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11_워록=엘리멘탈 마스터 사용을 위한_장비스왑
(푸념부터...)
자고로 그라 에서의 워록은
태생적으로 이래저래 사용하기
암울했고 까다로운 캐릭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예전부터
별자리 스탠스가 나온 지 한참 후에도
당시 동급 타 무기보다
2공등 낮고 기본 데미지도 낮은 페널티를 가졌던
특수팔찌를 가지고
100렙제 로드오브 엘리멘탈 스탠스를 쓰던가
아니면
베테랑 1차 스탠스인
(신비한 가루를 소비하는 2차 베테 스탠스 이전의)
에보케이션, 도미네이션 스탠스를 써야 했는데
그마저
‘거의 아무도 안쓰던’ 속성팔찌의 쌍수 착용에
걸어 다니면서 써야 했습니다.
(현재의 베아트리체는
예전 인챈암=에보 워록에 비하면 엄청 편한 케릭임- by 당사자).
그로부터
마샬아츠, 다크니스 이후에야
간신히 워록에게도 익스퍼트 스탠스가 주어졌지만,
그게
딜링 용의 매직오브오컬티즘과
버프 용의 오컬티즘 어시스턴스 스탠스
두 개로 나누어 출시되었고
사용하면 저항 방어력 쭉쭉 깎이고
피도 쭉쭉 깎이는 페널티가 당시에 있었습니다
(사용하던 당시에
‘매스 이베이젼’ 연타하는게 일이었음;;).
또한 시대상 암울했던 것이
지금까지도 회자될만한
당시 역대 최악의 밸런스 붕괴 케릭터였던
매드니스의 (양 기획의) 폭주에밀리아와
동시에 나왔었던 거겠죠.
그나마 그렇게 나온
워록 최초의 익스퍼트 스탠스조차
용도에 따라 2개로 분리되어 나왔었고
위에 언급했던 특수계열 팔찌의 패널티로 인한
특수팔찌+속성팔찌의 혼합 사용
및 링 계열의 스왑을 해야 했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동일 계열 팔찌를 세팅했을때
특수계열이 X1.1배, 속성계열이 X1.2배 추뎀
패치 훨씬 이전이었습니다.
- 이 패치와 특수팔찌 페널티 삭제 패치 이후로
매오컬이 특수 계열 선호도가 올라갔죠.)
제가 2010년도 가량에
이에 대하여 워록 사용에 대한 팁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최소화 시켜 6번의 스왑)
http://ge.hanbiton.com/Comm/GM/View.aspx?postKey=61087&searchHead=&page=1&searchKeyWord=%ed%97%88%eb%a6%ac&searchType=2
-------------------------
각설하고
폭에 몰락 이후
워록 붐이 일어났지만
몇 년 지나지 않아
워록 또한 구세대의 유물로 봉인되었다가,
오래 묵혀 살짝 상하기 시작했던
엘리멘탈 마스터 스탠스가 PVE전용으로
나오면서
다시 사냥 메타로서
워록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요새 린든 케릭터들 보면
딜링에서 독보적이라고 말하기는
다소 힘들겠지만
그래도 장점이라면
오컬티즘 어시스턴스 스탠스의
‘플라레’ 버프의 사용이 가능함에 따라
버퍼 조합에 비싼 유료케릭터인
‘로사 블랑카 (오, 란체라~)’케릭터를
끼우지 않아도 된다는 것 정도?
분명 과거
혼합의 쌍수였던 스탠스 매직오브 오컬티즘에 비해서
단수에다가 팔찌 자체적으로 속성 적용 옵션이 적용되어
전 계열 특수/속성 팔찌 중에
아무거나 하나 골라 써도 되게 만든
엘리멘탈 마스터 스탠스는
사용자로 하여금 비교도 안 되는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맞습니다.
