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GE를 즐기기 위한 게임정보를 소개합니다.

개발자 노트

현재 페이지 경로 메인>새소식>개발자 노트

[1] 무기 시스템의 큰 변화에 대하여

작성자 정보
작성자
캐라콘
작성일
2014.12.08 23:05
조회
30487

안녕하세요.

 

그라나도 에스파다 개발팀의 M 입니다.

 

지난 2010 년 6 월, 그라나도 에스파다(이하 GE) 역사상 가장 큰 변화와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르네상스'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어느덧 4 년여 시간이 흐른 지금, 다가오는 12 월 18 일에는 르네상스 이후로 가장 큰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유저 여러분께 이와 관련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간 신규 또는 복귀 유저의 유입과 정착을 위해 수많은 컨텐츠의 추가와 여러 가지 편의개선을 위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지만, 결과적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많은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이는 비단 신규 또는 복귀 유저뿐만 아니라 현재 GE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유저분들에게 공통으로 해당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매번 무엇이 문제일까에 대해 깊은 고민을 거듭하였지만, 그때마다 늘 현재의 시스템이 가진 한계에 부딪혀 명쾌한 해결점에 도달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결국, 오랫동안 고착된 우리의 시스템을 바꾸지 않고서는 우리는 늘 같은 고민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계속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고 GE의 바탕을 이루는 무기의 강화 체계에서부터 더욱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서비스 초기의 비교적 적은 종류와 낮은 드랍률로 인해 굳어져 버린 주요 무기 아이템의 보급 체계와 이에 수반된 제작과 가공에 대한 무거운 과금 부담 그리고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인챈트까지 수많은 난관은 많은 유저분들에게 GE에 대한 순수한 열의만으로는 더는 게임을 지속할 수 없게 하는 가장 큰 제약으로 작용하여 결국 그 이상의 몰입과 성장을 저해함은 물론 이탈을 가속화하는 주요인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사실 이와 같은 생각과 고민이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끊임없는 지적과 비판의 대상으로 거론됐지만 이미 서비스 초기부터 그와 같이 디자인되어 너무 오래 지속해왔기에 하루 아침에 이를 바꾼다는 건 저희로서는 감히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말 바뀌어야 할 때가 도래하였다고 생각 합니다.

 

특히 무기의 경우는 대다수의 유저분들이 가장 크게 고충을 토로하시는 만큼 최우선적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의 GE는 유니크 캐릭터의 숫자만 해도 이미 130여 종, 순수 무기의 종류만 하더라도 37 종을 초과한 지 오래지만 매번 각기 다른 캐릭터마다 요구하는 다양한 무기를 직접 제작하고 적정한 수준으로 가공하기는 쉽지 않은 일임에 분명합니다.

 

이에 저희가 추진하고자 하는 바는 각 구간별 등급에 맞는 무기의 전반적인 보급률을 높이고 강화와 가공에 수반된 과금 부담은 크게 낮추는 대신 증가하는 무기의 소실분 만큼 유저분들의 게임 플레이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의 대가로 보상을 얻을 수 있게끔 조정해 나가는 것 입니다.

 

물론 현재 말씀드린 내용을 토대로 변화를 이룬다고 하더라도 이를 통해 문제라고 생각되는 모든 부분을 다 바꿀 수는 없다는 것과 당연하게도 일부는 불완전한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서비스를 진행 중인 시스템은 그리 단순하지 않으며 많은 요소들이 유기적 관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본질적 대의를 위해 필연적으로 변경이 이루어지는 부분이 있는 반면 기존의 많은 유저분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부득이하게 변경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마련 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진행되는 변경안은 현시점에서 저희 개발팀이 생각하는 최선의 타협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12 월 18 일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되는 주요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기의 강화에 있어서 더 이상 소실방지제의 사용이 불가하며 소실방지제는 방어구의 강화에서만 사용됩니다.

- 강화촉진제,천계수의 판매가격이 대폭 인하되며, 게임 내 주요컨텐츠를 통해 보상으로도 획득이 가능해집니다.

전반적으로 무기 제작을 위한 재료 아이템의 공급이 크게 늘어 납니다.

- 인챈트 옵션 부분을 무기에서 따로 분리할 수 있으며, 또한 결합할 수도 있습니다.

- 존재하는 모든 미션 컨텐츠의 보상이 대폭 확대되며 난이도 역시 이에 맞게 전면 조정됩니다.

 

결과적으로 무기 강화에 대해 소실방지제의 역할이 사라지고 재료 아이템의 공급이 많이 증가함으로써 모든 등급별 무기의 획득 난이도와 제작 비용은 대폭 낮아지며 강화에 대한 직접적인 과금 부담 역시 크게 경감되지만,  강화 실패 시에는 소실되므로 일정 강화 등급 이상부터의 체감 난이도는 다소 상승하게 됩니다.

 

이는 곧 +7이상의 고강화 무기의 가치는 더욱 상승하는 반면 그 아래의 등급은 보다 보편화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더욱 상세한 내용은 각 세부 파트별 개발자 노트를 통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부득이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보상안을 마련하여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1. 무기 강화 체계의 변화]

2. 미션과 무기 제작의 변화 ]

3. 보상 계획]

[ 4. 업데이트 미리보기 ]

 

아무쪼록 오랜 숙고 끝에 진행되는 사안이라는 점과 더욱 장기적인 관점에서 GE를 아껴주시는 유저 여러분들과 더 먼 세월을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개발팀의 결의를 기꺼이 헤아려 주시기를 바라 마지 않습니다.

