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년전에 당원과 서버 유저들과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있어서 접속을 하게 되었습니다.
접속하고 뭘 하면 재밌을까 하고 고민고민하다가 1,2,3 랭크 미션을 해보자 하고 즐겨 보려 했으나,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딱히 재밌지도 않는 걸 왜 내가 하고 있는 거야?" 이런 한탄만 하게 되더라구요.
마성 미션은 시작 후 보스와의 거리를 상당히 좁혀 놓은 것은 좋더군요. 하지만 재미를 충족시켜 줄만한 컨텐츠는 딱히 없는 것 같고, 시나리오를 진행하던 중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워 중간에 포기하고 한참 재밌게 했던 강화를 해봤습니다.
바운티 헌터 코인으로 이블템과 별템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더군요. 그래서 이블템을 대량으로 구매해서 강화를 시도해 보았으나, 역시나 50퍼 확률이 25퍼 확률 마냥 전부 깨지더군요.
6강 짜리에 발레론의 축복까지 넣어서 50퍼로 강화해 보았지만 이것 마저 3회 씩이나 깨져버리네요.
그래서 의욕이 사라져 일주일 즐기다 또 접게 된 저였습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늘 있는 일이지만 허탈하기만 하네요.
서버에도 예전에 같이 즐기던 유저도 대부분 떠난 것 같고, 딱히 어떤 목표를 가지고 게임을 즐겨나가야 하나? 이런 생각만 들 뿐...
언젠간 또 한 번 접속할지도 모르겠으나 이제는 좀 변할 때가 된 것 같기도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