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 이후인 듯 싶어요.
3년 전, 라이브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유저 간담회 입니다.
사진 검정 박스에서 벗어난 맨 왼쪽의 유저가 바로 저였네요.
3년 전이라니... 어머... 군대 가기 전이야... ><
이 때 유저 간담회가 열린다는 말이 있었고, 저는 당시 특활반 작가 자격으로 참여를 하게 됐는데...
저 대신에, 그라에 하고 싶은 말들 많으신 다른 분들의 의견이라도 대신 전해드리자 해서 가기 전에 많은 내용들을 모았어요.
당시 아프리카 방송으로 직접 보신 분들이 지금까지 남아 계실 지는 모르겠지만
정.작. 뭔가 허를 찌르는 질문은 크게 없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몇 년간 지켜오던 방어력 공식이 이 때 처음으로 깨져서 유저들이 불만이 꽤 있었고,
그것에 대해 질문을 했지만 네... 속 시원한 대답은 못 들었습니다.
이후에 뭔 미니게임 같은 거랑 업데이트 예고만 보고(이 때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소장캐를 낼 거라고 말씀하셨음.)
머터리얼 상품 몇 개 받아서 뒤풀이나 갔습니다.
오랜만에 폰 뒤지니 사진이 나와서 한 번 올려봐요.
이 간담회 이후로 저기 계시던 개발진 분들도 바뀌시고 저기 있던, 또 그 동안 그라 즐기던 많은 유저 분들이 떠나셨죠.
남은 게 없음.
아, 내가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