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주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보정법을 들고 와보았어요.
정말 기본적인 보정이라, 좀 더 세세한 보정과 이미지 편집은 추후 스갤이 아닌 팁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역하구요. 네.)
스크린샷을 찍는 구도나 좀 더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한 촬영 기법도 존재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아마 스샷을 자주 찍는 분들도 개개인의 방법들이 있을거구요.
그 부분 역시 나중에 더 얘기를 하기로 하고 오늘 가져온 점은 퀄리티와 그래픽 부분 에 있어서인데요.
※
기본 그라나도의 옵션만 가지고 찍으신 스샷도 좋지만,
흔히 말하는 계단 현상을 최소화 하거나 좀 더 깔끔한 그래픽 을 원하신다면
컴퓨터에 기본으로 탑재된 그래픽 드라이버 설정을 켜신 후
안티 앨리어싱이나 기본 게임 그래픽 탭에서 설정 지점을 '성능' 이 아닌 '품질' 쪽으로 모두 올리시면 되요.
또한 제가 설명하는 점들은 그림판이 아닌 포토샵 7.0 을 기반으로 한 부분이기 때문에
포토샵 CS 이상 버전으로는 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 보정을 거치지 않은 기본 스크린샷 입니다.
배경이 칙칙한 바하마르라 그런 지 전체적으로 약간 어둡게 느껴지는데요.
이 때 포토샵이 켜진 상태에서 Ctrl + M 을 누르면 [곡선] 이라는 메뉴가 뜹니다.
저기 대각선으로 그어진 선을 위 아래로 설정하시면서 옆에 띄워진 스크린샷과 비교를 해보면
배경을 좀 더 환하게, 특정 사물이나 캐릭터들은 색이 더 진해지는 등의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곡선] 보정이 이루어진 후의 스크린샷 입니다.
아까보단 상대적으로 캐릭터가 돋보이게 되었죠.
이 다음으로 넣는 효과는 [필터] 인데요.
이는 포토샵 상단에 메뉴 모음에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효과들이 존재하죠.
위는 기본으로 포토샵에 존재하는 필터들이며,
이외에 정말 훌륭한 효과의 색다른 필터들 역시 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혹은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지 편집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이 선호하시는 '토파즈' 필터를 적용해 볼게요.
그래픽에 입체감이 좀 더 살아난 듯 하죠?
필터를 적용할 시 몇몇 필터들은 사용자가 그 정도를 적용할 수 없고 바로 효과가 그려지기도 하구요.
반대로 사용자가 이미지의 '날카로움' '부드러움' '선명함' 등등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필터도 존재합니다.
외곽선을 추가 한 최종 완성본입니다.
스크롤을 맨 위로 올리셔서 보정 전 이미지와 함께 비교하시면 정말 차이가 많이나죠.
사실 이 스샷들은 문득 네나가 너무 이쁘게 느껴져서
생각 없이 찍은 스크린샷 들이었는데... 가끔 보정법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은근 계셔서
아주 간략하게나마 설명을 드려보았어요.
이외에 카툰을 만들 때 집어넣는 말풍선과 대사라던지, 그라디언트, 색상 배합 등등
포토샵은 정말 많은 효과들이 존재해요.
저 역시 그것들을 남에게 배운 적 없고, 직접 하나 하나 적용해보며
'아 이게 이런 효과구나' 하는 것들을 독학했답니다...
어렵게 생각마시고 포토샵과 친해져 보세요!
아래는 위 보정법을 거친 다른 스크린샷 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