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여러분의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열린 게시판

현재 페이지 경로 메인>커뮤니티>열린 게시판

[일반]초창기때부터 지금까지 그라를 좋아했고 아직 향수가 남은 이유

작성자 정보
작성자
보와니떼
작성일
2019.10.26 19:44
조회
3431




서론이 길면

읽으시는 분들 귀찮으실 것 같아서

왜 좋아했는지를 번호로 나누어

최대한 요약하겠습니다.

그로인하여 불충분한 설명도 있겠지만

그냥 생각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몇 글자 적습니다!



1. BGM


- 알쿠엘트 모레자에 들어가면 울려 퍼졌던 BGM...

- 코임브라에 가면 노을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너무 잘 어울러져 흘러나오던 BGM..

- 테트라 유적에 가면 심장이 두근 두근 거렸던 바이올린이 멜로디인 BGM..

이 외에도 자캥, 오슈, 세자매, 토르쉐저택 등등.. 진짜 기가 막힌 BGM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배경음악들이 게임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 것 같습니다.

(어쩔때는 코임브라에서 캐릭터들을 세워놓고 멍하니 BGM들으면서 바다를 바라 본적도 실제로 있었습니다..!)



2. 캐릭터들의 스토리


- 해골을 모으는 여자..

- 페루초 빵을 가져다 달라던 건달..

- 인형으로 재탄생된 박사의 딸..


저는 진짜.. 처음 아델리나 영입퀘스트를 할때 '아니.. 뭔 해골에 이렇게까지 집착한데..' 하고

열심히 뱃속을 뛰어 다녔는데 알고봤더니 그것이 아델리나의 동료들의 해골이였던것.....

진짜 그 때가 중학생이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진짜 감탄 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까지 죽였던.. 건달 그라시엘로가 프릿츠 사부를 만나 변해가는 과정..!

그렇게해서 얻어낸 ' 바람의 장 ' 은 그 어떤 스탠스보다 진짜 값졌습니다 개인적으로요!


까뜨린느 엉덩이를 왜 로이드가 갖고있어?

라는 생각을 하면서 진짜 죽어라 잡다가 결국 마켓 프리패스 했었던..ㅎㅎ

안타깝더라구요. 딸을 그리워하던 박사가 딸을 닮은 인형을 만들어 냈다는게..



3. 캐릭터 초월 더빙


- 기본캐릭터 <- 이 이상을 논할 수 없다고 생각함.

- 초창기 NPC 캐릭터들 <- 앙쌤은..정말..!


기본캐릭터들은 진짜 성우분들이 녹아 내리셔서 하나가 된 그냥 그 캐릭터 자체인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이게임에 더 매료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초창기 NPC들.. 크.. 요즘 들어도 초창기 캐릭들의 더빙은 진짜 미쳤다고 생각이 듭니다.

목소리도 그냥 딱! 그 캐릭터의 목소리이고 대사도.. 그냥 녹아내렸죠..!! 그래서 더 캐릭터가 살아있는 것 같고

친밀감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이유를 더 열거해 보라면 할 수 있겠지만

딱! 이렇게 세가지로 정리 할 수 있겠습니다.


AND

그래서 그라가 아쉬운 이유



1. BGM

초창기때와 같은 웅장함을 잘 못느끼겠어요.. 뭐.. 이부분은 제가 시나리오를 많이

못 깼기 때문에 다 못들어봐서 더 할말은 없지만.. 그냥.. 네.. 진짜 테트라 유적만한 BGM은 또 없을겁니다..



2. 캐릭터들의 스토리

왜 이렇게 유치하죠..? 대사들도 어디서는 구어체를 쓰다가 어디서는 다른 어체를 쓰고...

게임의 몰입을 방해하는 것 같아요.. 특히 레오나 스토리...

분명 더 멋있게 각색하고 뽑아 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마감이 급했나요..??

뿐만 아니라 초창기때 캐릭터들의 비하면 뒤에 나온 캐릭터들이 더 강하고 예쁘게 디자인되고 한건 인정하지만

볼륨감이 확 떨어지는 것 같아요.. 이 부분은 3번으로 이어지겠습니다.



3. 캐릭터 더빙..

아니... 대사 누가 쓰는거에요..?? 더빙은 누가 하시는거에요..?? 무슨 캐릭터들 대사가 이렇게 유치해요....

JD 최근에 영입해보고 우와 되게 좋다 생각하고 쓰다가 대사 들었는데 식겁했잖아요..

" 난 풋내기가 아니다 스페셜 리스트다 " 이런식으로 말하던데...

