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별이 하늘에서 떨어진 날 이후, 대륙에 돌던 흉한 징조는 사라졌다. 알트리아 개척지의 개척 전과 분배를 중심으로 각 국이 첨예하게 대립하던 무렵, 장미 공작에게로 여왕의 밀서가 전달된다
일리에 남단에 위치한 섬, '아일리스' 베스파뇰라의 자치령으로서 나우르트 공작의 영지이나, 섬 내에서 흉흉한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가 비밀리에 여왕에게 올라왔다고 한다. 정식으로 공작령을 감사하려던 여왕의 뜻은 펠리페 대공에 의해 무산되었고, 여러 방향으로의 방책이 모두 봉쇄된 여왕은 마지막으로 장미 공작에게 임무를 부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