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탑을 돌면서 아주 불쾌한 일이 있었습니다.
딜이랑 인핸은 최소 인원만 있어도 되지만, 사람 많아서 나쁠거 없기 때문에 제한 없이 받았는데,
처음엔 부족하다가 인원이 거의 다 찼을때 딜4명 인핸 2명이 한꺼번에 몰리더군요
딜만 많으면 인핸 준다고 버벅일 수 있는데 인핸까지 넉넉해서 쾌적하게 가겠거니..
했는데 막판에 받아준 어느 인핸 한명이 뭐 인핸이 겹치네 어쩌네 문도 안열고
첨엔 말 참 많은 인간이네 싶었는데 문 앞에서 사람들 다 기다리는데 저하고 싶은 말 타이핑 한다고
한참을 서 있는 겁니다 그래놓고 방파놓고도 또 저 하고 싶은 말 하겠다고 시작도 안하고
무슨 할말이 그렇게 많은지.. 요즘 시탑은 12명만 있어도 깨고도 남는데
거진 16명인가 17명인가 그랬는데도 힘들다 싶더군요 참다 못해 나가라고 한소리 했더니
"일상당 다 빠지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주말에 귀중한 시간내서 점심시간에 시탑도는건데, 시계탑 열쇠주면 피해보상이 된다고 생각했나봅니다
그 와중에 열쇠는 제가 보상해드릴게요 나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식으로 빠지고 나면 다른 사람들이 시탑 돈다고 모인 시간, 저층 돌고서 고층 못 간 시간은 민폐 끼친것도모르고
결국 시탑파티 망친건 저네들인데도 끝까지 스쿼장탓하고 말이죠 캬.. 앞으로 시탑 뿐 아니라 뭔가 돌 때 일상당은
정 사람이 없을 때 아니면 지양하심이 어떨지요 조심스레 조언합니다.
뭐 또 일상당에서 아주 이렇네 저렇네 말들 많겠죠? 제가 마지막으로 분명히 한마디만 남기자면, 인핸 그거 2명이면 분배하지만 4명일 땐 한두명 쫌 겹치면 어떻습니까 2층인가서부터 아주 층층마다 아오.. 일상당 아주 대단한 당입니다
그거 분배 안 했다고 책임감 어쩌고 운운하는 인간들이 그래 스쿼드를 쫑낸다니요 똥묻은개가 겨묻은개 나무란다는게 바로 이런겁니다. 저네들 행동은 생각도 안하고 남에 행동에 트집잡을 것만 보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