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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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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황금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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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혁

기원전

주요사건

 상세

10000

영원의 핍박

 

인류는 탄생 이래, '심연'이란 존재들의 에너지원으로서 지상에 '죽음보다 못한 삶'을 살아왔다.  

 

인간에게서 생성되는 악한 감정에 의해 '심연'은 더욱 더 강해졌고, 심연의 무리들은 강해진 힘을 바탕으로 인류를 지배해왔다. 

 

8000

해방과 번영

 

인류를 양분 삼아 심연은 나날히 강해져 결국 신에게 도전하기까지 이른다.

 

인류와 심연, 그리고 지상의 모든 관계는 '순환'에 모두 맡기기로 했던 신은 오만함의 끝에 다다른 심연을 징벌하고자 다섯 아이와 함께 지상에 강림한다.

 

이로부터 약 천 년 동안 신은 다섯 아이들과 함께 심연과 싸웠고, 결국 승리하였다.

 

심연 역시 신의 창조물이었기에 신은 그들을 차마 죽이지 못하였고 결국 지하 깊은 곳, 인류와 완전히 격리된 '업화의 땅'으로 추방한다.


이와 함께 인류는 자신들을 심연으로부터 해방시켜준 신을 추앙했고, 신은 인류를 아끼며 그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었고 신의 보호 아래 인류는 '황금 시대'를 맞이했다. 

 

5000

황금 시대의 종언,
'스트라타비스타'

 

황금시대가 이어지던 어느 날, 신께 마법을 계승하던 한 남자는 자신의 힘을 시험해보고자 죄를 지은 죄수를 마법을 사용해 그를 죽음으로 인도했다.

 

이에 신은 생명의 소중함을 언급하며 남자를 타일렀지만 남자는 듣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을 추종하는 집단을 만들며 신을 거부하고자 했다.

 

결국 문명과 인류의 진화는 새로운 반목을 만들어낼 뿐이라고 생각한 신은 인류를 버리고 다섯 아이들과 함께 자신들이 왔었던 '그 곳'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 

 

신과 다섯 아이가 '그 곳'에 돌아가기 위해 준비를 마치자 수 많은 인류, 그 중에 그 남자 역시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며 신께 함께 있기를 호소하지만 신은 단호했고 결국 신과 다섯 아이는 '그 곳'으로 돌아갔다.


신들이 하늘로 돌아간 후, 거친 자연에 홀로 남겨진 인간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천둥이 쳐도 폭풍이 불어와도 대자연의 분노를 잠재워줄 보호자들은 기도에 응답하지 않았다.  

 

그러자 인류는 신들을 모시던 제사장들을 중심으로 홀로서기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제사장들은 신들이 남기고 간 지식의 조각을 나누어 보존하고, 그로서 인간들을 다스리며 신의 재림을 기다리기로 하였으니 그들은 스스로를 스트라타비스타(Stratavista)라 부르기 시작했다.

 

 

 
암흑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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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혁

기원전

주요사건

 상세

3000

스트라타비스타', 

그리고 오르덴 

 

 

스트라타비스타들은 신들이 머지 않아 다시 돌아올 것이라 믿고, 신들이 다시 돌아왔을 때 알아볼 수 있도록 이 세상을 최대한 변하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고 믿었다.


인류가 그들에 대한 존재를 잊어버리게 되었을 즈음, 그들은 인류 집단의 최고 우두머리가 되거나 혹은 우두머리를 배후에서 조종하는 가장 강력하고도 비밀스런 조직이 되어 있었다.  

 

스트라타비스타는 역사의 전면에 나서지는 않았으나 정치와 경제를 사실상 장악하고,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힘을 행사했다.  

왕을 조종하고 지하경제를 움직였으며 때로는 원하는 목적을 위해 정치적 암살도 서슴치 않고 감행했다.  

 

그들은 몰랐다. 신의 다섯 아이 중 한 아이가 아버지의 명령을 어긴 채 지상에 남아 인류를 감시하고 있었다는 것을... 

 

오르덴의 창

 

대륙 곳곳에 종말의 전조가 보였다.  

 

다섯 아이 중 하나, '오르덴'이 인류의 멸망을 이루고자 홀로 인류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스트라타비스타는 고대의 지식을 바탕으로 오르덴에게 대항하지만 신의 힘은 인류가 감당할 수 있는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

 

인류는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죽음'이라는 '안식'만을 기다릴 뿐이었다.

