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 뭔가 유난스러운 거 같지만서도, 또 반대로는 과거부터 있어왔던 일인 것도 사실 아닌가요?
파인 님 댓글의 추천 수가, 다른 댓글에 비해 저조하고 아예 묻혀버린 감이 없잖아 있네요.
근데 지금 논란되는 게시물에 달린 이 댓글... 저하고 댓글 작성자분, 그리고 추천인 세 분만 느끼는 거 아니잖아요?
예전부터 IMC 측 관계자랑 알고 지내는 지인들은 남들보다 정보력 빨랐었고, 저 또한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
애당초 저는 이 게임 캐릭터 수집이나 룩덕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아이템이나 시세 등등 게임에 영향력 있을 정도의 내용을 들은 건 아니었지만요.
증거를 제출하라고 하시면, 그건 못하겠네요.
입대 전 이야기인 데다가, 지금은 그 직원분도 GE를 거쳐간 수많은 망령들 중 한 명이니까.
최근에도 신캐 나오기 전에 특정 아이템 찾거나 혹은 판매하는 분들 계속 보였잖아요? ㄷㄷ
(아; 약간 불-편해서 논지에서 살짝 벗어났네 흠...)
▲아일리스 업뎃 소식이 기재되었던 [개발자 노트]에 제가 남긴 댓글입니다.
사실 유저 출신의 운영자를 게임사 측에서 공개하는 건, 한편으로 정말 웬만한 도전(모험) 정신 있지 않고서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에 가입도 하신 상태였고, 당내에서 영향력도 있으셨으니 주변인들에게 설명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예상은 하죠.
단 몇 달 동안만 인턴 식으로 활동하시는 중간 다리 역할이 아니라, 정말 직원으로 입사를 하신 상태라면...
입사 후의 사소한 행동이나 발언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게는 꼬투리 잡힐 수 있으리라고 판단하셔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활동이 게임 쪽에 전혀 문제가 될 리도 없고, 시스템이나 운영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말이에요.
잡음 들리기 쉬운 포지션에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위로 직위 높은 사람들 여럿 있겠지만, 자리로는 가장 불편한 자리죠. ㅠ
억울한 마음은 백번 이해하나, 해당 게시물에 개인 계정으로 댓글을 남기시는 것보다는 회사와의 소통 후
공식적인 답변을 하는 것이 좋지 않았나 싶어요. (사실 내가 그 입장이었으면 이미 돌아버렸겠다...)
- 어쨌든 이번 일, 지저분한 싸움으로 번지지 않고 당사자들 간의 오해가 잘 풀렸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