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종추 통합 생각이 없으신가요? 신규 최상위 무기도 결국 종추 붙어있는 채로 나오던데...
예전만큼이나 유저 수가 없는 만큼, 이미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 종추를 띄워야 하는 당연함과
종추별 시세의 차이 및 변동의 실망감 등은 좋든 싫든 종추 통합이라는 격변적인 대변화는
큰 두려움인 것 같습니다
하느냐? 마느냐? 수 년동안 건의와 토론과 찬반을 놓고 항상 그 끝은 흐지부지 되었었죠...
한다면 기존 올드비 그것도 헤비 유저들의 이탈이냐
만다면 기존 평범한 올드비의 이탈 진행의 가속화와 뉴비의 진입 문제냐
어느 쪽도 모든 유저를 포함한 그라에 있어서 상당한 타격 혹은 평판의 하락인데요
가진 것 없이 연어로 돌아온 뒤 이벤트로 템 맞추고 나름 돈 벌며 어렵지만 버텨가는 유저로써
종추 통합에 무작정 찬성하는 입장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여태 명확히 해결되지 않았는지를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새로운 걸 얻는 것보다 기존 걸 지키는게 나름 회사 입장에서는 최선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회사 편은 아니지만 우선 그 X같은 확률. 강화, 인챈, 소켓, 보상, 캐시 등등의 확률을
버티고 버텨서 이뤄내왔으니... (+ 멘탈도). 현재 만족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감히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종추를 통합 시킬 수가 없다면 앞으로 나올 신규 무기도 종추를
나누어서 내겠다면 수치는 그대로 하되 인챈트 중요도를 조금 분산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분산일수도 있고 완화일수도 있는데 증공과 종추의 절충이라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33등급 별템(그 이하)과 34등급 이블템(그 이상)을 예로 들어 설명드리자면...
다른 옵션을 다 제쳐두고
현재 별템은 증공 40%, 종추 100% / 이블템은 증공 50%, 종추 100%가 붙죠
이 수치는 쓰임새에 있어서 증공도 중요하지만 반절대적으로 종추의 영향이 상당히 큽니다
흔히 깡통이냐 굿 옵이냐의 차이인데 증공의 최고 수치가 붙어도 차이는 그대로입니다
이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죠
OO형 추가 공격력, 즉 '추가' 개념인데 증공 풀 수치가 붙어도 추가 공격력이 없다면 왜 없는거나 다름이 없는지...
물론 초보자나 칩을 가지지 못한 사람에겐 아쉬운대로 쓴다지만 누구나 다들 말하듯 쓸 수 있을만큼의 옵션을
원하죠 그런데 운과 칩 보유 능력이 되는 사람이 아니면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솔플도 어느정도 한계가 올 꺼고요
대강 칩질 할 능력 없는 사람들은 보다 높은 등급의 아이템 소지와 강화의 수준도 낮고요 이벤트 아니면...
가격인만큼 인챈트 스크롤 바를 수준도 아닐겁니다 기껏해야 한 캐릭터 2~3가지 종추도 힘들꺼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해결 방안이라기보다 절충의 의미로 기존 수치는 그대로이되 종추의 부담을 줄이는 것!
ex.)
모든 무기의 인챈트 옵션에 증공 %를 +50% 준다 / 종추 %를 -50% 뺀다
증공 확률은 2배로 올린다 / 종추 확률은 1/2배로 내린다
나머지 옵션의 %와 확률은 그대로 둔다
이 말이 무엇이냐면 종추의 선택권을 완화시키고 증공의 중요도를 올리는 겁니다
33등급 별템의 경우 증공 최대 90%, 종추 50% = 총 140%
34등급 이블템의 경우 증공 최대 100%, 종추 50% = 총 150%
종합 수치는 그대로이고 증공의 역할을 소폭 상향 조정되어 풀 증공 혹은 그에 준하는 수치가 되면
굳이 종추가 없더라도 지금보다는 상당한 취급을 받으며 쓰일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익스페리멘탈의 옵션과 유사한데요 익스페리멘탈의 경우도 인챈트의 부담이 되거나 혹은 부담 없이 쓸 수가
있다는 장점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간제라 한정적인 부분이 단점이죠 잠깐 즐기다가
떠나버릴만큼의 플레이를 바라지 않는 입장이고요 매번 퍼주기에도 여러모로 한정적이죠
그리고 기존 옵션을 저 수치대로 변환시킨다해도 아쉬울 것이 하나 없습니다 수치는 그대로니까요
기존과 같되 앞으로의 인챈트를 위한 부분이니...
아 그리고 인추같은 경우는 원래 100%에서 반만 적용됐는데 바뀐다해도 최대 적용 수치는 50%로 다름이 없고요
ex.)
별템 증공 35%, 종추 95% = 130%의 경우 = 증공 85%, 종추 45% = 130%
이블템 증공 45%, 종추 95% = 140%의 경우 = 증공 95%, 종추 45% = 140%
이런 계산이 되는거죠
(기존 옵션의 추가적인 계산을 해주고 싶다면 종추의 %를 반으로 나눈 후 반올림 해줘도 될 듯 합니다?)
확률의 경우는 증공이 2배 혹은 거의 2배 가까이 올라간 수치이니 2배로 해줘도 될 것 같고
종추는 2배가 내려간 수치이니 1/2배로 해주면 얼추 수치상 계산으로는 맞을 것 같고...
(아니면 진지한 궁서체로 계산해서 정해도 될 듯 합니다?)
(아니면 증공이든 종추든 확률이 그대로여야하나? 안 그래도 지금 괴랄한 수준인데... 올려주세요!)
나머지 옵션은 변동 사항 없으니 수치와 확률은 모두 그대로...
어떤가요? 별템 땡 증공 90%, 이블템 땡 증공 100%이 붙으면 여유가 없더라도 보통 괜찮은 수치 120%에
근접한 수치이니 쓸만한 옵션인 것 같고 기존 종추 유저는 어차피 수치 변경 따위는 없으니 바뀌어도 불만은
없겠고 오히려 모든 유저에게 절충된 이로운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모두가 큰 부담이 없고 환영받을만한 방법을 제시해봤는데요 (아니면 말고요 ㅠ)
누가 이런 제시한 적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있었으면 괜히 줄줄 뒷북친 거겠네요
수치에 민감하시거나 그래도 싫다 하시는 분들한테는 뭐라 제시할 게 없네요 ㅠ 그냥 얘 생각이 이렇구나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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