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점이 한두 개가 아닌데 본인들도 알고 있는 문제점을 싹 나열해 놓고 그 중에서 하나만 고르라니...
중복 체크도 안 되고, 주관식 답변을 못 하게 막아놓을 거면 (기타)라는 항목은 왜 만들어놨는지;
몇몇 질문은 왜 하는 지도 모르겠고
[출시되었으면 하는 캐릭터는?]이라는 제목의 31번 질문에서는
답정너마냥 몽블란트 베델과, 정말 골수 유저 아니라면 기억도 안 날 우스티우르 배 위의 페피토를 같이 묶어놓고
소통하려는 모습을 기대했으나
이건 그냥 일방통행에 개선의 여지는 남겨두지도 않고, 미래가 없다는 걸 더욱 직시하게 해주는 설문조사 같음.
비슷한 질문들로 매번 설문 실시했으나, 이번 설문이 진짜 제일 성의 없게 느껴졌음.
문제를 모르는 게 아니라, 알고 있지만 회피하려는 느낌이 아주 물씬 풍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