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퀘스트 리뉴얼을 담당하고 있는 트리스입니다.
그 동안 그라나도 에스파다에는 스타토니아의 등장, 개척민의 장비, 크레세멘토 장비 출시, 수 차례에 걸친 퀘스트 완화 등 최초 런칭 당시와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기존 유저, 혹은 복귀 유저분들의 퀘스트 진행 정보가 어긋나는 등의 문제가 종종 발생하였습니다.
게다가 개척민의 장비에 이어 크레세멘토 장비까지 출시됨에 따라 성장 속도와 퀘스트 진행에 불일치가 발생하면서 시나리오 연계성이 떨어졌고 이는 영입 퀘스트 등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번 퀘스트 리뉴얼 1차에서는 주력 캐릭터 조합에 대한 레벨업을 가속화하고, 그 성장 속도에 맞도록 퀘스트를 재편하여 좀 더 빠르고 수월하게 게임 진행이 가능하도록 개편을 진행하였습니다.
1차 리뉴얼의 대상은 리볼도외 지역부터 우스티우르 지역까지이며, 주요 변경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페루초 삼거리 ~ 우스티우르 정글 제 4구역의 몬스터 레벨이 조정됩니다.
개척민의 장비 등장 이후 현재 캐릭터 레벨과 진행 중인 퀘스트 권장레벨, 몬스터 레벨에 차이가 발생하였으며,
이후 크레세멘토 장비의 등장으로 더욱 그 차이가 벌어져 몬스터보다 높은 레벨의 캐릭터가 상대적으로 낮은 레벨의
몬스터를 사냥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몬스터 레벨을 상향 조정함으로써 퀘스트 진행 중 동 레벨, 또는 약간 높은 레벨의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도록 개선됩니다.
이에 따라 퀘스트를 진행하다가 레벨이 부족해서 다음 퀘스트를 하기 어려운 구간이 최소화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시나리오 퀘스트 완료 시 경험치 버프가 부여됩니다.
각 지역 시나리오를 완료할 때마다 24시간 동안 지속되는 경험치 버프가 부여됩니다.
지속시간이 모두 경과하기 전에 다음 지역 시나리오 퀘스트 완료 시 잔여 시간이 추가되어 경험치 버프가 부여됩니다.
예를 들어 리볼도외 시나리오를 완료 후 12시간만에 코임브라 시나리오 완료 시 24시간에 잔여시간 12시간이 추가 된
36시간 버프가 적용됩니다.
3. 시나리오 퀘스트를 비롯하여 일부 퀘스트 완료 시 MCC에 직접 경험치가 부여됩니다.
조금 더 빠르게 주력 캐릭터 조합의 레벨업을 위해 퀘스트 완료 시 경험치 카드 보상과 더불어 MCC 전원에게
직접 경험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주력으로 키울 캐릭터 조합 3MCC로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일부 퀘스트의 내용이 변경 및 삭제됩니다.
- 더 이상 리볼도외~우스티우르 정글 제 4구역 개척상단 퀘스트에서 개척의 증표를 지급하지 않습니다.
- 리볼도외~오슈 시나리오 퀘스트 중 개척의 증표를 수집하는 퀘스트는 내용이 변경됩니다.
- 기존 끌로드 보데 영입 퀘스트인 [절차탁마! 끌로드 보데] 퀘스트가 아이템 제작에 대한 튜토리얼 형식의
서브 퀘스트로 변경됩니다. 보상으로 지급되던 '끌로드 보데 카드'는 [명검! 실버바론] 퀘스트 완료 시 지급됩니다.
- 소호 서브 퀘스트(인챈트의 비법 등)가 삭제됩니다.
5. 리볼도외 시나리오 중 [페루초 삼거리 청소] 퀘스트 완료 시 이벤트용 퀘스트 워프 (3일) 아이템 보상이 추가됩니다.
반복적으로 왔다갔다 해야하는 퀘스트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였으나, 8년 간 축적된 퀘스트들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이벤트용 퀘스트 워프 (3일) 아이템을 지급하여 조금이라도 쉽게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6. 일부 NPC에 여러 퀘스트가 엮여 있는 경우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습니다.
그 동안 일부 NPC에 여러 퀘스트가 엮인 경우 다른 퀘스트를 진행할 수 없다거나, 상점 이용이 불가한 현상 등이 발생하였으며, 수정 업데이트 결과 여러번의 선택지 선택을 통해 내가 원하는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엮여있는 퀘스트가 수십개라도 선택지에서 내가 원하는 퀘스트를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브리스티아 총독부 및 빨간 모자 주점 입장 로직이 먼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차후 진행 될 퀘스트 리뉴얼 2차에서는...
바하마르부터 세데크램, 에라크 지역을 포함하여 바이런 지역까지 리뉴얼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개발자 노트를 통해 여러분을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