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을 주워주는 공짜 펫!!! 그래버!!!
※ 참고로 이 글은 필자가 처음 썼던 신지 리뷰에서 가지고 온 글로서 다소 세월이 지난 글임을 밝힙니다. 하지만 충분히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될것임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 마이 펫 (종족은 미상) 이 그림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까..
그라나도 에스파다에서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했던 시스템! 그것은 다름아닌 아!이!템!을 주워준다는 아~~주 매력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펫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아시는바와 같이 그라나도 에스파다 게임방식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분이 바로 킵모드(자동 전투)일것인데요. 어찌보면 매우 편리한 방식이겠지만 이런 방식에도 헛점(?)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아이템을 줍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초보일때는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는 아이템을 포기하고 아이템을 위해서라면 레벨 올리는 속도를 포기해야한다.'라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위에서 말했다시피 아이템이 없으면 돈도 못번다..ㅠㅠ는 말이됩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오토라는 아~~주 매너 없는 행동을 일삼기도 한답니다.(이거 보면 너무 꼴사납다...;; 괜히 죽였다간 버록 레벨이 올라가 괜히 눈물만 흘린다는...ㅠ0ㅠ)
하지만 펫의 등장으로 많이 변화했는데 그중 이번에 소개하려는 펫인 그래버는 많은 기능보다는 단지 아이템 줍는 기능뿐이지만 많은 이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습니다. 다름아닌 귀엽다는 것! +_+/. 한마리 안가지고 있음 매우 아쉬울만큼의 귀여운 모습. 특히 아이템 주으러 돌아다니는 그 모습은 한마리의 강아지가 푸른 잔디위를 뛰어다니는 그러한 모습을 연상시킵니다.(표현이 적절했으려나!?!?)
암튼!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필자도 당연히 펫을 얻기위한 바업을 전수하려고합니다. 지금부터 펫 탈취(?)에대한 그 장대한 스토리를 적어보겠으니 잘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한마리의 펫을 탈취하기위해 코임브라에서 새우잡이배(?)를 잡아타고 기간떼 아일랜드로 출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우리 예쁜 매표소 누님~ 저와 같이 가실래요?' '아니.' '네...-_-;;'
참고로 필자의 경우 배멀미를 심하게 하는 경향이 있어 바로 수면모드로..zzz..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어느덧 기간떼 아일랜드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평소 육지에서 놀다보니 섬으로 가다보니 여간 피곤한 것이 아니네요. 그래도 일단 먼저 정보를 얻기위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펫 애호가에게 달려갔습니다.
↑ 드디어 기간떼 도착.... (우웨엑~~ㅠㅠ)
↑ 팻 에호가는 저~~기 빨간색 점있는 곳에...
드디어 펫 애호가와 조우하는 순간! 아니 이럴수가!!! 이사람이 왜 여기에?!? 바로 프릿츠의 첫 수제자이자 그라시엘로의 대선배인 셸덴이 왜 여기에?!? 인부 일 때려치고 이쪽으로 전직한건가?? 하는 생각과 함께 페루초 삼거리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그자리에도 셸덴은 위치하고 있었습니다.(이거 어떻게 된건지 나중에 그라나도 에스파다 측에서 설명해주시길 바랍니다. 하긴...NPC 중 똑같이 생긴 사람은 많고 많으니..;; 할말은 없지만..)
이러한 쓸대없는 의심을 품고서 애호가에 말을 걸어보았습니다. 일단 몸보신하고 온다길래 아~ 그런가보다 하고서 넘기고서 다시금 대화를 시작하였습니다. 후라이를 먹고 왔다길래 역시 아~ 그런가보다 하고서 진행하는데 이것이 이 몸을 부려먹으려는 것이 아니겠는가... 다름아닌 알을 구해오라는 것. 펫을 탈취하기위해서는 어쩔수 없기에 일단 퀘스트를 받고 알을 구하러 뜨끈한 섬(불의 섬)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 헉! 셸덴 형님아니십니까?? 네? 뜨끈한 섬에 가서 알 훔쳐오라고요?!?
'불의 섬 돌틈에 입구가 있을꺼야'란 힌트를 준 우리의 애호가...그런데... 돌틈의 위치는 또 어디니??
