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뉴비란 게임을 이제 갓 시작하여 정보가 적거나 아예 없는 사람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개척당 소속분들이 여기에 속하며 너무나도 많은 캐릭과 퀘스트, 기존 게임과 다른 레벨개념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분들위해 작성되었습니다.
2. 분류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 설명하나 이 글은 실질적으로 초급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초급은 1-100레벨 사이 캐릭터를 가진 유저를 뜻하며 아직 베테랑 한 파티, 즉 3개 캐릭터를 가지지 못한 유저를 칭합니다.
유저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베테 이전엔 주로 시나리오 퀘스트, 베테 이후엔 미션등을 중심으로 돌아가기에 이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캐릭터는 100레벨이 되면 마스터 가디언을 통해 승급을 하고 101렙, 즉 베테랑 1렙부터 다시 레벨업이 가능해집니다.
중급은 베테에서 익스직전까지로 초보자에겐 굉장히 길게 느껴지지만 실제론 꽤나 짧은 구간입니다.
베테랑이 되면 더 강력하고 비싼 스탠스를 사용하며 이 때부터 그라나도 컨텐츠의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어지간한 사냥터의 몹들은 손쉽게 정리가 가능할 정도로 스탠스가 강력해지기에 킵 앵벌이 가능해지나 익스스탠스가 없어 상위 미션을 혼자 하기 힘들기에 베테랑에서 익스퍼트 미만까지를 중급으로 분류하였습니다.
고급은 익스 이상의 캐릭터를 소유한 유저들로 이 글을 볼 필요가 없습니다.
어지간한 미션은 솔플이 가능하며 상위 레이드에 참가하고 레벨이 아닌 장비에 의해 성장하는 구간이기에 끝이 없습니다.
3. 초급자에게 권장하는 파티구성
아래 보면 아주 잘 정리된게 있습니다.
그걸 먼저 보시는걸 추천하나 간략히 설명을 하겠습니다.
무조건적으로 스카웃을 넣는 걸 추천합니다.
스카웃의 힐과 부활은 초급단계에선 크게 다가오지 않을 정도로 기본지급되는 크레세멘토 템은 강력합니다.
하지만 초반 특성상 매우 먼 거리를 돌아다녀야하며 이때 이속만큼 절실하게 다가오는 능력치는 없습니다.
더불어 몹의 체력은 약하고 몇마리씩 몰려다니나 대부분이 1타 내지 2타에 끝나고 다른 몹을 잡으러 이동하는 시간이 많기에 강력한 한방 공격력과 공격속도가 중시됩니다.
스카웃은 시작부터 공격력과 공격속도, 이동속도를 향상시켜주는 "포르티튜드"를 가지고 있어 별다른 투자없이 레벨만 올려주면 됩니다.
버프가 끝난뒤엔 단검을 들려주어 약하지만 잡몹을 처리하는데 무리없는 딜러로 활약을 할 수도 있습니다.
베테까지 사용한 뒤에 자신이 버프위주인지, 딜 위주인지, 힐 위주인지를 고민해보고 이를 감안하여 새로운 영입캐릭으로 대체하거나 그대로 쭉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두번째 멤버는 머스키티어입니다.
사격딜러로 초급단계에서 아주 강력한 스탠딩 샷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스탠딩 샷은 스탠스 레벨이 낮을땐 답답하고 약하지만 레벨이 오르면 다른 스탠스보다 우월한 누적 딜량을 자랑합니다.
단일딜, 광역딜, 공중공격 어디에도 빠지지 않기에 범용성이 뛰어나지만 장총 특성상 직업스킬인 콘선트레이션의 효율성이 떨어져 베테 이후엔 잘 쓰이지 않습니다.
미션을 하러 다니면 생각보다 공중 유닛을 잡아야 할 경우가 많으나 마법 딜러인 워록과 위자드는 관리가 힘들고 손이 많이 가며 같은 연갑임에도 머스킷보다 더 쉽게 죽습니다.
