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영자 K입니다.
오늘의 새로운 캐릭터는 바로!
아르모니아 신임 대주교 힐데가르트 입니다!
[힐데가르트]
전 대주교 베가가 의문의 실종과 함께 파문되고 새롭게 서임된 대주교.
교단 내부의 암투에 질려 수행사제 소수를 대동하여외부 선교 활동을 나섰지만
베가의 실종 이후 루디오2세의 요청으로 대성당으로 복귀합니다.
성격이 포악해서인지 하루라도 대성당의 물건들이 남아나는 일이 없습니다.
특히 주교 레논이 주관하는 성당 회의라도 있는 날에는 어린 교황이 잔뜩 울상을 지을 정도.
종교인 같지 않은 종교인이지만 그 누구보다
인간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개발 이야기]
아르모니아 대성당에 서있는 모습만 보다가 이제 직접 움직일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호다닥 내부 테스트 서버로 달려갔는데요..!
원화도 구경하고 요리조리 움직여도 보고~
마법서를 착용하고 있어서 마법 계열 스킬을 사용하는 걸까, 하고 스킬도 팡팡 써보았습니다.
그런데!!
마법서로 성역을 생성하고, 그 안에서 격투를 하는 독특한 방식이더라구요?! (✧∇✧)!!
‘힐데가르트’의 캐릭터성과 너무 잘 어울려서 한참을 요리조리 살펴보다가
궁금해진 내용을 들고 개발자 H를 찾아갔습니다.
: 개발자 H님! 개발자 H님!
: ‘힐데가르트’는 어떠한 계기로 기획하게 되셨나요??
개발자 H : 아르모니아 퀘스트를 진행하신 개척 가문이라면 ‘대주교, 베가’를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대주교, 베가’가 정치적인 입지를 강조하며 아르모니아 시국을 쥐고자 했던 대주교라면, ‘힐데가르트’는 뒤틀려 있지만, 많은 이들을 포용, 사랑하고 아끼는 ‘성녀’와 같은 대주교를 추가해보자에서 시작된 NPC-캐릭터입니다.
: ‘힐데가르트’는 특유의 독특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죠! 개발 단계에서 이 부분을 적용하기 위해 특히 노력하신 부분이 있나요?
개발자 H : 그녀는 ‘뒤틀려 있다.’ 입니다. 가장 크게 부각시키고자 했던 부분은 정의롭거나 보살핌을 받아야 할 사람들에게는 한 없이 자애롭고 인자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괴팍하기 그지 없습니다.
‘성격이 매우 괴팍하다’ → ‘다혈질적이다’ → ‘화를 참지 못해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간다’에서 기인하여 ‘마법서’가 ‘구속구’이며, 그 구속구를 해제한 힐데가르트 대주교님이 불경한 자들을 모두 두들겨패서 응징한다를 스탠스와 스킬 컨셉 등으로 구현했습니다.
: 운용할 때, 특별히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개발자 H : 기본적인 설정으로 ‘주체할 수 없는 힘’과 ‘주체할 수 없는 성정’ 때문에 마법서라 쓰고 성서라고 읽는 ‘세인트 글로리엘’로 자신을 늘 억제하고 있습니다. 하여, 이 ‘구속구’를 해제하지 않는다면 ‘스킬’과 ‘일반 공격’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구속구’는 직업스킬을 사용하여 해제시킬 수 있습니다.
: 개발자 H님이 예상하시는 ‘힐데가르트’의 포지션 및 활용처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개발자 H : 스킬을 명중 시킬 시 적용되는 전용 버프들을 통해 상대를 약화시키고, 자신의 방어 능력치를 강화시킬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근접 공격 지원가-공격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또한,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충분한 아이템이 구비될 시 근접 공격 지원가라고 볼 수 없을 대미지를 확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PvP에서는 강화된 방어 능력치를 기반으로 하여 강력한 근접 백병전을 펼치는 선봉 캐릭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리라 예상해볼 것입니다.
그럼 이제 힐데가르트의 기본 정보와 스탠스 및 스킬 정보를 안내 드리겠습니다.
[직업 스킬 : 메네시스]
- ‘손에 들고 있는 마법서를 하늘로 띄워올린 후 성역을 구성’하여 맨손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 [클라버스터] 스탠스의 ‘스킬’과 ‘일반 공격’을 수행하려면 메네시스 스킬을 사용하여 ‘구속구’라 적용되는 버프를 해제시켜야 합니다.
