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발자 N입니다.
해당 개발자 노트에서 소개 드릴 부분은 1월 출시 예정 캐릭터,
다른 세계선에서 아르모니아를 위협하는 Abyss Knight, [둠 슬레이브] 캐릭터에 대한 간략한 개발자 코멘트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둠 슬레이브]
본 캐릭터는 어디까지나 현재 세계선과는 번외의 세계선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캐릭터로 서술되는 부분입니다.
둠 슬레이브,
왜곡된 아르모니아의 아포스타데로에서 최후의 항전을 진행 중인 아르모니아 결사대에게 대행자 [사리엘]로부터 뜻 밖의 정보가 전해졌다고 합니다.
아르모니아 엘 템플로에서 심연의 군대를 도륙하는 흑빛 갑주의 전사를 목격했다고…
하지만 대행자는 흑빛 갑주의 전사의 공격을 받아 돌아오지 못했고, 그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성기사만이 그를 대신하여 아르모니아 결사대에 그가 마지막으로 보고 들은 것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이후 발발한 국지전에서,
아르모니아 결사대는 엘 템플로에서 나바스가 이끄는 심연의 군대와 격돌했고,
성녀와 집행자는 광기에 사로잡힌 채 움직이는 모든 존재를 도륙하는 흑빛 갑주의 전사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집행자는 그와 격돌했지만 단 일격에 치명상을 입게 되고 성녀는 그녀를 보호하며 아포스타데로로 후퇴하게 됩니다.
쓰러진 채 아포스타데로로 후송된 집행자의 눈에서는 충격과 절망만이 가득했다고 합니다.
[둠 슬레이브]의 전용 스탠스 [티르빙]은 [소드]를 2자루 착용하여 사용하는 근접 스탠스입니다.
일반 공격은 4회, 한 대상만을 공격하며, 기본적으로 [블로킹] 타입의 방어 타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둠 슬레이브]의 전투 컨셉은 지난 달 출시된 [집행자 아니스]와 마찬가지로 [광전사]로서 전투가 지속되는 내내 [자신]과 [적]이 함께 피해를 입는 소모전이 기본 골자입니다.
단, [푸라] 스탠스와 차별화된 [둠 슬레이브]의 포지션은 순간적인 대미지를 입히는 [버스트 딜러]라기보다는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한 공격을 통해 자신의 대미지를 높여가는 [지속 딜러]로 개발 방향을 잡았습니다.
[둠 슬레이브]의 직업 스킬 [버서커]는 자신에게만 적용되는 버프 스킬로서 지난 달 출시된 [집행자 아니스]와 공유하는 부분입니다.
단, [집행자 아니스]의 특수 효과와는 차별화된 자신만의 특수 효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효과는 아래의 스킬 효과들을 통해 추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티르빙]의 첫번째 스킬, [오블리비언]은 버프 스킬로서 자신에게 [마검] 상태를 부여합니다.
[마검] 상태의 [티르빙]은 일반 공격 사거리가 증가하고, 크리티컬 대미지가 대폭 증가합니다.
또한 [마검] 상태의 [둠 슬레이브]가 일반 공격 명중 시 적에게 자신의 HP를 소모하며, 그에 비례하여 적에게 추가 대미지를 부여합니다.
[티르빙]의 두번째 스킬, [이무디티아]는 일직선 상의 적을 베는 공격 스킬입니다.
일정 확률로 [적]에게 [공허] 상태를 부여하며, [경갑]에 특화된 대미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버서커] 상태에서 스킬 사용 시 시전자의 HP를 소모하여 [적]의 잃은 HP에 비례하여 추가 대미지를 부여하며, 해당 스킬을 통해 적을 처치 시 [이무디티아]를 제외한 다른 스킬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대폭 감소시킵니다.
[티르빙]의 세번째 스킬, [카에데스]는 근접한 적 다수를 베는 광역 공격 스킬입니다.
일정 확률로 [적]에게 [죽음의 표식] 상태를 부여하며, [경갑]과 [중갑]에 특화된 대미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죽음의 표식]은 적의 방어력과 공격력을 감소시킴으로서 [티르빙]의 공격과 생존에 모두 조력하며, MCC 및 스쿼드에 포함된 물리 딜러들과 높은 시너지를 발휘하리라 생각됩니다.