특히 워락의 경우 중급 스탠스를 사용시 이동속도가 대폭 느려지고 넓은 범위에 어중간한 딜을하여 쉽게 위험에 노출됩니다.
둘 다 머스킷에 비하여 기본 공격의 누적량이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약한 스킬 위주 캐릭이기에 초보자가 쓰기엔 상당히 난이도가 높습니다.
세번째 멤버는 자유로이 해도 되나 추천되는 것은 파이터입니다.
근딜러이자 직업스킬을 이용해 몹들을 자신에게 몰수 있고 방패를 착용시 높은 방어성능을 보여줍니다.
머스킷의 스탠스 레벨이 낮아 공격력이 안나올때 근접 캐릭 특유의 높은 딜을 뽑아내 초반의 약점을 상쇄해주며 몹이 몰려 광역 딜이 필요할때 안전하게 다른 캐릭들을 지켜줍니다.
초기엔 가죽을 입고 나오나 장비 상인에게서 중갑류를 입혀주면 방패가 없어도 버틸정도의 방어력을 과시합니다.
24렙이 되면 검을 양손에 드는 핵 앤 슬래쉬 스탠스를 사용 가능하며 60레벨 이전까지 가장 강력한 딜을 뽑아 내는 스탠스입니다.
권총을 사용할수도 있어 공중 공격력이 필요할때 사용할 수도 있지만 그냥 접근해서 직업 스킬을 누르면 바닥으로 내려오니 때려잡는게 더 편합니다.
4. 영입과 미션
초반에 설명을 그냥 넘기지 말고 다 읽어보면 무얼 어덯게 해야할지 대부분 배우게 됩니다.
그라나도의 튜토리얼 기능은 상당히 강력하며 이전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방식인지라 반드시 제대로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조작방식과 미션을 받는 법을 알았다면 NPC가 주는 퀘스트를 받아 영입 준비를 합니다.
영입된 NPC들은 자신이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 캐릭터와 다르게 몇가지 스탠스에 집중하고 적합하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초반에 만나는 앙드레의 경우 레이피어에 특화 되어 고인 된 캐릭으로 레이피어의 빠른 공격력과 높은 크리티컬, 회피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린 형태입니다.
영입 캐릭터를 생성할땐 항상 신중하게 자신이 실제로 쓸 것인지를 판단해야합니다.
파티 구성할때 나오는 배럭은 크기가 한정되어 있어 초기엔 4개 캐릭터를 보관할 수 있으나 추가적으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선 8개까진 1만비스, 그 후엔 10만비스를 내야합니다.
비스 소모량은 배럭이 커질수록 점점 커져 나중엔 감당하기 힘들정도가 되고, 전체 영입가능한 캐릭터에 비하여 최대로 늘릴수 있는 배럭의 크기가 작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입 퀘스트는 시나리오 미션과 병행이 가능하기에 최대한 마을을 돌아다니며 퀘스트를 모으고 지역이 겹치는 부분을 확인하도록 합니다.
받는 퀘스트의 확인은 Alt+A 혹은 화면 상단에 우편 봉투를 눌러보면 목록이 나옵니다.
지역 맵을 보고 싶을땐 Alt+Z를, 지역 맵의 연결도인 월드맵은 Alt+W이며 전체 키 구성을 보고 싶다면 F12를 누르면 됩니다.
5. 웨이포인트와 워프
초반에 린든이 주는 퀘스트를 해결하거나 판필로의 퀘스트를 받아 리볼도외 경비병에게 가면 워프 주문서를 줍니다.
사용법은 Ctrl+R을 눌러 워프 창을 열고 저장한뒤 원할때 저장했던 부분을 선택하여 아래에 있는 실행을 누르면 됩니다.
대부분의 퀘스트는 한번 갔던 지역의 퀘가 끝난뒤 그 부근의 다른 지역을 가는 퀘스트를 연속적으로 주며 레벨대를 올리기에 저렙부터 퀘지역을 저장해두고 더 이상 갈일이 없으면 지우는 것을 반복해야합니다.
워프 목록은 맨 좌측부터 10개씩 기록되지만 사용할수 있는건 맨 좌측 10개뿐입니다.