- ‘마법서’가 공중에 유지된 채 성역을 유지하게 되며, 성역이 유지되는 동안 힐데가르트는 공격 능력치가 강화되고 ‘스킬’과 ‘일반 공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지속 시간은 없으나, 마법서를 띄워 놓은 위치에서 일정 거리를 벗어나게 될 시 마법서는 힐데가르트에게 돌아오게 되며, ‘구속구’가 다시 적용됩니다.
- ‘성역’ 안에서 일반 공격을 진행 시, 힐데가르트의 ‘지능’ 수치에 비례하여 일반 공격 대미지가 증가됩니다.
[스탠스 및 스킬]
힐데가르트의 전용 스탠스 [클라버스터]는 중, 근거리 전투에 특화된 ‘근접 공격 스탠스’ 입니다.
단일 공격을 수행하며, 일반 공격 시 총 4회 공격합니다.
스탠스 기본 효과로 물리, 마법 대미지에 대한 내성이 있지만 사격 공격의 피해량은 증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탠스 25레벨 기준 관통력 25, 면역도 20의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용 스탠스 : 클라버스터]
스탠스의 공통 기본 효과로는,
- 스킬을 명중 시 대상 적에게 [찌그러진 갑주]의 레벨을 상승 시킵니다.
- 스킬을 명중 시 시전자에게 [성자의 가르침]의 레벨을 상승시킵니다.
- [찌그러진 갑주] : 이동 속도가 15% 감소하며 스킬을 명중 시킬 시 대상이 PC일 시 방어력 추가 무시, 대상이 몬스터일 시 추가 대미지를 부여합니다. 추가 효과는 [찌그러진 갑주]의 레벨과 시전자의 [지능] 수치에 비례하여 그 효과가 증폭됩니다.
- [성자의 가르침] : 레벨 당 면역도가 5, 모든 능력치가 1 상승하며 5레벨 달성 시 방어 등급이 추가적으로 상승합니다.
● [스핀 우리엘라]
- 최대 사거리 9m의 적 3인에게 대쉬하여 어퍼컷으로 쳐 올리는 근접 공격 스킬입니다.
● [카운트버스터]
- 최대 사거리 12m의 적 6인에게 대쉬하여 명치...가 아닌 급소를 공격하는 근접 공격 스킬입니다.
- 짧은 캐스팅 시간이 존재하며, 적의 블로킹을 무시하는 속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사거리가 길지만 그에 비례하여 재사용 대기 시간이 긴 편으로, PvP 상황 시 스킬 사용에 신중함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 [어퍼 슬라이서]
- 근접한 적 1인을 어퍼로 쳐서 올린 후 다시 공격하여 지상에 내려 꽂는 공격 스킬입니다.
- 스킬 명중 시 낮은 확률로 적 대상에게 [스턴]을 유발합니다.
- 적의 블로킹을 무시하는 속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콜로서스 브레이크]
- 근접한 적 1인에게 다수의 공격 후 후려쳐 날려버리는 근접 공격 스킬입니다.
- 적의 블로킹을 무시하는 속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단일 대상에 대한 스킬 공격력 수치가 높게 책정되어 있어 보스전, 근접 백병전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리라 예상됩니다.
● [디바인 블래스트]
- 사거리 5m 이내의 적 3인에게 대쉬하여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근접 공격 스킬입니다.
- 대상 스킬에 명중된 적은 매우 멀리 날아가 넉다운됩니다.
[개발자 코멘트]
- 힐데가르트의 포지션은 최근 근접 스탠스에게 부족한 ‘생존성’을 소폭 보완하여 효율적인 근접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근접 공격 지원가-공격형으로 정립하였습니다.
- [찌그러진 갑주]는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것 외에는 특별한 방어 특성이 약화되는 것은 없지만, [클라버스터] 스탠스 공격 능력을 대폭 강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 [구속구]가 해제된 힐데가르트가 맹렬히 몰아치는 댐프시... 아니, 일반 공격은 ‘생각보다’ 높은 대미지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 [메네시스]로 생성된 성역에서 벗어날 시 [구속구]가 재활성화되기에 ‘성역’의 범위를 체크해가며 전투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 여느 근접 스탠스와 마찬가지로 힐데가르트는 공중 공격이 전무합니다. 공중 견제를 겸비한 캐릭터를 MCC에 구성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지금까지 9월 신규 캐릭터 [힐데가르트] 캐릭터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앞으로 개척 가문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힐데가르트] 역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๑ᴖ◡ᴖ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