 

2489

5대 원소

 

자신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신은 자신의 아이들을 사랑하고 또 사랑했다. 

 

인류가 '지상의 존재'가 아닌 외부의 존재에 의해 '순환'이 끊어지는 것은 원치 않았기에 신은 두번 다시 내려갈 수 없는 지상에 신의 '다섯 힘'을 내려보냈다.  

 

후대에 '5대 원소'라고 부르는 이 힘을 한 소녀가 신에게로부터 받아 오르덴과의 전쟁에 사용했다.

 

2485

오르덴의 봉인

 

신의 힘을 전해 받은 소녀는 오르덴과의 전쟁에서 승리했고, 그를 '영원의 감옥'에 가두었지만 힘이 다한 나머지 5대 원소의 힘을 견뎌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5대 원소는 부서지면 다시 본래의 형태로 회귀하려는 특성 때문에 본래의 형태로 회귀하고자 전 세계로 흩어진다. 

 

오르덴의 봉인 이후 스트라타비스타는 신과 인류의 역사를 숨기려 대륙을 버리고 새로운 대륙으로 이주한다.

 

이 대륙을 후세에는 '오르페시아'라고 부른다. 

 

신인 일족

 

오르덴에 맞서 세상을 구원한 신의 힘을 발현한 소녀의 의지를 이어 받아 신의 힘 '코라존'을 품은 일족이 구성되었다.


이들은 스트라타비스타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신대륙에 남아 신의 뜻을 이어가고자 했다.

 

2222

신인 일족 - 

'카스티야' 일족 멸망 

 

 

여러 분파로 나뉘어 있었지만, 신을 모시는 신인의 일족은 별다른 탈 없이이 오랜 세월을 지내왔다. 

 

그러던 중, 과거 황금 시대에 있었던 문명을 구현하고자 '템페스트' 일족은 신인 일족이 스스로가 봉인한 '금지된 역사'를 열람하였고, 고대의 기술력과 마법을 손에 넣게 된다.  

강한 힘에 취해 오만과 생명 경시가 팽배해진 '카스티야' 일족을 걱정한 신인 일족은 힘을 합쳐 그들과 전쟁을 시작한다.  

 

중과부적으로 템페스트 일족은 멸망했고, 후대에 이들이 살았던 지역을 '카스티야'라고 부르게 된다." 

 

 

 
풍요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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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혁

기원전

주요사건

 상세

2222 ~ 0

풍요의 시대

 

템페스트 일족 멸망 후, 대륙은 신인 일족의 본래 취지인 '인류와 함께 숨쉬되, 역사에 개입하지 않는다.'를 지키며 '풍요로운 세상'을 맞이한다.

 

 

 
구 개척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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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혁

대륙력

주요사건

 상세

1485

신인 일족

네나 출생  

 

 

신인 일족에서 신의 숙명을 받은 아이, '네나'가 태어난다

 

그의 아버지 타타는 신인의 지도자로부터 신의 숙명을 전해 받은 네나가 신인의 제단을 수호할 날이 올 것이라며 '비할라르'의 탄생을 언급한다

 

1487 

페루초와 질베르토

신대륙 발견 

 

오포루토의 여왕 트리에스테는 어렸을 적부터 많은 왕실의 기록들을 읽고 공부해 왔다.

 

그녀는 오랜 혼란의 왕실에서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거짓인지를 구분하는 방법, 무엇 때문에 진실을 감추어야 하는지 또 진실은 어떻게 드러나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그녀는 그 조상의 기록에서 진실을 찾아 내었고 신대륙이 있다는 사실에 확신을 가졌다.  

 

그녀의 손들은 카베자 드 베카가 가지고 있었던 배의 도면을 일부 구했고, 그것을 적용시킨 배도 가지고 있었다.  

 

훈련된 선원들도 준비했으나 한가지 부족한 것은 신대륙을 발견해 낼 영웅이었다

그 때 젊은 페루초 에스파다가 나타났다. 그는 왕실 가족의 일원이기도 했고, 오래된 가문의 계승자이기도 했으며, 사람들이 좋아하는 외모까지 갖추었다.

 

또한 상황도 좋았다. 유쾌한 앤은 남쪽과 서쪽의 여러 바다를 다녔고, 암흑 바다 가까운 곳에 있는 무인도에도 자주 들렀다고 전해 주었다.