저장목록을 넘어서 두번째 칸에 저장되어있는 곳을 사용하려면 초기에 이벤트로 주는 워프 목록 확장권을 사용하거나 이후 유료로 구입해야합니다.
참고로 두번째 칸으로 넘어간 것을 첫번째 칸으로 끌어오겠다고 기존 목록을 지워도 넘어오지 않습니다.
워프가 이런 택시와 같은 역활을 한다면 웨이포인트는 특정 지역을 갈 수 있게 한 지하철과 같습니다.
초반 퀘스트가 있는 지역의 부근 혹은 도시간 이동을 편리하게 해주며 이거 없으면 게임 못합니다....
사용법은 도시 도청가 부근에서 갈색 원통모양의 웨이포인트를 클릭한뒤 목록이 뜨면 선택해서 날아가면 됩니다.
6. 총알, 마법 매개체
베테랑 스탠스까진 총알을 소모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 워록 혹은 위자드의 스킬은 매개체를 소모합니다.
이 때문에 추천 캐릭을 머스킷으로 한 것이죠.
매개체는 도구 상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개당 100비스로 상당히 저렴합니다만 막상 매개체를 소모하는 스킬을 써보면 파이터만도 못한 딜을 광역으로 주고 다구리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마법사 계열은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자해야 하며 결코 투자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초급 단계에서 딜 패왕은 파이터와 머스킷의 물리 계열이지 마법계열이 아닙니다.
7. 기본 캐릭터의 대체
기본 캐릭터는 다재다능하지만 능력치가 모든 스탠스에 적절하도록 적절하게 분배되어있어 특정 목적을 위해 사용하기엔 매우 좋지 않습니다.
3개 캐릭을 마치 살아있는듯이 조작할수 있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이런 집중력을 발휘하기 힘들다면 전문화된 영입캐릭터들을 조합하여야합니다.
하지만 영입 캐릭터 중에서도 기본 캐릭터와 유사하나 좀 더 집중된 능력치를 가지거나 두 직업의 특정 면이 혼합된 캐릭터들이 존재합니다.
방어형 파이터의 발전형 코임브라 트루퍼, 사격 딜의 최고봉 베르넬리, 스카웃과 위자드의 방어적 조합인 에밀리아, 위자의 디버프에 워록의 딜능력을 가진 음보마등이 여기 속하죠.
위에 언급한 캐릭터들은 영입시 고유 퀘스트가 발동되기에 캐릭터를 생성해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특히 음보마나 에밀리아의 경우 이후 다른 캐릭터들 영입에 필수적이자 캐릭터 조합의 폭을 넓혀주기에 다양한 상황에 대처 할 수 있습니다.
8. 개척당
전 비교적 빠르게 입당했지만, 개척당은 매우 좋은 곳입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이 많다보니 어느 시간대에 접해도 대화할 상대가 있습니다.
모두가 초보자다보니 당 챗만 올려봐도 자기가 몰라서 묻지도 못했던 여러가지 정보가 나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기에 재미도 있고 그 와중에도 경험이 많이 쌓인 사람이 있어 이런 저런 쩔 버스도 자주 있습니다.
개척당의 단점은 고급 정보가 없습니다.
능력치에 따른 공격력 변화라던가 상위 미션의 방식, 후반을 위한 캐릭터 구성에 대한 정보는 매우 제한적이고 특히 마딜러에 대한 평가 자체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상위 미션을 경험할 수록, 절대적이라 믿어졌던 사격 딜은 점차 약해짐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근접 딜이 의외로 강하다는 것과 마딜의 폭풍같은 화력을 체감합니다.
이전까진 필요없다고 쳐박아둔 스카웃등의 서폿 캐릭을 다시 꺼내기도하죠.
가장 좋은 것은 개척당 내에서 마음맞는 사람들 한 10여명이 새로운 당을 만들고 마이크로 유저를 모으는 겁니다.
차선책은 3-4명이 함께 기존의 있던 큰 당에 들어가는 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