맞습니다마는, 그래도
사용하는데 있어서
종추 선택 및 버프/딜링 용도를 위한
팔찌 및 링 스왑의 단계 등
최소한의 불편이 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도 예전에 비해
손 컨이나 반응이 느려져서
(작년에 눈도 수술하고 ㅠㅠ)
예전처럼 하라고 하면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을 테지만
스탠스 자체의 편이성이 많이 보장된 데다가
하늘이 보우하사 다행히도
위에 언급한 것처럼
몇 년간을 건의했지만 ‘기술상의 문제로 불가능’이라는
답변만 항상 돌아왔던
‘장비 스왑’기능이 드디어 추가됨에 따라
이제 부담 없이
엘리멘탈 마스터=워록을
효율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렇기에 이미 손에 익은
기 워록 유저들에겐
이젠 그다지 필요 없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워록에 입문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하여
이번 글에서는
팔찌(종추)/링(버프/딜용)의
사용 팁을
개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하고자 합니다.
===================
일단 시작 및 조합 구성부터...
제 사냥 조합은
레오나(밀리) + 워록 + (현자)에밀리아입니다.
조합을 이렇게 짠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워록을 조합에 끼워넣은 후 문제가
엘리멘탈 마스터 스탠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혹은
스킬이 적중함에 따라
일종의 스택을 쌓으면서 (엘리멘탈 컨트롤 )
데미지 버프 레벨이 증가하는 형태이고
넉백이나 사망하면 풀리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엘리멘탈 컨트롤 버프 (5레벨 마다 스킬 데미지 2배 적용)
그렇기에 이를 방지할만한 보조 케릭의 선택지로서
인버너러블(무적) 버프를 걸어줄 수 있는
에밀리아는 최적의 조합이라고 고려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워록에게 어글이 끌리면
위의 이유처럼 워록의 데미지 버프 누적에
애로가 생길 가능성이 크므로
워록의 어글을 방지할 수 있는
어글러? 케릭을 조합으로서 잘 선택하는 것도
또 하나의 필요조건으로 생각했습니다.
이후
제 주관적인 면에서 운용 요령을 설명 드리자면,
일단 배럭에서의
아이템 자동 세팅 저장부터인데,
팔찌는
자신의 대표 팔찌(저는 주로 인간형 추뎀) 착용 및
스탠스 링은
오컬티즘 어시스턴스(플라레 11렙) 링 +
엘리멘탈 페네트레이션(11렙) 링을 하여
자동 착용하게 한 후
배럭에서 마을로 불러내기 합니다.
그리고
종추 팔찌 및 스탠스 링의 자동 저장 형태는
다음의 그림대로 진행합니다.
두 번째 케릭터의 기준으로
아이템 스왑은
' 키 + A, S, D. F, G, H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A의 슬롯 자리는
팔찌 대신
링(오컬티즘 어시스턴스+엘리멘탈 페네트레이션)의
스왑자리로 선택합니다.
이유는
5종추를 다 스왑하고
+링 까지 스왑하기에는
슬롯의 자리가 부족하다는 게 이유가 되겠습니다.
플라레 버프를 걸기 위해선
좋던 싫던
특수 팔찌 X 2개를 선택해야 하며,
속성 팔찌 유저는 물론이고
(지하 탑 생각하면
전격 팔찌가 많이 선호될 거라 생각합니다),
특수 팔찌 유저조차
쌍수에서 단수로 바꾸기 위하여
한두 번 이상은 직접 손을 대야 한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슬롯 하나의
종추 자리는 포기하고
대신 그 계열을
배럭에서 아이템 자동 저장 세팅하고
캐릭터를 불러와서
우선적으로 부대지정부터 한 후에
(방법은 후술),
특수 팔찌 두 개를 직접 교환하여
플라레 버프 후
다시 종추 팔찌로
손수 교체를 해줘야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S, D. F, G 슬롯은
종추 팔찌의 자리로 선택합니다.
마지막으로
H 슬롯은
다시 엘리멘탈 마스터 스탠스의 최대 딜링을 위해
관련 스탠스링 X 2개로 저장해 놓습니다.
* H슬롯은 보통
케릭터 자가 버프 키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원래
버프관련 링을 세팅해놓으려고 했었는데
손에 익어
A슬롯과 H슬롯의 세팅을
거꾸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선
사용 유저께서
그냥 취사선택 하시면 될 듯.