 

그녀의 보물은 그런 섬 중 일부에 숨겨져 있을 것이 확실했고, 국가를 위해 그것을 가져다 줄 사람이 필요했다.

 

마침내 그녀는 다수의 잔인하고 폭력적인 수단을 동원해 ''에게서 신대륙에 대한 진술을 받아냈고, 결국 페루초 에스파다에게 암흑 바다로의 항행을 명령한다

그리고 페루초 에스파다가 신대륙을 발견했다.

 

암흑바다를 건너는 일은 결코 순탄치 않아 오포루토를 출발했던 12척의 배 중, 페루초 에스파다와 질베르토 그라나도가 선장을 맡았던 2척만이 신대륙을 밟을 수 있었다.  

 

여왕의 명으로 대륙의 이름은 두 사람의 공을 기리기 위해 '그라나도 에스파다'로 정해진다.  

 

또한, 평민이었던 질베르토 그라나도는 페루초 에스파다를 도와 신대륙을 발견한 공으로 작위를 받았다.

 

1488 

신대륙 2차 탐사,  

포르토벨로 건설 

 

페루초 에스파다가 이끄는 2차 탐사대가 신대륙에 도착하여 재확인한 결과 신대륙은 동양의 땅도 아니며 원주민도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신대륙의 진기한 동식물과 풍부한 물산은 오포루토에게 카타이 이상의 가능성을 제시했고 오포루토 전역은 신대륙 개발의 열기에 휩싸였다.  

 

오르페시아 변두리의 2등국가로 핍박 받아오던 오포루토는 공식적으로 신대륙의 소유권을 주장하기 시작한다.  

 

곧 오포루토는 거국적으로 신대륙 개척 사업을 시작, 포르토 벨로에 이주민을 위한 항구를 건설한다.  

 

재산은 가지고 있으나 작위를 받을 수 없던 평민들이 오포루토 정부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땅(La prontera)'으로의 이주를 시작했다.

 

1489

비힐라르 일족 분파

 

고귀한 신인 혈통 안에서 오랫동안 방치되어 온 신인의 제단을 수호할 일족을 선출, 분파했다

 

신인의 지도자는 이 임무 자체가 고독을 동반하기에 그들을 위로하고 그들이 '형제'임을 피로 맹세했다

 

후대 사람들은 숲으로 떠나 고독한 숙명의 길을 밟는 이들을 '비힐라르'라고 칭한다.

 

페루초의 제3문명 발견

 

페루초는 본국으로부터 금광탐사의 구실로 대규모의 3차 탐험대를 지원받아 원주민 전설의 실체를 탐사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탐사인원을 희생시켜야 했지만 그가 알게 된 사실은 놀라운 것이었다.

 

3문명 이전의 고대문명은 지금과 비교도 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을 달성하고 있었으며, 그 핵심 기술로 지,,,,신인의 다섯가지 원소를 활용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 놀라운 것은 고대의 신들과 인간의 혼혈로 태어난 신인 중 가장 신의 혈통을 가깝게 갖고 있는 자에게 주어지는 5번째 원소의 힘을 현재 갖고 있는 사람이 하만이라는 사실이었다.

 

일개 탐험가를 넘어 더욱 위대한 존재가 되고자했던 그는 자신에게 다가온 기회가 우연인지 필연인지 알 수 없었으나, 점차 그것이 헛된 꿈이 아닌 실제로 이룰 수 있는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탐사대에 참가했던 사람들을 모두 사고나 마물의 습격을 가장하여 제거, 비밀을 유지했다.

 

1490

코임브라 건설

 

 

신대륙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고자 몰려드는 이주민 때문에 포르토 벨로는 포화 상태가 되어 항구로서의 기능이 힘들게 되었다.  

 

오포루토는 포르토 벨로를 대체하기 위해 첫 정착촌인 코임브라에 항구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1495 

코임브라 완공

 

포르토 벨로를 대신할 코임브라항이 1차 완공되어 구대륙과 신대륙을 이어주는 새로운 관문으로 각광받게 되었다

 

1497 

리볼도외 건설

 

신대륙 중부 개척의 본거지로 리볼도외 건설이 시작되었다

 

1498 

페루초 삼거리 건설

리볼도외와 코임브라를 잇기 위해 페루초 삼거리의 건설이 시작되었다

1501

NOCC 창설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주민은 구 오포루토 계 이주민들과 합병 후 이주한 베스파뇰라 계 이주민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합병 초기에는 오포루토를 그리워하던 오포루토 계 이주민의 반란도 있었으나, 베스파뇰라가 오포루토 이주민의 회유를 위해 초대 총독이었던 '페루초 에스파다'를 유임한 것이 효과를 얻어 금새 안정을 되찾았다.

