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캐릭터는 [베히모스] 입니다.
지즈에 이어 두번째로 보스 몬스터의 인간화 캐릭터입니다. (심지어 남자캐릭터😍)
어떤 캐릭터인지 확인하러 가봅시다!
* 스킬/버프 효과는 내부 준비 및 테스트 중인 사항이므로 정규 서버 업데이트 시 일부 수정되거나 변경될 수 있습니다.
[베히모스]
인간 세상의 서쪽, 메마른 땅을 호령하던 명마수 중 베히모스라 불리는 명마수는 유독 단독 행동을 일삼는 개체로 알려졌으나, 별의 주인이 방주를 타고 이 땅에 강림한 이후 같은 명마수조차 이해 하기 힘든 기행을 일삼곤 했다.
별의 주인이 인간에게 가지는 관심은 곧 베히모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나름의 탐구를 한 결과, 아이러니하게도 별의 아이들과 마수들 사이에 벌어진 마수 전쟁에서 베히모스는 홀로 살아남게 된다.
하지만 곧 이 명마수의 생존을 눈여겨본 바람의 주인, 오르덴에 의해 수천 년간 인간들을 탐구하며 지켜왔던 어떠한 ‘원칙’을 스스로 깨버리는 사고가 발생, 인간들을 마구잡이로 학살하는 마수로 전락하고 만다.
상황은 악화하는 가운데, 모든 피조물의 공존과 균형을 추구하던 대지의 주인 아틀라스에 의해 날뛰는 명마수는 서쪽 땅 깊은 곳에 봉인되었으나, 아틀라스 본인마저도 힘을 다한 나머지 베히모스와 함께 서쪽 땅에 잠들고 만다.
[별이 떨어진 날] 이후,
자신에게 닥쳐온 어떠한 변화를 인지한 베히모스.
그리고 그의 앞엔, 자신에게 걸려있던 아틀라스의 봉인을 해제한 정체불명의 인간과 마주하게 되는데…
“별의 주인이 보살피는 존재로 다시 태어난 기분은 어떠신지요?”
“이곳은 인간이 있을 곳이 아니다.”
“글쎄요. 그렇다면 이곳에 왜 인간이 둘씩이나 있을까요?”
“이것은 또 무슨 장난질이지.”
“누군가의 안배에 의한 장난질이죠.
축하합니다! 당신은 인간이 되었습니다, 베히모스.”
“넌 누구지. 원하는 것이 뭐냐.”
“음... 궁금한 것이 많을 법도 합니다. 간단한 해답을 여기, 드리지요.”
- 인간이 된 베히모스, 그리고 그를 봉인에서 풀어준 의문의 인간과의 대화 중-
: 스킬 설명을 보니 PVE 캐릭터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베히모스] 캐릭터는 어떤 콘텐츠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시나요?
개발자 P : 기본적으로는 직업스킬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PVP 혹은 PVE 양쪽의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았습니다.
베히모스의 메인 키워드는 [타오르는 불] 입니다. 이에 맞춰 ‘불을 붙이고, 충분히 타오르기 시작하면’ 그에 맞는 위력을 가한다는 컨셉의 전투를 구사합니다.
직업스킬 [이베디오트]가 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스킬 사용 시 1레벨부터 시작하는 버프는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5레벨까지 오릅니다. 이 상태에서 직업스킬을 재사용할 시 재사용 하는 시점의 버프 레벨에 따라 다른 효과가 부여되는데, 저레벨에선 방어에 특화된 능력치가, 고레벨에선 공격에 특화된 능력치가 상승합니다.
: 말씀을 듣고 다시 베히모스의 직업스킬을 살펴보니 조금 특이한거 같습니다. 트리거 스킬도 아닌데 재사용 시 다른 버프가 걸린다거나…? 혹시 좀 더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개발자 P :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 친구의 특성을 살리려한 스킬로, 맨 처음 불을 붙였다면 조금 기다려야 하는 스킬입니다. 버프 레벨에 비례한 스킬 대미지 증폭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강한 스킬 대미지를 위해선 5레벨에 도달할때까지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최초 사용 시 걸리는 4초짜리 [이베디오트] 버프가 5레벨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6초입니다. 언뜻 보면 최고 성능을 내기까지 너무 기다려야 하는 게 아니냐 싶을 수도 있습니다만,
스카우트를 포함한 일반적인 조합에서 소요되는 버프 시간이 평균 15초인 것을 감안하면, 막상 그렇게 긴 시간으로 느껴지시진 않을 것입니다.