불의 섬을 처음 방문해본 필자의 경우 힌트를 준 장소를 찾아가는데 다소 힘든감이 있었으나 위치가 가까운 곳에 있어서 그리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클릭이 가능한 돌맹이가 하나뿐이었기 때문에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일단 이렇게 숨겨진 버섯 동굴로 잠입 성공을 하였습니다. 동굴을 한바퀴 둘러보는 동안 알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펫이라고 소개되었던 이상한 동물의 습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헉.. 들킨것인가..;;)
그 동물의 이름은 그래버. 그리 어렵지 않게 몇대 때려주니 저쪽에서 엄청 큰 그래버 레이디와 버펫이 등장하였습니다. '아항! 이넘들을 없애야 알을 도둑질 할수 있는가 보구나(졸지에 알 도둑놈으로 돌변해버렸다...).'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두들기고 두들겼습니다.
어느 순간 그래버 레이디의 알이 나타나고 '드디어 나왔다.' 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두 몹을 싹쓸이 해버렸습니다. 미션 클리어!를 기다리는 찰라 갑자기 나온다는 말은 미션 실패! 와 함께 oTL 자세를 취하는 필자의 캐릭들...(헉! 뭐야?? 이거 왜이래?)
뭔가 이상하다 싶어 다시금 처음부터 알 도둑질을 시작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알았습니다....버펫만 때리고 그래버 레이디가 보는 앞에서 알을 탈취해야한 다는 사실을..(이거 좀 잔인한듯한데..;; 어미가 보는 앞에서 알을 들고 튀라니...;;) 이렇게 실패라는 어머니의 이름을 빌려 미션을 클리어를 하고서 알을 들고 펫 애호가에게로 달려갔습니다.
↑ 흐미~~ 귀엽다. 그래도 일단 패고 보자...;; 다굴에 장사 없다!
↑ 가슴 아픈 비극과 탈선(?)의 시작....얼마나 가슴아플까...ㅠㅠ (알 굽는거 아님)
그랬더니 알을 달라며 한다는 말이 후라이를 만들어 준다네요.(이넘 정말 펫 애호가 맞아???) 마음 따뜻한 사나이(?)인 필자는 알을 희생시킬수 없다는 신념하에 에디슨의 뒤를 따라 알을 부화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곧 있으니 드디어 잔인한 짓의 대가가 찾아왔습니다. 알을 눈 앞에서 빼앗기는 아픔을 딛고 손수 알을 찾기위해 몬스터들이 기간떼 아일랜드를 방문한 것입니다. 근데...이해가 안가는 부분인데 알을 도둑질한건 나인데 왜 펫 애호가를 두들켜 패는 것인지...;;;
일단 이번 미션은 다굴 당하는 펫 애호가를 구해주는 것인데...이넘 왜이리 약하냐..;; 구해주려고 열심히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그러나 잠시후 멋지게 날라가면서 한마디를 외쳤습니다. "으윽... 너무 맛있는 후라이. 언젠가 먹고 말테야~!"(이거 치*스에서 나오는 대사인듯한데..;;)
덕분에 3번 시도를 통하여 미션을 클리어 할 수 있었습니다.
↑ 치*스 광고의 저대사는 뭐지?!?!
↑ 정신 좀 차린듯한데... 근데 당신 정말 펫 애호가 맞아???
다굴에서 구해준 은혜로 알을 부화시킬 장소로 옮겨준 펫 애호가. 장소는 다름아닌 기간떼 온실이었습니다. 참고로 여기도 허락을 득하여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불법적으로 몰래 사용하는 장소라는데..;;;(왠지 이번 펫 미션은 올바른 절차가 없는 듯한데..;;)
이렇게 알을 위치시키고 나니 갑자기 주위에서 몬스터들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열심히 몬스터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게된건...잡을 필요 없다는 기운빠지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었습니다.(계속 들락날락하면서 잡고 있었습니다...;;)
알을 클릭하여 이끼를 때주고 윤기나게 함으로서 펫을 얻기위한 일정을 끝냈습니다. 이제 알이 부화되기를 기다리는 일만이 남았습니다.
↑ 드디어 기다리던 펫이 생긴다. (알을 보고있자면 후라이가 생각나는 이유는?!?)
펫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정시간 지나면 먹이를 줘야 한다는데 이 먹이는 페소 아이템 또는 케쉬 아이템을 통해서 줄수 가 있습니다. (문제는 생각보다 비싸다는 것..;;; 초보를 위한 가격 변동 계획은 없는지..;;)
이렇게하여 그래버라는 펫을 한마리 더 추가시킬수 있습니다. 비록 예전 자료를 가지고 만들었지만 초보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오슈 서버 pssdj 가문의 신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