 

그러나 안정이 이어지자 베스파뇰라가 신대륙의 내정에 간섭하기 위해 설립한 NOCC(신대륙 질서 통제 위원회)라는 기구가 비극을 불러들였다.

 

 NOCC는 베스파뇰라 왕실 (혹자는 왕실이 아니라 의회를 구성하던 귀족들 중 큰 권력을 가지고 있던 십인 귀족 직명을 받아 움직였다고 주장한다) 의 직접적인 명령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신대륙 공()으로서 정치, 경제 전반을 지휘하고 있던 페루초 에스파다 공과는 대립하는 위치가 되었다

 

1502 

테트라 대유적 발견

 

신대륙에서 테트라 유적이 발견되고, 당초의 예상과 달리 신대륙에 선주민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이 때 젊은 탐험가이자 박물학자인 로렌초 지아니노가 신대륙 원주문명설을 확신하고 독자적으로 탐사를 시작한다.

 

테트라 대유적 발굴

 

조사를 좀 더 신중하게 진행하자는 페루초 세력의 주장을 배척하고 NOCC의 지휘 아래 수많은 개척 가문이 테트라 유적에서 대대적인 발굴을 시작했다.   

 

선주민의 존재를 확인하고, 유적의 비밀을 밝히는 것이 공식적인 조사 목적이었지만 대부분의 개척 가문은 유적에 잠들어 있다는 엄청난 재보를 노리고 있어 트레져 러시라고 불렸다.

 

4.3 사태 발발과 

구난기사단의 발족 

 

무분별한 발굴로 지하묘지가 무너져 발굴에 참여한 수많은 개척가문이 매몰되었다.  

 

4. 3 사태라 명명된 참사로 테트라 유적 발굴이 중지되었다.

 

간신히 매몰을 피했던 사람들조차 테트라 대회랑에 갑자기 출몰한 수많은 마물을 만나 대부분 사망.  

 

이 사건으로 페루초 에스파다는 NOCC의 정책을 더 이상 따를 수 없다고 선언, 코임브라를 떠나 북쪽으로 향한다.

 

이 비극적인 사건에서 하나 위안이 되었던 것은 이 사건으로 구난기사단이 발족된 것일 것이다.

 

그들은 지금도 신대륙의 최전선에서 개척 활동과 구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1505 

오슈 건설

 

NOCC에 의해 진행되던 코임브라와 리볼도외의 건설에 따른 과도한 세금을 항의한 일부 개척민들이 페루초 에스파다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한다.  

 

이들의 일부는 지금의 오슈 지역에 정착해 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했으며, 주로 기술자들로 이루어진 이 개척민 집단으로 인해, 오슈는 이후 기술의 도시로 불리게 된다.  

 

NOCC를 믿음직스럽게 생각하지 못한 이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포르토 벨로의 해적 토벌을 잠시 맡은 것 외에는 페루초 에스파다는 내정에 거의 관여하지 않았다.  

 

오슈의 초대 시장으로 페루초의 측근인 레오나르도 리오가 임명되었고 질베르토가 이 인사에 대해 섭섭해 했다고 전해진다.

 

1510

페루초 방벽 건설

 

NOCC와 신대륙 공() 페루초 에스파다 간의 알력 다툼이 점차 심해졌다.  

 

신대륙 공() 페루초 에스파다와 그 직속 부하들이 카토빅 설원 발견했으며 페루초는 무언가를 계속 찾고 있는 듯 하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개척지의 안전을 위해 페루초 방벽의 건설이 시작된다

 

1512

코임브라 반란의 날,
질베르토 그라나도

사망

 

페루초 방벽의 건설 중, 코임브라에 대대적인 마물의 침공이 감행되었다.  

다급해진 NOCC는 페루초에게 원군을 청했고 할 수 없이 페루초는 질베르토와 함께 달려왔다.

 

그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최전선이 허물어져 대부분의 개척민들이 배를 타고 도망가야만 했다.  

