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처음 시작했던 그라나도 에스파다.
벌써 18주년을 맞이했다니 감개무량하네요.
어떻게보면 여전한 모습으로 어떻게 보면 새로운 시도들로 지금까지 남아있어줘서 고맙습니다.
광산 처음 갔을때 스크린샷도 남아있네요.
정말 추억입니다. ^^
10초만에 판매됐던 몬토로 카드 상자 패키지.
이거 사겠다고 익스플로러 여러개 틀어놨던 기억이 나네요.
첫 초레어 캐릭터인 큐티 클레어.
너무 사기적이었는데 사기적이었어서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캐릭터들은 역시 어느정도의 사기성이 동반되어야 쓰는 맛이 나나봅니다.
아르모니아 첫 업데이트되고 진행되었던 서버 심연의 문 이벤트.
이때의 이벤트는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버 사람들이 똘똘 뭉치는 느낌이 났거든요.
겜하면서 GM님이랑 만나본 일도 있었고...
전 월드를 대상으로 했던 월드 크로스 콜로니전이라는 것도 해봤네요.
그래도 재밌는 콘텐츠들은 다 참여해본 것 같아서 추억이 많습니다.
티그레스 서버 최초 클리어를 했을때의 스샷도 남아있네요.
이때는 정말 기뻣는데... 역시 게임은 좋은 사람들이 많아야 끝까지 재밌게 즐길 수 있나 봅니다. ^^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들어본 적은 없어도 한번만 해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게임인 것은,
아는 분들은 다 아신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20년, 30년 서비스종료만 하지말고 남아라도 있어주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