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캐릭터는 바로 ‘릴리’ 입니다.
2025 봄 캐릭터 & 코스튬 미리보기 를 통해서도 소개된 아주 매력적인 외형의 캐릭터였죠!
자신만의 세계에 깊이 빠져있는 캐릭터 같은 느낌인데…
어떤 캐릭터인지 알아보러 가봅시다!😇
* 스킬/버프 효과는 내부 준비 및 테스트 중인 사항이므로 정규 서버 업데이트 시 일부 수정되거나 변경될 수 있습니다.
[릴리]
“신의 품으로 가는 시작이니”
1521년 브리스티아 전쟁의 고아 출신인 릴리는 노예상인에게 붙잡혀 노예선에 태워진다.
두려움에 떨던 소녀는 생존을 위해 거짓으로 믿었던 신에게 진심으로 간청드리게 된다.
그때 마침, 해적 세력이 노예선을 습격하게 되고, 그녀는 우연적으로 구출된다.
해적 세력들을 신의 사자라고 오해한 그녀는 그들을 구원자로 여기며 자신의 능력을 다해 봉사하기로 다짐한다.
해적선의 삶은 언제나 죽음과 맞닿아 있었으며, 그들은 죽음을 맞이할 때마다 "파도의 일부가 되어 다시 함께할 것이다." 라는 말로 릴리와 서로를 위로했다.
어린 소녀는 그 말을 온전히 믿었고, 그것은 점차 ‘부활’에 대한 신념으로 변해갔다.
하지만 결국 강력한 베스파뇰라 해군들과 치열한 전투 끝에 해적선은 불길 속으로 침몰하게 되고, 그녀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채 성당에 거둬진다.
성당의 가르침 속에서도 그녀는 기존의 교리와 어긋나는 ‘부활’이라는 신념에 사로잡히게 되고, 마침내 이단적인 믿음을 전파하기 시작한다.
이를 알게된 성당은 그녀를 이단자로 낙인찍고, [영면의 수녀]라는 멸칭을 붙여 치안이 불안정한 지역으로 추방한다.
릴리는 자신의 신념을 잠시 숨긴 채, 마을 주민과 가끔씩 찾아오는 해적 무리에게 선행을 베풀었고 그녀의 선행은 점차 마을 주민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하였다.
릴리도 그들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되고, 조금씩 이단적 교리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태풍과 해일로 마을 주민들은 모두 목숨을 잃었고, 상실과 절망에 무너진 그녀는 결국 다시 이단의 교리에 기대게 된다.
그때 우연히 저주받은 두 사제가 그녀 앞에 나타난다.
그들과의 만남은 릴리의 신념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으며, 그녀는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과 죽은 자들을 되살릴 수 있다는 믿음에 완전히 사로잡히게 된다.
그녀를 지켜보던 그들이 우스갯소리로 던진 "이단 심문관"이라는 별명은, 그녀에게 새로운 정체성이 되었고, 곧 그녀의 신념이자 사명이 되었다.
그녀는 신앙에 의심을 품는 자들을 심문이라는 명목으로 처단하며, 잘못된 신앙의 꼭두각시로 변하게 된다.
“잃어버린 해적들과 마을 사람들을 구할 방법은... 이 성경뿐이에요.
성당은 제 신념을 이단이라 부르며, 저를 '영면의 수녀'라 조롱했고… 끝내 추방했어요.
하지만 저는 여전히 믿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죽음 없는 세상’이야말로, 진정한 축복이라는 것을요.”
- 자유의 집, 릴리의 독백-
: 와, 컨셉 너무 특이한 캐릭터네요…! 어떻게 이런 컨셉, 스토리의 캐릭터를 기획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개발자 O : 현재 세계관 상 오르페시아의 국가들은 아르모니아 종교를 국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체계가 오래 지난 만큼 타 종교의 탄생, 그리고 그걸 이용하는 새로운 세력의 등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 세력의 첫 번째 심복으로 [릴리]를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릴리]는 이단 심문관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지만, 아르모니아의 입장에서는 릴리가 이단이자 심판관이 처단해야 하는 대상인데요. 종교적 신념, 환경의 차이가 만들 수 있는 갈등을 보여드리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 스킬 구성을 보니 디버퍼의 느낌도 나는데, [릴리]는 어떤 콘텐츠에서 활약하게 될까요…?!
개발자 O : [릴리]의 디버프는 두 가지로 릴리의 스킬 대미지를 증가시키는 고유 디버프와 (카산드라의 [퀴리타티오의 상흔] 디버프하고 중첩되지 않는) 방어 능력 감소 디버프가 존재합니다.
고유 디버프인 [죄인]의 경우 [릴리]의 스킬 명중 시 적에게 부여됩니다.
