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섭 플레이 하면서 간만에 안 끊기고 처음부터 시나리오 쭈욱 진행하던 중 이 게임의 특징을 발견했습니다.
초반엔 그런 거 전혀 못느꼈는데 [바이런 - 아르모니아 - 일리에 - 일리시아]만 가면 후두려 맞는 남캐가 넘쳐나네요.
그때마다 매번 캡처하진 못했는데 진짜 유저가 보기에도 이게 정상인가 싶어요
린은 뭐 그렇게 분조장이어서 보는 남자들마다 패대기를 쳐대려 하고... (판필로나 카엘)
특히 카엘은 진짜 시나리오 진행하면서 크라누스 대면 전에, 얘가 맞아서 안 죽는 게 신기하더라구요
(퀘스트 내용 절반이 애가 쳐맞는 거던데;)
강한 여성 저도 선호합니다. 물론 남성이 여성을 폭행할 수도 없는 일이죠.
그치만 반대로 여성이 남성을 폭행하는 것도 당연시 되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남캐들이 애당초 맞을 짓을 제공했다면, 왜 이 게임에서 남캐는 그런 식으로만 표현을 하는지
여캐들이 굳이 남캐를 때리지 않더라도 다른 모습으로 강한 여성 상을 보여줄 수 있는 건 아닌지
언젠가부터 시나리오에 주 축 담당하는 건 여캐들이 대다수고, 제가 쓰는 조합까지 3여캐다 보니까 퀘스트 미션 들어가면 남캐 구경할 일이 없네요.
이건 쓰라고 준 거야. 깨라고 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