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스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다크니스]의 확률 적용공식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편의상 음슴체를 섞어가며 쓰겠습니다.)
스킬 툴팁에 있는 확률은 지능 100을 기준으로 한 확률입니다.
공식은 확률 × 지능 ÷ 100 입니다.
예시) 지능 60인 에밀리아가 12레벨, 확률 110%의 블러드 커스를 사용할 경우
110 × 60 ÷ 100 = 66
∴ 66% 확률로 블러드 커스 성공.
단, 여기서 피격대상의 상태이상 저항력과 디버프 확률 감소율의 영향을 추가로 받습니다.
예시 1) 지능 60의 에밀리아가 12레벨, 확률 110%의 블러드 커스를 그리폰(상태이상 저항력 99)에게 사용할 경우
(110 - 99) × 60 ÷ 100 = 6.6
∴ 6.6% 확률로 블러드 커스 성공.
: 보스들이 디버프에 잘 걸리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 상태이상 저항력이 미친 듯이 높음.
예시 2) 지능 60의 에밀리아가 12레벨, 확률 110%의 딥 슬립를 에퀴테스 캐릭터에게 사용할 경우
: (에퀴테스 = 디버프 확률 15% 감소 옵션이 존재. / PvP의 경우 다크니스에 대해 상태이상저항력이 적용되지 않음.)
(110 - 15) × 60 ÷ 100 = 57
∴ 57% 확률로 딥 슬립 성공
단, [홀 캔설레이션]은 이런 공식 및 감소율의 영향을 받지 않음.
그냥 스킬 툴팁 확률만 100% 이상이면 100% 이상으로 걸림.
종합하자면 다크니스의 디버프 성공률은 [지능]의 영향을 받음.
(공격등급은 지속시간에만 영향을 줌.)
상대 방어등급과 내 공격등급이 동일할 경우
툴팁의 지속시간을 따름. (그 외엔 + 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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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1. 에밀 스탯에 대한 사견.
그렇다면 초보분들의 궁금증인 에밀리아의 경우
굳이 지능을 찍을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에밀리아의 기본 지능은 60, 올지능 찍어도 90.
올지능 찍어도 다크니스를 무조건 성공시킨다는 보장이 없죠.
그 외엔 힐량 조금 늘어나는 것과 마법저항력이 조금 오르는 것 뿐.
게다가 몬스터들의 상태이상저항력까지 계산에 넣으면 더더욱 불확실합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체력을 찍어서 생존률을 올리는 것이 이득.
게다가 통상적으로 사냥 시 에밀로 다크니스를 쓰는 경우가 별로 없는 것을 감안하면
(잡몹은 디버프 걸시간에 그냥 때려잡으면되고, 보스들은 저항력이 높아서 걸리지도 않고)
더더욱 체력 찍는게 이득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특히 템이 부실한 초반엔 생존률보다 중요한게 없습니다.
힐러가 죽으면 누가 팀원을 소생하고 버프를 걸어주나요.
다만, 현자 에밀리아의 경우 기본 지능이 80이기 때문에
올지능을 찍으면 110이 됩니다.
위 공식에 지능 110을 대입해보면
보스를 제외하고는 거의 여지없이 디버프를 꽂아넣게 된다는 결론이 나오죠.
여기에 지능 세팅까지 풀로하면 더욱 확실한 디버프 확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올지능 찍고 PvP에서 다크니스용으로 사용됩니다.
(몸값도 비싸서 PvP할 생각 없으시면 굳이 살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에밀은 체력, 현에는 지능
이런 얘기가 많은 것입니다.
지능 찍어도 불확실한 에밀과
지능 찍으면 확실한 현에는 그 활용이 분명히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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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다크니스의 확률 적용 공식에 대한 설명과
에밀리아 스탯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여 본
이 글을 마치도록하겠습니다.
작은 읽을거리나마 되었다면 다행이겠네요 ㅎ_ㅎ
잘못된 내용은 지적해주시면 수정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