이후 <여린 양의 단두대> 스킬로 [죄인] 디버프를 소모해 대미지 상승과 스킬 쿨다운 초기화로 개성 있는 전투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퀴리타티오의 상흔] 디버프는 공중형 적에게 적용할 수 없는 반면 [릴리]의 [고문] 디버프는 몬스터에게만 적용되며 지상형 적은 동일하고, 공중형 적에게는 감소된 효과로 적용됩니다.
[퀴리타티오의 상흔] 디버프는 방어등급, 방어력, 모든 속성 저항력을 감소시키지만 [릴리]의 [고문] 디버프는 방어등급, 염력 저항력을 감소시킵니다.
대신 [퀴리타티오의 상흔]의 경우 버프 레벨 최대치에서 지속적인 갱신이 불가했지만, [고문]의 경우 지속적인 갱신이 가능한 만큼 염력 속성 캐릭터와 함께 스쿼드를 하는 PVE 콘텐츠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스토리에 보면 ‘두 사제’ 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어떤 인물들인지 간략하게라도 설명 가능하실까요?😲
개발자 O :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면 ‘두 사제’는 앞서 말씀드린 새로운 세력의 중추적인 인물로 최근 시나리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카르제”와 연관이 있습니다. 이 인물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이후 진행될 시나리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두 사제’ 는 이미 개척 가문 여러분께 공개된 적 있는 인물입니다.
: 엇? 어떤 캐릭터인지 알 것 같아요…!
개발자 O : 😄
[기본 소개]
- ‘릴리’ 는 [마법서] 를 착용하는 캐릭터입니다.
- ‘릴리’ 는 [로브] 를 착용합니다.
[직업 스킬 :여린 양의 기도 (Invoke)]
- 자신이 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간청하며 신앙심을 다잡습니다.
- 사용 시, 자신에게 [공격등급 +1], [공격력 +20%], [몬스터에 대한 공격력 +50%], [염력 관통력 +15] 의 효과가 적용됩니다. (지속시간 : 300초)
[스탠스 및 스킬]
- ‘릴리’ 는 마법 스탠스 영면의 수녀 (Restnun) 를 사용합니다.
영면의 수녀 (Restnun)
● [이단 심문]
- 적을 심문의 대상으로 삼습니다.
- 재사용 스킬 (2회)
- [여린 양의 기도] 상태일 경우, 50% 확률로 [기도의 응답]
기도의 응답 |
지속시간 : 30초 공격등급 +1, 공격력 +30%, 염력 관통력 +10 |
- [여린 양의 기도] 상태일 경우, 스킬 대미지 5배 (PC의 경우 3배)
- 스킬 명중 시, [고문] +1 / [죄인] +1 레벨
디버프명 | 효과 |
고문 (5레벨기준) | [공중] 방어등급 -2, 염력 저항력 -10 [지상] 방어등급 -5, 염력 저항력 -20 |
죄인 (1레벨기준) | 공격력 -10%, 공격속도 -15% |
● [증언의 불길]
- 전방으로 증언의 불길을 날립니다.
- 재사용 스킬 (2회)
- [여린 양의 기도] 상태일 경우, 50% 확률로 [기도의 응답]
- [여린 양의 기도] 상태일 경우, 스킬 대미지 5배 (PC의 경우 3배)
- 스킬 명중 시, [죄인] +1 레벨
● [고난의 가시길]
- 불안한 힘이 응축된 가시 밭길을 소환하여, 적에게 고통을 선사합니다.
- [여린 양의 기도] 상태일 경우, 50% 확률로 [기도의 응답]
- [여린 양의 기도] 상태일 경우, 스킬 대미지 5배 (PC의 경우 3배)
- 스킬 명중 시, [죄인] +1 레벨
- 지정된 지면을 중심으로 하는 [고난의 가시길] 생성
고난의 가시길 |
지속시간 6초 [고난의 가시길] 위에 있는 적에게 * 1초마다 적 [고문] +1레벨 * 1초마다 적 [죄인] +1레벨 |
● [철의 소녀]
- 철의 소녀와 가시 철들을 소환하여 지속적인 피해를 입힙니다.
- 최대 10회 공격 채널링 스킬
- [여린 양의 기도] 상태일 경우, 50% 확률로 [기도의 응답]
- [여린 양의 기도] 상태일 경우, 스킬 대미지 5배 (PC의 경우 3배)
- 스킬 명중 시, [고문] +1 / [죄인] +1 레벨
● [여린 양의 단두대]
- 거대한 단두대를 소환하여, 대상들을 참수시킵니다.
- 적 [죄인] 레벨 비례 스킬 대미지 최대 10배 (PC의 경우 5배)
- [죄인] 10레벨의 적에게 명중 시 스킬 쿨다운 초기화
- 명중 시 적 [죄인] 제거
5월 캐릭터 [릴리] 캐릭터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