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방패 착용'이라는 독보적인 방어스펙을 지닌 캐릭터에게
지나치게 강한 PVP딜링스킬을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자벨린을 죽창으로 만들어버릴 작정인가요?
이미 중갑배율 125% 가지고도
중갑캐릭들은 동급기준 임플 딜이 2배로 발동되어 유효타로 적중하면
갑옷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싶을정도의 딜이 들어오면서
즉사하거나 빈사상태가 되어버리는데
이런 딜링을 이제 경갑캐릭터들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이고,
중갑같은 경우는 더더욱 견딜 수 없는 대미지 수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그래도 쟁판에서 연경중 안따지고 다때려잡지만
중갑에게 특히나 초강세를 띄고있는 아니아(메써커 310% 레버리 230%)의 존재와
기본적으로 중갑에 강한 마법 캐릭터들의 경,중갑 배율 상향과 맞물려서
극히 일부의 캐릭터들(펠타스트 파이터, 라다)을 제외하곤
중갑을 착용하는게 오히려 자살행위가 되어버렸습니다.
덧붙이자면,
근접 캐릭터들 중에 '방패를 착용한 캐릭터'들의 천적으로 설정해둔
나르와 행잉가드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은
중갑을 주로 입으며..회피/블로킹이 전무하거나 낮은 수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발레론 실드의 높은 방어등급 + 고효율의 인챈트 옵션으로 인해
이 상성고리도 유명무실해진 마당에
더욱 찬물을 끼엎는듯 합니다.
이제
그라나도 에스파다에서 중갑이라함은
거적때기에 '중갑'이라고 써둬놓은 것이 아닌가 싶을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