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실 패치도 그렇고 예전 미션 리뉴얼하는 척 하면서 사실은 그냥 지탑 횟수를 줄이는 패치를 할떄도 결국은 칩의 공급으로 칩값을 올리겠다는 의도인데;;;
신복 전에는 익칩값이 나름 70선대 때론 그보다 더 높을때도 있었고 여튼 잘 유지가 되는것 처럼 보였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으로 칩값이 그렇게 유지가 됬던건 레이첼-다리아로 이어지는 좋은 린든 케릭이 나와서 아이템 제작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와서 공급을 줄인다 한들 결국 시간이 흐르면 계속 익칩값이 내려갈거라고 본다. 게다가 매번 신복이 한번 지나가면 대량 익칩이 풀리고 지금처럼 한달정도 사이에 거의 반토막까지 되게 된다. 이제 지실을 조져 놨으니 익칩값이 더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결국 또 신복이 한번 왔다가면 칩값은 떨어질것이다. 그럼 그때는 익칩을 삭제할것인가?
그렇다고 수요를 늘리려고 새로운 강화같은것을 추가하는것은 별로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칩의 공급을 아얘 대폭 삭감하고 수요를 정량화 즉 일정 수량만큼의 칩만 있으면 어느정도의 옵션 혹은 강화 성공을 띄울수 있는 확정적 확률을 주는것 이런쪽으로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지금 아이템 제작이 매우 힘든것이 강화-인챈-소켓 이 3단계가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다행히 지금은 소켓은 거의 100퍼로 뚫리지만 여전히 인챈트와 강화는 힘들다. 인챈트 시스템을 지금의 소켓시스템 처럼 일정량의 칩을 소모하면 확정적으로 일정수준 의 옵을 띄워주게되면 제작이 늘어날것이라고 본다.
이떄 길게보면 칩의 수요가 더 줄어들것이기 떄문에 칩의 공급을 줄일 필요가 있을것이다. 그럼 칩도 줄고 수요도 줄면 당연히 유저의 수입은 줄것이다.
그럼으로 제대로된 미션 리뉴얼도 같이 행해져야한다. 사실 지금의 그라의 미션은 극소수의 미션을 제외하고는 다 고생한만큼의 가치가 없고 추룰비는 과도하게 높으며 악세라던가 뭐 기타등등의 대박템 한탕을 노리는 것들이 대다수다. 미션돈다고 시간은 시간대로 쓰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얻는게 매번 싸구려 재료 깨작이라면 누가 열심히 미션을 돌겠는가?
결국 미션도 사장되고 일퀘나 좀 돌면 할것이 없어진다.
누군가는 돈이 된다고 하지만 그 '돈'이라는게 사실 지금의 아이템의 시세에 비교해보자면 한달을 열심히 한다고 과연 템업글이 될까 싶다.
따라서 미션을 돌면 드랍으로 확정적으로 수입이 있어야한다. 지실처럼 그것 하나만 익칩이 50개씩 떨어지는건 아니더라고 여러 미션에서 확정적으로 금괴를 적정수준으로 드랍해준다면 미션들이 나름의 가치를 가질것이라고본다.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었다
-요약-
1. 공급을 줄여봐야 신복한번 몰아치면 말짱꽝
2. 수요를 늘리기 위한 새로운 강화시스템은 반대
3. 이참에 그냥 칩에 기반한 경제시스템 탈피
4. 동시에 제대로된 미션리뉴얼로 유저들의 수입보장
-ps 이것저것 많은 것을 생각해보긴 했는데 현존하는 템의 시세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못했네요 말한대로 하면 아무래도 제작 비용이 대폭 감소할텐데 그럼 자연히 템값 하락이 이러질테고..... 복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