실제로 저런 말을 본인의 입으로 내뱉을 수 있는 항마력을 가진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그게 가능하기에 그게 JD 인건가요...

JD 뿐인가요..?? 캐슈클도 놀랬습니다... 그냥 일반 클레어는 아무 생각없이 생성해서

마을 밖에 데려갔다가 놀랬거든요? 더빙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진짜 능력치를 떠나서

캐릭터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 캐슈클이 일반 클레어에서 더 성숙해진 버전 아닌가요..??

몸체만 커지고.. 아직 사춘기가 안온.. 그런 컨셉 인가요..? 

그리고 어린 여자 캐릭터들은 대부분 화가 많이 나있더라구요? 왜이렇게 짜증이 나있는지

이유를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더빙 한 것을 건드는건 진짜 대 공사가 되겠지만...필요한 캐릭터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ㅠㅠ

그...빈센트는 안써봤지만 말 걸때마다 "너 죽으면 내가 장의사가 되줄게"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뒤에 뭐라고 말하는지 발음도 흐리고... 참... 어둠의 성직자라고 하길래 '아.. 굉장히 무게감 있겠구나..'

심지어 딜로스 라템의 흔적을 찾기위해 왔다는 이야기를 보고 '오.. 많이 진지한 친구구나..!' 했는데..

이게뭐람..




저는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참 좋은 IP를 갖고 있기에

앞으로의 운영을 통해서 좀 더 작품과도 같은 게임에 접근 할 수 있을거란 기대가 있습니다..!


롱런을 목표로 해주세요..


어떤분도 그러시더라구요


10년 후에도 그라나도에스파다를 하고싶다고


저도 동감합니다..


당연히 이익을 창출해야하는 점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그냥 단순하게 한달에 한 번

이벤트 아이템으로 현질을 유도 하는건..

단순하게 바로 앞에만 보고 달리는 거라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골수 유저분들이 언제 떠나실지도 모르는거잖아요...




마지막에는 너무 두서없이 썼는데요..

운영진분들 고생많으십니다..