 

페루초 에스파다는 개척민을 지휘해서 배에 태워 보냈으나 자신은 코임브라에 남았으며

그의 부관이던 질베르토 그라나도 역시 함께 했다.

 

페루초 에스파다는 노약자, 여자와 아이를 우선으로 배에 태우기 위해 선원을 배제하였으므로 목숨에 위협을 느낀 선원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질베르토 그라나도는 항구에 있는 페루초 에스파다를 대신해서 싸웠다.

 

당시 질베르토는 페루초의 행동들이 최근 이상해지고 있다고 느꼈고, 페루초가 권력의 맛을 보고 난 후 신대륙의 정의를 왜곡하고, 왕국을 배신했다고(혹은 곧 배신하게 될거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비록 자신이 확인한 증거들이 모두 사실이라고 해도, 페루초의 입을 통해서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했다.  

 

사실 그는 코임브라를 습격한 몬스터 역시 페루초의 짓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페루초가 마지막 배에 끝까지 타지 않았기 때문에 질베르토의 확신은 더더욱 굳어졌다

 

정규군과 몬스터, 반란군이 한데 얽힌 혼전의 와중, 질베르토 그라나도는 페루초와 같이 한쪽 눈을 잃고 만다. 시체는 쌓여갔고, 코임브라는 대지는 유명한 그곳의 석양처럼 붉게 물들어 버렸다.  

 

반란은 진압되었고 마물도 모두 격퇴되었다. 하지만 질베르토는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상처를 입고 땅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라나도와 에스파다, 질베르토와 페루초는 만감이 교차하는 눈빛을 교환했다.


페루초는 자신의 평생에 걸친 친구이자 부관에게 최후의 시간이 임박했음을 알고 그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얘기해 주었다.

 

신대륙을 발견하고 코임브라를 건설하면서 자신에게 다가온 사람들. 인생에서 패배한 자들의 음모론처럼 여겨졌던 , 세계를 움직이는 비밀의 조직, 여왕과 십인귀족. 그 사이에서 자신이 해야 했던 선택. 자신이 신대륙에서 찾아내야만 하는 것.


너무나도 엄청난 이야기에 질베르토의 눈이 혼란으로 가득 차 커졌지만 이내 평정을 되찾았다. 그런 무거운 짐을 혼자서 짊어지고 있었다니, 가여운 친구. 질베르토는 모든 의혹을 풀 수 있었다.


"하지만 결국 부질없는 짓인 것을" 마지막 말을 남기고 피로 흠뻑 젖은 페루초의 품에서 죽마고우의 손이 스르르 떨어졌다. 질베르토 그라나도 향년 51세로 사망.

 

끌로드 보데,  

신대륙 이주 

 

일리에의 저명한 대장장이 끌로드 보데는 일리에의 무료함을 떨쳐내고자 모든 것이 열악한 신천지, 그라나도 에스파다 대륙으로 이주했다

 

신개척지에서 약골 같은 개척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개척 전선에서 생명을 보장받을 수 있게 그는 자신의 조국, 일리에의 전설적인 대장장이 '이냐시오 발레론'을 떠올리며 개척민들의 무구를 만들고자 했다

 

1513 

그랑마 신대륙 귀환

 

모든 것이 열악하던 개척 초기 시절. 아무것도 모른 채 부모를 따라 신대륙 생활을 시작한 소녀 그랑디스. 그 후 십여년의 세월은 시인을 꿈꾸던 소녀 그랑디스를 전설적인 개척자로 바꾸어 놓았다.


베스파뇰라의 무거운 세금을 피해 리볼도외와 코임브라를 떠난 이들이 쌓아올린 도시,

오슈.

 

그 오슈를 근거지로 삼아 신대륙 개척에 수많은 공을 세우고 존경받는 개척자가 된 그녀는 그 공과 실력을 인정받아 여왕의 초청으로 본국 베스파뇰라로 불려가게 된다

 

처음으로 발들인 사교계에서 그녀는 한 대귀족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거친 피부와 근육 투성이 팔다리가 부끄러운 그녀였지만 남자는 그녀의 귀에 사랑의 말을 속삭여 주었고 그녀는 그런 남자에게 감동하여 영원한 충성을 약속하게 된다.

 

남자의 힘으로 그녀는 레이디의 칭호를 받고 귀족이 되지만 오래지 않아 슬슬 사교계의 무력함에 지쳐만 갔다.  