 

 

글 목록 (개발자 노트)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2
4월 전투 밸런스 조정 예정사항 [56] 안녕하십니까, 개발자 K입니다. 금월 중 예정된전투 밸런스 조정에 관하여, 여러분께 주요 방향 및 컨셉을 안내 드리고자 합니다. 1. [메...
캐라콘 2015.04.10 13230
41
신규 스쿨룩 코스튬 [46] 안녕하세요. 그라나도 에스파다 GM팀 입니다. 오늘은 신규 코스튬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사랑스러운 다...
캐라콘 2015.03.20 19029
40
3월 신규 캐릭터 - 브리안 [42] 안녕하세요. 그라나도 에스파다 GM 팀 입니다. 3월 중 출시 예정인 신규 캐릭터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3월의 신규 캐릭터는 ...
캐라콘 2015.03.13 14831
39
3월 전투 밸런스 조정 예정사항 [99] 안녕하십니까, 개발자 N입니다. 3월 예정된 전투 밸런스 조정에 관하여, 여러분께 주요 방향 및 컨셉에 대해 아래와 같이 안내 드리고자 합...
캐라콘 2015.03.11 11976
38
2014 업데이트 만족도 조사 결과 [36] 안녕하세요. 그라나도 에스파다 GM팀 입니다. 지난 2015. 2. 12 ~ 3. 5중 (3주간)진행된 "2014 업데이트 만족도 조사" 결과 공유 드립니...
캐라콘 2015.03.09 7244
37
무기 시스템 개편 이후 동향 리포트 [56] 안녕하세요. 그라나도 에스파다 GM팀입니다. 지난 12월부터 최근 1월까지 무기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개...
캐라콘 2015.02.27 8813
36
인챈트 안정제 등급별 세분화 (수정) [16] 안녕하세요. 그라나도 에스파다 GM팀 입니다. 현재 3가지 등급으로 구성되어있는 인챈트 안정제를 각 장비 등급별로 세분화하여 각각의 용...
캐라콘 2015.02.27 12270
35
2월 전투 밸런스 조정 세부내역 [48] 안녕하세요, 전투 밸런스 전담 개발자 N. 인사드립니다. 현재 내부 조정 중인 2월 전투밸런스 조정안의 세부 내역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
캐라콘 2015.02.16 9959
34
전면파벌전 개편 안내 [19] 안녕하세요, 개발자 N 입니다. 현재 내부 조정 중인 전면파벌전 개선 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파벌전 개편은 '정상에 ...
캐라콘 2015.02.15 8055
33
PVP 필드 밸런스 조정 예고 [66] 안녕하세요, 개발자 N 입니다. 현재 내부 조정 중인 2월 전투밸런스 조정안의 기본 방향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트로나...
캐라콘 2015.02.15 7255
32
콜로니전 개편 개발노트 [120] 안녕하세요. 트리스 입니다. 현재 개발 완료 단계에 있는 콜로니전 개편과 관련하여 여러분께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도전자에게는 강한...
캐라콘 2015.02.02 12498
31
2차 아발란체 코스튬 예고 [85] 안녕하세요. 그라나도 에스파다 GM 팀입니다. 이번에 출시를 앞둔 아발란체 코스튬을 여러분께 소개 합니다! 아발란체 코스튬은 총 3차까...
캐라콘 2015.01.22 19406
30
글로벌마켓 개발노트 (명칭수정 : 월드마... [48] 안녕하세요. 개발자 K 인사드립니다. 오늘 유저 여러분께 글로벌마켓의 개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아래에서 안내 드리는 내용은...
캐라콘 2015.01.20 11157
29
전투 밸런스 조정 개발노트 [128] 안녕하세요. 그라나도 에스파다 GM팀 입니다. 개발자N의전투 밸런스 조정개발 노트를 전달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전투 밸런스 전담 ...
캐라콘 2015.01.07 19884
28
업데이트 미리보기 - 아르모니아 Final, ... [41]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사랑해주시는 유저 여러분 안녕하세요. 업데이트 미리보기를 담당하고 있는 가비디가비입니다. 2014년도 막바지...
캐라콘 2014.12.08 36775
27
[1] 무기 시스템의 큰 변화에 대하여 [61] 안녕하세요. 그라나도 에스파다 개발팀의 M 입니다. 지난 2010 년 6 월, 그라나도 에스파다(이하 GE) 역사상 가장 큰 변화와 많은 호응...
캐라콘 2014.12.04 30487
26
[2] 무기 강화시스템 변경 / 인챈트 분리... [40] 안녕하세요. 트리스 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무기 강화 시스템 변경에 대해 세부적으로 안내 드리고자 합니다. ※ 아래에서 안내 드리는 ...
캐라콘 2014.12.04 22763
25
[3] 미션과 무기 제작의 변화 [24] 안녕하세요. 개발자 R입니다. 무기 강화에 이어 이번에는 무기 체계 개편에 따른 미션과 무기의 제작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무기 제작에...
캐라콘 2014.12.04 19533
24
[4] 보상 계획 (12/8 23:54 추가) [40] 안녕하세요. 그라나도 에스파다 GM 팀입니다. 앞서 개발팀에서 안내 드린 바와 같이, 무기/미션/필드 관련하여 많은 개편이 예정되어 있습...
캐라콘 2014.12.04 19078
20
위치 버그 수정 및 피드백 관련 개발 노... [10] 안녕하세요. 그라나도 에스파다 GM팀 입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프로그래머 S의 개발 노트를 전합니다. GM팀에서 먼저 간단히 소개를 드...
캐라콘 2014.10.28 18881

최근 10,000건의 게시물에서 검색한 결과입니다.
더 많은 검색을 원하시면 [다음 검색]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통합검색

통합검색

배너 모음

베너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