그만큼 좋은 품질의 게임으로 성장시켜주시길

간절히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프로필이미지

이름
보와니떼
기타정보
Lv.54 리볼도외

가문정보 최근게시물

글 목록 (열린게시판)
번호 월드 구분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추천
NOTICE - -
[안내] 38.58.60 업데이트 이후 알려진 ... 안녕하세요. 그라나도 에스파다 GM팀 입니다.1. 특정 상황에서 [난폭한 게레로] 레이드 몬스터가 등장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되었습니다.- ...
캐라콘 2024.09.26 248 -
NOTICE - -
모래꽃의 섬광, [다네브] 안녕하세요, 운영자 L 입니다.오늘 소개해드릴 캐릭터는 [다네브] 입니다.타르가 지역 출신의 캐릭터죠![은신], [시야방해] 가 전투 키워드...
캐라콘 2024.09.11 4135 -
NOTICE - -
[업데이트 미리보기] 신규 보스 액세서리... 안녕하세요 큐레이터 L 인사드립니다!이번 개발자 노트에서 소개해 드릴 내용은 바로 ‘신규 액세서리’에 관한 것입니다! ??요번에 새로 ...
캐라콘 2024.08.22 16569 -
NOTICE - -
[안내] 클라이언트 설치/실행 장애 FAQ 안녕하세요. 그라나도 에스파다 GM팀 입니다.최근 클라이언트 설치/실행 장애에 대한 이슈가 발생하고 있는 부분이 확인되어 관련 문제에 ...
캐라콘 2021.02.05 168746 -
211305 카스티야일반
가문특성을 캐릭별로 적용하게 해주세요~... [3] https://ge.hanbiton.com/Comm/Suggestion/View.aspx?page=1&postKey=590450&searchHead=%ea%b8%b0%ed%83%80혹시나 저와 생각이 같...
헤들리 2019.11.23 4959 4
211304 리볼도외일반
수년째 해오고 있는 건의사항 (운영진분... [7] (서론)과거 약 5년가까이 떠들었는데도 눈가리고 귀막고 마이웨이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 게임은 갈수록 기울어지고 사람들은 떠나고 운영...
Anytime 2019.11.23 3303 10
211303 카스티야질문
윈도우10 업데이트 후... [1] 그라 실행시 컴이 다운됩니다.엔터프라이즈고 화면에 나오는 빌드번호가 19025.vb.release.191112-1414 입니다.버전은 1903 OS빌드는 19025...
KB국민은행 2019.11.23 4216 0
211302 카스티야일반
차라리.. [3] 딜로스라템을 만들어달라 이거야..어중간한 종잇쪼가리말구
제천민들레 2019.11.23 2872 0
211301 카스티야일반
템맞추기.. x 같네요 [12] 난생처음으로 증추 맞출려고 해서아르모니아 화팔 제작 - 노강 노솟... ㅅㅂ... [강촉 넣고 발레론 넣고 6강]그리고 인챈안정제 5분 2개 해...
SONY엑스페 2019.11.23 3818 3
211300 카스티야일반
컨렉션카드를 버리게 해 줘 [3] 인벤과 창고에 버리지도 키우지도 못하는 컨렉션카드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주라.영자야~~~~~~~~~~~~~~~~~~~~~~~~~~~~~~~
오피니언뉴 2019.11.23 4843 1
211299 -일반
원본을 삭제한 게시물입니다. [4] 원본을 삭제한 게시물입니다.
- 2019.11.23 3446 -
211298 카스티야일반
마르셀리노 꾸준글 [4] [ 꾸준글 ]영입을 바라는 희망찬 꾸준글(http://ge.hanbiton.com/Comm/Suggestion/View.aspx?postKey=527017 )---------------------------...
2019.11.22 2975 0
211297 카스티야일반
여러분 프레야 이벤트 질문입니다.. [10] 저는 왜 퀘스트가 랭크 돌아서 소스 10개모으는거랑생추 몬스터 죽여서 고기 50개 모으는거왜 이 퀘스트만 나올까요..?그리고 보상으로는 ...
태경이 2019.11.22 3761 0
211296 -일반
원본을 삭제한 게시물입니다. [1] 원본을 삭제한 게시물입니다.
- 2019.11.22 3726 -
211295 카스티야일반
과거의 영화... 라떼는 말이야..라떼는 셜린이 참 좋았어...
겸인지용 2019.11.22 2365 0
211294 리볼도외일반
혹시나 못 보신분들이있을까 해서 ... [4] 안녕하세요. 그라나도 에스파다 GM팀 입니다.가문 이전 서비스 결제 불가 문제는 현재 수정 완료된 점 안내 드립니다.다만 간헐적으로 결제...
절약요정 2019.11.22 3049 0
211293 카스티야일반
프레야의 단점 [3] 딜 낮음허벅지 굵음다리 짧음까만피부못생김머리큼그런데 노출도가 큼딜올리고 발키리여왕이 아니라 베아트리체와 음보마의 어렸을때 헤어...
티겔 2019.11.22 3563 1
211292 카스티야일반
일부러 이렇게 하려고 해도 힘든데.. [2] 완주하나 싶었더니.. 딱 직전에서 멈춰버리네요.. ㅋㅋㅋㅋㅋ
마시솔뎃 2019.11.22 2908 0
211291 리볼도외일반
프레야 사냥후기 [3] 장난아니다마성에서도 노쓸모다 ㅋㅋㅋ 장난으로 직스에 평타4배 뻥튀기 붙여달라고 했는데줘도 쓰레기일거 같다 답이 없다 캐릭터는 ㅈㄴ ...
듀나미스. 2019.11.22 4548 3
211290 카스티야질문
귓속말 어떻게해요? [5] 귓말하는법모르겠습니다
파르페르 2019.11.22 4760 0
211289 카스티야질문
로즈 영입퀘스트 질문드립니다 [2] 님로드 미션 3가지 클리어 중에 개인레이드 : 빙한의문/전격의문이 어디있나요..?
팅김방지 2019.11.22 3477 0
211288 카스티야일반
퀴니툴라2인클 ! 적폐문.. [2] 퀴니툴라2인클 ! 적폐문..
쓰였다 2019.11.22 3436 0
211287 리볼도외일반
운영자님 저는 어린버젼의 샬롯이 가지고... [3] 아주 그냥 지려버렸습니다....?오빠요 !!! 오빠!!!!
절약요정 2019.11.22 4107 0
211286 카스티야일반
3400G 내장 그래픽으로 그라가 쾌적하고 ... [16] 지금5년전에 맞춘 I5 4690에 GTX760 램8GB를 쓰고 있습니다.시피유 터보부스트 클럭은 3.9GHZ 그래픽 카드는 코어 클럭이 1080 정도 나오는...
헤들리 2019.11.22 4584 0

최근 10,000건의 게시물에서 검색한 결과입니다.
더 많은 검색을 원하시면 [다음 검색]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통합검색

통합검색

배너 모음

베너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