 

결국 그녀는 본국 베스파뇰라에서 주어진 부와 명성을 버리고 다시 신대륙으로 돌아왔다.

 

본국의 사교계나 정가에 몸을 담느니 개척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것이 그녀의 의지개척민들은 그런 그녀에게 존경의 뜻을 담아 '개척왕'의 이름을 붙여주었다

 

1515 

페루초,  

스트라타비스타와 결별 

 

고대문명의 탐사결과를 놓고 문명통제정책을 주장하는 스트라타비스타와 달리 처음부터 그들에게 충성을 다할 생각이 없었던 페루초는 끝내 결별을 선언한다.  

 

펠리페와 에르난데즈는 크게 격노하고 페루초의 제거를 결심하게 된다

 

자캥 수용소 건설

 

NOCC에 의해 자캥 수용소 건설이 시작됀다.  

 

개척민들 사이의 여론은 좋지 않았지만 늙고 지친데다 무언가 다른데 정신을 팔고 있는 것 같은 총독 페루초는 이 일을 저지할 의지도 능력도 없어 보였다.  

 

수용소가 완공되고 베스파뇰라의 정치범 및 중범죄자를 수용하기 시작하여 점차 자캥은 신대륙인들에게 어둡고 위험한 이미지로 각인된다

 

1517

오슈 시장 암살

 

오슈가 공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다.  

 

코임브라 항구도 2차 완공되었다. 이 때 오슈의 시장이자 페루초의 최측근인 레오나르도 리오가 미치광이의 흉탄에 쓰러진다.  

 

항간에는 리오 시장이 최근 10인귀족의 한 사람인 후안 프릿츠와 자주 만남을 갖는 것이 목격되었고 그에 동조해 반 10인귀족의 움직임이 보이자 암살되고 말았다는 주장이 강력하게 제기되었다.  

 

리오의 아내는 이미 사별했고 말년에 얻은 어린 아들이 하나 있었으나 누가 거두어 갔는지 아무도 몰라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로렌초의  

신대륙 문명 접촉 

 

리볼도외와 알 쿠엘트 모레자 인근을 탐사하던 로렌초는 드디어 두꺼운 풀숲에 가려진 인공 지하수로를 발견. 마물의 거센 공격을 피해 나아간 그는 드디어 신대륙의 원주문명과 접촉하는데 성공한다.  

 

그는 신대륙 문명의 장로들로부터 대마법을 얻기 위한 5대 원소는 각기 지,,,,신인을 상징하는 것이라는 것도 알아내고, 페루초에 보고하기 위해 오슈로 돌아와 본격적인 대마법의 탐사를 준비한다.  

 

그러던 와중 누군가 자신을 미행하는 낌새를 알아 채고, 신변의 위협을 느낀 그는 어리지만 유능한 탐정으로 알려진 구르트루데에게 지금까지의 탐사 결과의 사본을 숨긴 위치를 암호로 남기고 혹시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딸 에밀리아가 스무살이 될 때 그것을 전해주도록 당부한다

 

그는 페루초에게 지원받은 자금으로 화려한 선물을 구입하여 원주민 장로들의 환심을 산 끝에 드디어 5대원소의 하나인 불을 상징하는 원소를 찾게 되는데, 그 이상 그가 고대문명의 비밀에 접근하는 것을 원치 않은 비밀조직의 손에 의해 그만 납치당하고 만다

 

에라크 대폭발

 

3문명 지역의 부족장들을 쫓아다니며 고대문명의 단서를 찾던 로렌초는 나르라는 소년을 꼬드겨 탐사를 진행했다.  

 

마침내 성스러운 붉은 보석의 모양을 띄는 물건과, 어울리지 않는 건축물을 발견했을때 누군가가 나르를 찾아왔다.

 

'그 유물은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될 수 없다. 우리가 이 곳을 적당히 정리할테니너는 어서 이곳을 떠나라.' 나르는 그들이 대가로 제시한 보물을 받아들여 로렌초를 배신하고, 알지 못하는 그들을 붉은 보석이 있는 곳으로 안내했다

 

'이제 당신들이 나에게 주려던 것을 내가 받을 차례인것 같다. ' 나르는 정당한 자신의 요구를 말했지만 대답 대신 섬광이 번쩍하고 눈 앞을 가렸다. 잠시였지만 그가 눈을 떴을 땐 지금의 에라크 마을 밖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다

 

깊은 구덩이 속에 빠져 꼼짝할 수 없었던 그는 건장한 사내의 손에 수레에 태워졌다.  

