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네가 다시금 떠올라 착찹합니다.
http://ge.hanbiton.com/Comm/Free/View.aspx?postKey=533623&searchHead=&page=1&searchKeyWord=st&searchType=2
http://ge.hanbiton.com/Comm/Free/View.aspx?postKey=539500&searchHead=&page=1&searchKeyWord=st&searchType=2
열심히 떠든 후 얼마 안지나 스캐빈져가 생긴거 같아서 감사합니다만 막상 써보니 '구리지만 옛다 이거나 먹고 떨어져' 하는 기분이 들어 정말 이건 뭐라 형용할 수 없을만큼 배신감이 제대로 느껴지네요.
화이트울프 스킬 구성을 보니 철저히 PVP를 위해 태어난 캐릭터같네요. 블럭무시&회피무시&사딜견제.. 성능이 좋냐 안좋냐를 떠나서 정체성이 확실한 놈인거 같네요. 스가네로 월핍도 할만큼 해보고 사냥도 할만큼 해보고 느낀 점은 쓰레기정도는 아니란겁니다. 헌데 이놈은 정체가 뭘까? 싶은 의구심이 자주 들었습니다. 사람먹는 놈이면 PVP에 중점을 두었어야 캐릭터성에 적합하다 생각되는데 사람이나 몬스터나 제대로 다루는건 없는거 같아요.
중간은 갔더라면 최소한 마을에서 간간히 스가네를 볼 수 있었겠지만 역대급으로 린든판매기간에도 보기 힘들던 유일한 카드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이정도면 성능에 대한 반증은 충분한거 아닐까요?
스가네 첫 이미지 공개 후 몇년간 기다려왔지만 대충 만들고 뭍혀져 많이 기분 상하네요. 후에 나온 비올레타 네나는 나름 만족 중이지만 몇가지 개선사항은 운영진분들이 스스로 판단 후 개선해주셨음 하네요.(특히 고별소모가 마딜보다 훨씬 심한건 실화냐 싶을 정도)
긴말 안하겠습니다. 월핍해오면서 스가네쓰는 분 단 한 분도 보질 못했습니다. 이게 이 캐릭터의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