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개발자 N입니다.
3월 예정된 전투 밸런스 조정에 관하여, 여러분께 주요 방향 및 컨셉에 대해 아래와 같이 안내 드리고자 합니다.
1. [라피에르] & [라피에르 오브 그림]
- 해당 스탠스의 컨셉은 '대 마법 계열 카운터', '단단한 전방 탱커'의 포지션으로 원거리 견제기가 없는 대신, 근접 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스킬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GE를 플레이하시는 많은 개척 가문들이 '스킬의 판정'이 썩 좋지 않다고 입을 모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이에 저는 한번 더 [라피에르] & [라피에르 오브 그림] 스탠스의 근접 스킬 공격 판정 조정을 시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전방에서 적의 공격을 방어해내고 적의 주요 딜러에게 근접하여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는 탱커형 근접 스탠스'의 컨셉을 확실히 부여하고자 합니다.
2. [디자이어]
- 레빈은 본래 '몬토로의 가디언'이란 스토리 컨셉을 부여받아 제작된 캐릭터입니다. [디자이어] 스탠스는 물리와 마법이 혼합된 '하이브리드형 스탠스'이며, 스킬 구성방식 및 스탠스 성능 자체의 변화는 예정이 없습니다. 단, '가디언'이란 컨셉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직업스킬 '디보션'의 효과를 변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레빈의 직업스킬 효과를 부여 받은 캐릭터는 더욱 안전하게 전투에 임할 수 있도록 바뀔 것으로 생각합니다.
3. [세미루나]
- 2월 전투 밸런스 조정에서 [트로나다 크루스]가 '체력에 비례한 추가 대미지'를 통한 전투 메커니즘 변경으로 재조명받았습니다. 이에 '블로킹', '회피' 등의 방어적 특성은 없지만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전장의 최선봉'에 서는 나르에게 '체력에 비례한 추가 대미지'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이와 동시에 일부 지역에서 비정상적인 대미지가 나타나는 '체력 비례 대미지'에 대한 조정도 함께 있을 예정입니다.
4. [사영류인술]
- 동방의 닌자는 은밀 기동, 강한 대미지로 적을 제압하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GE에서는 본래 '우선 공격'에 대한 메리트가 굉장히 큰 편입니다. 하지만 '은신'은 [사영류인술]의 모든 스킬 공격의 시작과 같기에 해당 스킬 효과 조정은 더 이상 없으며 대신 주요 공격 스킬의 대미지가 조정될 예정입니다. 단, 본래 '단검', '역습'의 컨셉을 가진 해당 스탠스의 특성을 살리고자 '연갑', '경갑'에 대한 대미지 배율도 함께 조정하고자 합니다.
5. [플린트락]
- '사격' 계열의 주요 컨셉인 '소수 교전의 강자'라는 취지를 살려 [플린트락]이 더욱 강해져서 돌아올 예정입니다. 넓은 타격 범위를 지닌 일부 사격 스탠스들은 편의성이 보장되고 있으나, '저격수'의 컨셉을 가진 [플린트락]은 높은 컨트롤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출시된 사격 스탠스들의 성능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에 저는 [플린트락]의 1인 타격 일부 스킬들의 공격 특성을 강화하여 소수 교전에서 더욱 강력한 면모를 보일 수 있게 조정하고자 합니다.
6. [스위퍼]
- [스위퍼] 스탠스는 PvP, PvE의 모든 측면에서 기타 샷건 스탠스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며 또한 고유한 역할이 애매모호 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슈페리어 블래스터]는 '하운드' 버프를 통해 미션&레이드에서 사랑 받고 있으며, [듀얼 블래스터]는 '트랩'을 통한 디버프 지원, 은밀 기동 후 기습을 통한 PvP적인 요소가 강한 반면에 [스위퍼] 스탠스는 위와 같은 자신만의 고유 영역을 확보하지 못한 실정입니다. 또한 위 스탠스들은 지원할 수 있는 캐릭터가 주위에 있을 수록 더욱 효과를 발휘하는 것에 반하여, [스위퍼] 스탠스는 자체 버프 및 공격 스킬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에 저는 위 샷건 스탠스들과 차별화된 [스위퍼] 스탠스만의 포지션을 부여하고자 스킬 자체 성능을 상향 조정하고자 합니다.
7. ‘철벽의 건틀릿’ 아티팩트
- '블로킹', '회피', '면역'을 무시하는 스킬 속성을 통해 유지되었던 밸런스가 ‘철벽의 건틀릿 (회피/블록/면역)’ 아티팩트 도입 이후 무너졌다고 생각하며, 금번 밸런스 조정을 통해 ‘철벽의 건틀릿’의 속성을 '상쇄'에서 '대미지 감소'로 변경하고자 합니다.
위 사항은 예정 또는 현재 조정 중인 내용으로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으며, 또한 여러분이 개진하시는 의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 및 수렴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