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의 문제는 아주 심플하다.
바로 아이템 제작이 아주 x 같다는 점이다.
이걸 시작으로 모든 문제가 파생된다.
아이템 제작이 x 같아서 제작을 안함->재료템(칩, 레시피, 재료 등등) 수요의 감소->가격의 하락->공급을 토막 내는 패치-> 유저의 수입 감소
게다가 미션에서 얻는 것들이 대부분 저 재료니까 당연히 재료템의 가격하락 or 획득량의 감소는 어떤 패치를 하던간에 결국에는 유저의 수입 감소로 이어지게 된
어떤 패치를 하더라도 결국 칩에 의한 경제 탈피와 괴랄한 제작의 난이도를 타파하지 않으면 어떤 문제도 해결되지 않는다
만약에 유저의 평균딜을 무한대로 가정하고(실제 계속 딜의 인플레는 린든케릭으로 인해서 점점 괴랄해져가는 추세이니)
엥벌이를 생각해보면 5랭들 올클리어순삭이라던가 일리시아 필드 킵으로 발레론 재료를 파는것, 혹은 뭐 지탑 솔로 클리어 등을 가정할수 있다. 만약에 이런게 가능하다면 지탑을 또 더 조질 것이고 5랭도 지금처럼 그냥 조질 것이다.
물론 이런 가정들은 아주 의미 없지만 그라의 운영진이 지금까지 해온 패치의 패턴을 보자면 그냥 공급감소라는 아주 편한 방식만 취할뿐 근본적인 것들에 대한 패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으니 안그래도 희망이 없는데 점점더 나락으로 가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