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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어물녀!?

작성자 정보
작성자
유제석
작성일
2009.07.02 18:11
조회
1703

 
 
 
연애 못하는 '초식남'과 '건어물녀'.

생소한 두 단어가 최근 일본 미혼남녀들 사이에선 크게 유행하고 있다.

'초식남'은 지난 2006년 일본의 칼럼니스트 후카사와 마키가 처음 사용하면서 유명해진 말이다. 성격이 양과 같은 초식동물처럼 순하고 혼자있기를 즐기며 연애와 결혼엔 도통 관심이 없는 20~30대 젊은 남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건어물녀'는 2007년 7월 인기리에 방영됐던 TV드라마 '호타루의 빛'에서 나온 말로,직장에선 누구보다 매력 넘치고 유능하지만 집에만 오면 아무렇게나 옷을 입은 채 마른 오징어 안주에 맥주 한 캔을 마시며 고독을 즐기는 여성들을 말한다.
 
 
 

일본의 한 건어물녀 진단 사이트의 체크리스트

□ 집에 있을 때는 츄리닝 차림

□ 쉬는 날엔 노 메이크업 & 노 브라가 기본!

□ 아. 귀찮아, 대충, 뭐.어때 이런 말이 입버릇.

□ 취한 다음날 아침, 출처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방안에...

제모는 여름에만 하면 OK!

□ 잊은 물건은 까치발로 방에 들어가 가지고 온다.(구두를 신은 채로)

□ 답신 문자는 짧고 늦다.

□ 혼자 TV에 장단 맞추며 대화한다.

□ 냉장고 안에 제대로 된 먹을 게 하나도 없다.

□ 라면을 냄비 째 먹을 때가 있다.

□ 방에 널어놓은 세탁물은 개켜 넣기도 전에 그냥 입어버린다.

□ 최근 가슴이 두근거린 건 계단을 오를 때가 전부다.

□ 그러고 보니 한달 이상 일 관계와 가족 이외의 이성과 10분 이상 말해 본 적이 없다.

□ 솔직히 이걸 체크 하는 게 귀찮았다.

□ 솔직히 질문에 체크해가면서도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 자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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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개: 당신은 멋진여성    
1~3개: 아슬아슬하게 안전    
4~7개: 당신은 건어물 예비군
8~11개: 건어물녀 인정!           
12개 이상: 초 건어물녀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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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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