
보면서 우와! 하고 감탄사 나왔던 건 은빛린 막스킬뿐이었어요.
* 스탠스 및 성능관련
이번에는 진짜 일절, 없습니다. 허수아비도 건드려보지 않았어요.
정말 요번에는 스크린샷이랑 움짤로 외견/이펙트/모션만 보시는 비쥬얼 리뷰에요...
*총평
이번 신규 시나리오 및 영입퀘스트를 모두 끝내야만 캐릭터 둘을 다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테섭에서도 끝까지 다 진행하신분이 그리 많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그렇지만 정말 이번 성능 테스트는 본섭 와서도 시간 좀 지나야 할 것 같아요.
시나리오가 총 2일, 린 영입퀘스트가 총 4일 걸리거든요.
린 헤르베르트, 저로서는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하지만 성능이나 밸런스에 대한 것이 일절 빠진 상태이니,
캐릭터를 사용하기는 본섭 유저분들에게 달렸겠지요?
전 본섭 오기 전에 최소한 머리카락 부분이라도 수정되어서 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