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관이라는거는.. 계약의 일종인데..
내가 산 10억짜리 30평 아파트가.. 1년 만에 20평이 된다면.. 믿겠나요?
내가 산 아파트 주변의 인프라가 갖춰지지 못해서.. 지하철이 멀고.. 그렇다면.. 뭐 그래 어렵지만.. 인정할 수 있어..
근데 내 방이.. 내 집이 좁아 지는거잖아..
편히 살던 아파트가 좁아진다는건..
매일 잡던 원킬 보스가 한방에 안 죽는다는거고..
나는 이제 추가 도핑을 더 해야 하는건데.. 이걸 다시 아파트에 비유하면..
집에 좁아지니까.. 베란다를 추가 확장을 내 돈 주고 해야 하고.. 윗집 천장이 언제 무너질지 몰라
보강공사를 내 돈 주고 해야 하는거라고..
캐릭이 많아지면서.. 밸런스 못 맞춘다는거는 이해할 수 있어..
그런데 아무리 봐도.. 지금 너네가 하는 행위는.. 다음 캐릭 팔아먹기 위한
기존 캐릭의 하향이야..
진정한 밸런스를 위한다면.. 기존 캐릭을 상향 평쥰화 시키고.. 새로운 미션 난이도를 높게 설정해서..
전체적인 캐릭 밸런스를 낮추는거지.. 하나 하나의 캐릭터 하향은 잘못된 거야..
도감 시스템을 리뉴얼해서.. 캐릭터 귀속으로 바꾸고...
기존 캐릭을 스태디하게 팔 수 있도록 하고..
32등급부터 아이템을 콜렉션해서 귀속하도록하고..
재화의 순환과 삭제를 생각해야지..
그라는.. 리니지가 아니야.. 고래유저는 없어.. 돌고래 정도는 있겠지..
직장인 유저가 대부분이고..
숙제에 대해서 많은 피로감을 가지고 있어..
하루 숙제를 두시간 이내로 줄이는 방향..
하루 하루 숙제를 몰아서.. 일주일 안에 몰아치울 수 있는 방향..
너네가 생각해야 하는 방향은 이런거야..
이번 업뎃을 통해서 알게 된거는..
그라 개발진에는 숙제하는 팀이 없다는거야..
개발진이.. 게임을 안하잖아? 그럼 망해..
유저의 맘을 모르거든..
숙제를 매일 반복하고.. 이게 얼마나 피로감이 오는지..
그렇다고 막내 시키지 말고..
과장급 이상.. 개발진에 영향권 있는 팀을 만들어서..
매일 숙제도 하고.. 미션도 하고 하다보면..
유저의 평균 레벨이 보이게 되고..
개발의 방향도 나름 정하게 되겠지..
pvp와 pve 컨텐츠도.. 수정해야 해..
어느 게임이든.. pvp 즐기는 유저는 소수에 속해..
그들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건 잘 못 된거야..
특정 캐릭은 특정 미션에 참가할 수 없다던지...
마녀의 주간 같은것도 만들어서..
이번주는 악마몹이 드랍률이 두배라더라..
이번주는 언데드가 약해져서 잡기 수월하더라..
이래야 매주 같은걸 하더라도 피로감이 덜해..
그라m이 얼마나 개발되고 있는지는 몰라도..
모바일로 개발되어야 하는건.. 농장이야..
사무실이나 지하철에서 틈틈히.. 농장 돌려서..
그게 게임 내의 내 가문이 사용할 수 있고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신.. 모바일로 분리 되는건..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수준이어야 해..
안 그러면..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이중으로 피곤해지거든..
글이 지저분해진다..
마지막으로 정리 하자면..
너네가 해야 되는 일은
피로감을 줄이고.. 매주 신선함을 찾아주는거야..
밸런스를 잡지 말라는게 아니고.. 그 우선 순위에 문제가 있따는거지..
나 이제 일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