------------------------
그 상태에서
이런 형식의 조합으로
버프 및 사냥이나 미션에서의
컴비네이션 무빙을 할 때
좀 더 편하게 하려면
부대지정을 잘 해놓는다면
이 후 많은 편의를 제공해 줍니다.
다시 또
제가 하는 방식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1. 부대지정 3번
- 레오나(리더) - 워록(엘리멘탈 마스터) - 에밀리아 (인핸스 택틱스 버프)
: 에밀리아>> 인핸스 택틱스 및 디바인 블레스 버프 진행.
2. 부대지정 1번
- 레오나 - 워록(리더-오컬티즘 어시스턴스/엘리멘탈 페네트레이션 링 세팅) - 에밀리아
: 워록>> 특수팔찌 2개로 스왑 후 플라레 버프 및
다시 종추 팔찌(특수팔찌X2개를 -> 종추팔찌X1로) 스왑
3. 부대지정 2번
- 레오나 - 워록 - 에밀리아(리더)
: 레오나>> 인디카시온 버프
워록>> 엘리멘탈 페네트레이션(11렙) 후 엘리멘탈 마스터링X2개 스왑
에밀리아 >> 로자리오를 로드로 스왑,
인캔디데이션 스탠스의 매직배리어 및 인버너러블 준비.
... 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이 글의 목적인
워록의 장비스왑이란 개념에 부합해
요약을 하자면,
위에 기술한
2. 부대지정 1번 과정으로
워록이 리더일 때
배럭에서 세팅되어 온 종추 팔찌를
버프를 위한 특수 팔찌 2개로 스위칭 후
(*미션 시작 전에 미리 특수팔찌 2개로 스위친 해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오컬티즘 어시스턴스 스탠스롤 활성화 하여
플라레 11레벨 버프를 걸고
(플라레 11레벨과 12레벨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2개 대신 하나의 엘리멘탈 페네트레이션 링을 페어로 세팅하여
11레벨 버프로 공등+1과 속성 저항을 더 깎는 효과를 보는게
버프 시간이나 과정상 더 효율적입니다.),
다시 원하는 종추 팔찌를 세팅합니다.
그 전후에
엘리멘탈 페네트레이션 11렙 직업스킬을
적용하고
이후 부턴 장비 스왑으로
' H 슬롯의 엘리멘탈 마스터 링 X2 개를 세팅하고
상황에 따라서도
종추 팔찌를 ‘ S, D. F, G 슬롯을 활용함에 따라
(제 경우는 인간형만은 손수 세팅)
단축키 하나로 간단히 교환하면서
엘리멘탈 마스터 스탠스 본연의
최대 딜을 뽑을 수 있도록 합니다.
동영상으로 실제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 버프 순서 및 종추에 따른 단축키로 장비 스왑.
2. 버프순서 및 장비스왑(엘리멘탈 마스터 링 스왑 빠짐) 그리고 인버너러블 버프로 워록 보호
3. 코르테스 전 장비 및 링 스왑
=====================
지금까지 기술한 내용이
팁이라고 하기에는
별로 간단하지 않은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게 손에 익으면
하면서 일단 자기만의 패턴이 생기고
하나하나씩 장비를 손수 옮겨가며 하는 것과 비교하여
많은 불편함이 간소화됨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옛날에 속성 워록 하던 거에 비하면
이건 뭐 불편함도 아님).
이로써
다소 장황하게 쓰여진
엘리멘탈 마스터 워록의
사용에 필요한 장비 스왑 팁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
단체 미션 시
스쿼드 내 다른 가문에 로사가 있을 경우엔
플라레를 걸기 위한 일련의 단계를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란체라를 걸어줄테니).
P.P.S.
진~짜로 링스왑 귀찮으신 분들은
엘리멘탈 마스터 링 쓰지 말고
버프 링인 엘리멘탈 페네트레이션 링X오컬티즘 어시스턴스 링(or 플라레) 링만
착용하고 하셔도 됩니다.
* 엘리멘탈 컨트롤 버프 외 엘리멘탈 마스터 내 다른 스킬에서의 버프는 없으므로
스킬 데미지만 10레벨 적용되는 정도.
* 플라레 11레벨 버프와 엘리멘탈 페네트레이션 11레벨 이상 버프는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