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에서 벗어난지 4~5년쯤 됐습니다.
뭐 신경도 안쓰고 있다가 왠지 그냥 ... 뭐랄까 향수를 느낀달까요?
그냥 막연히 땡겨서 그라를 설치하고 접속했습니다.(이때 까지는 그냥 접속만 해보기가 목표였습니다)
물론 휴면계정 복구도 시키고 말이죠
딱히 게임을 할 기분을 못느끼고 있던 상황인데
뭔가 많이 바꼈네요~
그래서 새로 생긴 마을? 도시에 진입해봤습니다.
어라? 퀘스트가 막 뜨네?
이러면서 이것저것 건드려보다가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하네요~
그렇습니다~ 여기서 낚였습니다. 파닥파닥
(복귀자 기념?으로 가짜 홈프도 있었고...)
이 더운 여름에 컴퓨터를 켜 놓으면 덥고 시끄럽고
더위에 짜증이 나는데 뭤땜시 컴퓨터 켜놓고 킵을 돌리고 있는지....(이거 습관성? 조건반사 였습니다)
암튼 원래 가랩이 53이었는데 케릭터 영입하고(마리, 베아트리체, 마르체티, 셜린, 시에라, 네나)
이런 녀석들 키우다 보니 어라? 가랩이 54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검때까지 54랩 99%에서 멈추게 되어서 55가랩 이벤트 보상을 못받았네요(원래 가랩 보상은 딱히 생각않했었음)
원래 접기 전에도 딱히 장비를 가지고 있거나 하지 않았었는데
방어구는 100템 5/3이나 6/3 같은것들이고
무기는 92엘템 같은것들인데 유일하게 서펜트 라이플 하나 들고 있었죠
이런 물건들 가지고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익스페리멘탈 장비 덕분에 소소한 시나리오 퀘스트나 영입퀘스트를 깨긴 했는데
뭔놈의 전투 미션이 이렇게 많은건지...
서민 플레이에 익숙해서 도핑같은건 생각도 안하는 타입이라 더더욱 힘들었었습니다
아무튼 막연한 땡김에 접속한번 했다가
새로운 마을과(퀘스트 알림과) 홈페이지 이벤트에 낚여서 더운 여름날
컴퓨터 혹사시키고 저도 더워서 난리피우고(미련하게 말이죠 ㅠ_ㅠ)
결국 얻은건 몇몇 영입 케릭터들이랑
레어 카드 상자로 얻은 현자 에밀리아 뿐이네요
장비들은 다 터지더라구요(물론 깡으로 강화했으니 당연하지만 ㅠ_ㅠ)
아~~~~~~~ 그런데 이벤트 끝나서 컴퓨터 이제 좀 꺼도 되겠구나~ 했는데
뭘 또 하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