: [베히모스] 캐릭터가 들고 있는 나무…몽둥이(?) 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
개발자 P : 이 친구의 초기 기획은 근접 무기를 사용하는 물리 캐릭터였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출시된 지즈(전격팔찌), 그리고 이후 출시될 리바이어선(빙한팔찌)과 결을 맞추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베히모스 특유의 불과 연관된 이미지를 살리는 것이 더 어울릴 것이라는 결론이 나서 모처럼의 화염팔찌 캐릭터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 문제된 것이 큰 덩치, 강해보이는 피지컬, 그리고 화염팔찌라는 컨셉이 기존의 캐릭터와 너무 겹친다는 점이었습니다.
: 아, 베인!
개발자 P : (끄덕끄덕) 이 비주얼로 뾰로롱 하는 마법을 부리자니 안어울릴 것 같고… 베히모스 특유의 신화적 특성을 살리면서 힘 있는 액션을 부여하다 보니 지금의 그런 베히모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음… 몽둥이의 정체는 서브 퀘스트의 맨 마지막 부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분명 생긴 것은 나무인데, 좀 처럼 잘 타지 않는 나무로 아틀라스가 애지중지 하면서 키운 것입니다.
이 둘의 관계도 추후 업데이트될 시나리오에서 좀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을겁니다.
: 천마수, 명마수가 나왔으니 다음은 [해마수] 차례가 아닐까 하는데요! 혹시 정말로 [리바이어선]도 출시가 예정되어 있나요?
개발자 P : 위에서 지나가면서 언급을 해드린 것처럼 빙한팔찌를 사용하는 여성 캐릭터로 제작이 진행중이며 10월 출시로 예정되어 있음을 살짝 말씀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연말 일정 & 10 ~ 12월 캐릭터 소개 개발자 노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 소개]
- ‘베히모스’ 는 [화염팔찌] 를 착용하는 캐릭터입니다.
- 방어구는 [레더아머] 를 착용합니다.
[직업 스킬 : 이베디오트 (Ebediot)]
- 타인은 소화가 불가능한 불을 점화하며, [이베디오트]는 지속시간 종료 시 레벨이 증가합니다. 점화가 끝난 후 극 고온 상태 진입 시 [아샤요카르] 상태가 추가됩니다.
- 지속시간 종료 시 [이베디오트] 레벨 +1, 최대 5레벨
- 스킬 재사용 시 [아샤요카르] 추가
[스탠스 및 스킬]
- ‘베히모스’ 는 마법 스탠스 [다르바자] 를 사용합니다.
다르바자 (Darwaza)
● [아르 알마크]
- 적을 꿰뚫는 빠른 견제 공격을 가합니다.
- [이베디오트] 레벨에 반비례하여 스킬 대미지가 증가합니다.
● [아르 기르얀]
- 화염의 장벽으로 전방의 적에게 깊은 화상을 입힙니다.
- [이베디오트] 레벨에 비례하여 스킬 대미지가 증가합니다.
● [에레얀 이르]
- 명마수의 힘을 집중해 지정된 적에게 집중 공격을 가합니다.
- [이베디오트] 레벨에 비례하여 스킬 대미지가 증가합니다.
- [아샤요카르] 보유 시, 1인 공격 스킬로 전환합니다.
● [쿨 우르마그]
- 넉백 가능한 대상이 피격 시 중앙으로 모이게 합니다.
- 시전 시 해당 범위에 10초간 [쿨 우듄] 을 부여하는 재무덤을 생성합니다.
- 시전자 주변의 모든 것을 잿더미로 만듭니다. 단, [쿨 우듄] 은 [폴루트 워터]와 [타아부]와 중첩이 불가능합니다.
● [야카이란 에트]
- 명마수의 화염으로 자신 주변을 모두 태워버립니다.
- [이베디오트] 레벨에 비례하여 스킬 대미지가 증가합니다.
- 시전자에게 가까이 있을수록 스킬 대미지가 증가합니다.
8월 캐릭터 [베히모스] 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