[버서커] 상태에서 [카에데스] 스킬 사용 시 시전자의 HP를 소모하여 [적]의 잃은 HP에 비례하여 추가 대미지를 부여하며, 해당 스킬을 통해 적을 처치 시 [카에데스]를 제외한 다른 스킬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대폭 감소시킵니다.
[티르빙]의 네번째 스킬, [말레디시테]는 1인 대상 공격 스킬로서 높은 스킬 공격력과 방어력 무시 수치를 보유한 공격 스킬입니다.
[티르빙]의 다른 공격 스킬과 마찬가지로 [버서커] 상태 시 [적]의 잃은 HP에 비례하여 추가 대미지를 부여하며, 해당 스킬을 통해 적을 처치 시 [말레디시테]를 제외한 다른 스킬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대폭 감소시킵니다.
[티르빙]의 최종 스킬, [피니스]는 특수 스킬 [차징 스킬]로서 직선 궤도의 적을 다수 공격하는 광역 공격 스킬입니다.
해당 스킬 역시 [버서커] 상태에서 [적]의 잃은 HP에 비례하여 추가 대미지를 부여하지만, 다른 [티르빙] 스탠스의 스킬들과는 다르게 재사용 대기 시간을 감소시키지는 않습니다.
높은 대미지와 높은 방어력 무시 수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캐스팅 도중 재사용 시 바로 시전이 가능하기에 견제 및 광역 딜링을 한꺼번에 캐치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단, 비교적 재사용 대기 시간이 긴 편이므로, [버서커] 상태에서 [티르빙] 스탠스의 다른 스킬을 사용하여 재사용 대기 시간을 빠르게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됩니다,
[둠 슬레이브]의 장점을 몇 가지 추려보자면,
- HP를 추가 자원으로 소모하여 일반 공격 대미지를 대폭 강화.
- [죽음의 표식]과 [공허]를 통한 적의 약화에 기여.
- [중갑] 착용으로 인한 대사격전 우세.
반대로 [둠 슬레이브]의 단점을 꼽아보자면,
- 공중 공격 불가.
(??? : 왜 요즘 근접 캐릭터들은 공중 공격이 하나도 없는 것이죠? / N : ...아시면서…)
- 스킬 사용 시 지속적으로 HP를 소모함으로서 발생하는 생존력 부재
- 적 처치 실패 시 돌아오는 길고 긴 [티르빙] 스탠스 스킬들의 재사용 대기 시간...
[둠 슬레이브를 사용 할 때]
● 둠 슬레이브 역시 집행자 아니스와 마찬가지로 스킬을 사용할 때 HP를 소모합니다. HP 관리를 잘 해줘야 합니다.
● [둠 슬레이브]의 [공허]와 [죽음의 표식] 디버프는 적의 상태 이상 저항을 무시합니다. 강력한 효과를 보유한 [디버프]이니 적에게 해당 디버프를 먼저 유발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둠 슬레이브]는 일반 공격으로 시작해서 일반 공격으로 끝납니다. 강력한 일반 공격 위주로 전투에 임해주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둠 슬레이브를 상대할 때]
● 둠 슬레이브 역시 [집행자 아니스]와 마찬가지로 [버서커] 사용 시 방어 특성이 약화됩니다. [중갑]을 착용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약해진 방어력을 기반으로 사격 공격을 통한 견제가 가능합니다.
● 마법 공격에 매우 취약합니다. 강한 마법으로 둠 슬레이브를 제압하십시오.
● 둠 슬레이브는 공중 공격이 불가합니다. 비행 캐릭터를 통한 견제도 유효하리라 전망됩니다.
● [공허]와 [죽음의 표식]은 비교적 짧은 시간 지속되기에 해당 지속 시간 동안 [둠 슬레이브]를 견제하며 근접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1월 신규 캐릭터 [둠 슬레이브]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왜곡된 아르모니아의 최후의 항전,
지금은 자신의 본래 이름조차 잃어버리고 심연에 잠식된 [둠 슬레이브]를 개척 가문의 따뜻한 손길로 [구원] 해주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마치며 아르모니아의 그림자에 잠식되어버린 비운의 기사 [둠 슬레이브], 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