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e.hanbiton.com/Comm/Suggestion/View.aspx?postKey=41868&searchHead=&page=1&searchKeyWord=%eb%a5%b4%eb%84%a4%ec%83%81%ec%8a%a4&searchType=1
제가 '르네상스' 란 제목으로 2009년에 건의게시판에 올린 게시물입니다.
오픈베타 후 유료화로 전향한 뒤 유저들이 많이 이탈하였고
3대 대작게임들이 하나둘씩 무너져갈 때
ge만큼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여러가지 개선되길 바라는 점들을 적었었죠.
이후 정말로 ' 르네상스 '란 부제로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었죠.
제 아이디어에 대한 아엠씨게임즈측의 아무런 언급(?)은 없어서 조금 서운한 마음도 들었지만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여러가지 유저편의 업데이트를 했다는 점만으로도 저에겐 좋은 보상이었습니다.
워록 상위스탠스(매직 오브 오컬티즘) 영어 스킬명들도
제가 건의한대로 출시가 되었었고 (2009년?)
https://ge.hanbiton.com/Comm/Suggestion/View.aspx?postKey=45541&searchHead=&page=1&searchKeyWord=%ec%98%a4%ec%bb%ac%ed%8b%b0%ec%a6%98&searchType=1
이온 스킬 이펙트들도 건의 후 변경되었고 (2012년)
https://ge.hanbiton.com/Comm/Suggestion/View.aspx?postKey=186363&searchHead=&page=1&searchKeyWord=%ec%9d%b4%ec%98%a8&searchType=1
잠시나마 플레이포럼 ge 기자로 활동하면서 imc도 방문하게 되고
(그땐 서울에 살지도 않았었는데 ㅎㅎ)
월드 pvp 대회 중계 라는 좋은 기회가 생겨 GM님들도 직접 만나뵙고
4개 국가가 펼치는 글로벌 월핍 대회 중계도 해보고
김학규 대표님의 사인도 받아보고
여러 좋은 추억들도 많았네요.
댓가를 바라기보다는 취미로 즐긴 활동들이지만
돌아보면 가장 애정이 많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이런 애정을 가진 유저들이 저만 있는게 아닐텐데
요즘 imc와 한빛 마케팅부서분들을 보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운영을 계속 하시는 듯 합니다.
(인력이 많이 교체되거나 이탈하신 탓이 큰거겠죠?)
이벤트를 자주 하는 것도 물론 좋은 현상이지만
린든 상자/ 레티샤를 통한 매출에만 급급한 업데이트 말고
연어처럼 돌아오는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시나리오 난이도 조정과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효성 있는 밸런스 조절+ pvp컨텐츠 강화
기존 캐릭터 리뉴얼과 리메이크 상향을 통해
제2의 르네상스 업데이트를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12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게임이 어디 흔하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