'배신자가 배신당한 꼴이 되었군.'  

그렇게 그들이 찾던 것과 에라크 주변의 여러 마을이 아무런 불꽃도 굉음도 없이 순식간에 초토화되어 버렸다

 

나르와 아니아의 만남

 

대폭발 사고로 의식을 잃은 나르는 에라크 마을 사람들에게 구조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그 소년이 단지 이웃 마을의 생존자인 것으로 생각하고 불쌍히 여겨 자상하게 보살펴 주었다.  

 

그런 그가 병상에서 또래의 소녀 아니아와 시선이 마주쳤다. 차갑게 포장된 따뜻한 눈. 그 눈을 보자마자 그는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의 잘못이야. 날 용서해줘.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아니아는 입만 오물 거릴 수 있었던 그를 동정어린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이후 그들은 점차 마을을 지켜내는 전사로 자라나기 시작하고 과거의 일도 잊혀지는 듯 했다

 

두 공주

 

베스파뇰라의 왕가에서 가브리엘라 공주 출생. 한편 함께 태어난 동생 발레리아는 스트라타비스타 전통에 따라 출생 자체가 은폐되었다.  

 

스트라타비스타는 왕가에 대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행사하고 혹시 왕가의 인물이 독자노선을 걸을 경우 제거하고 대타로 내세우기 위해 쌍둥이를 확보해 은폐하고 키워왔던 것이다

 

발레리아는 이름도 없이 숨겨져 자라나다가 후에 자캥 수용소가 완공되자 수용소 가장 깊은 곳에 유폐된다.  

 

발레리아라는 이름은 나중에 그녀를 구출한 개척민들에 의해 지어진 것이다

 

1518 

시에라 출생

 

3문명의 지도자와의 사이에서 페루초는 딸을 하나 얻는다.  

 

하지만 그는 이 아이가 자신의 딸이란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 수 많은 사람들에게 표적이 될 것이란 걸 알았기에 자신을 믿고 따르던 충직한 하녀에게 전하며 지도자로부터 자신들과 분파된 일족이 있는 신대륙 깊숙한 곳에 있는 바하마르, 늪지대를 전해 듣는다

 

두 사람이 안전할 수 있는 유일한 땅이라 생각한 페루초는 그녀와 시에라를 바하마르라 불리우는 늪지대로 숨기게 된다.

 

페루초 에스파다 사망

 

신대륙 공, 페루초 에스파다 사망.

 

유언  "Multi multa, nemo omnia novit(많이 아는 사람은 많으나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은 없다)."을 남겼다.  

 

일부 사람들은 NOCC와의 마찰 끝에 독살당했다는 소문을 유포하기도 했다.

 

페루초 사후 포르토 벨로에 이상 현상이 일어났다. 신구대륙을 가리지 않고 난파한 배들이 모여들기 시작한 것이다.  

 

이내 포르토 벨로는 해적과 마물들의 서식처가 되어 코임브라의 안보에 큰 위협이 되었다.

 

한편 카토빅 설원 인근에서 페루초의 유령을 목격했다는 개척자들의 주장이 계속 제기되어 페루초는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더 이상 페루초의 목격 증언은 없었고 소문은 해프닝으로 일단락 되었다.

 

페루초에게 속은 

에르난데즈 

 

10인귀족의 모사이자 실질적 지휘자인 에르난데즈는 페루초의 암살에 성공했다는 보고를 받고 뛸 듯이 기뻐했다.  

 

신대륙을 먼저 장악하여야만 문명통제의 전통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페루초의 설득에 넘어가 개발을 지원한 것은 음모로 가득한 그의 인생에서 가장 씻을 수 없는 오점이었다.  

페루초는 조직의 통제를 벗어났고 위험한 진실에 이미 손을 깊숙히 담그고 있었다. 그는 제거되어야 마땅했다

 

페루초의 사망 보고를 받고도 의심이 많은 그는 비밀리에 매장된 페루초의 시신을 파 내어 본국으로 가져오게 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믿을 수 없었던 것이다. 아뿔싸, 혹시나 했던 1%의 불안이 현실로 드러나고 말았다. 시체는 페루초와 매우 닮았지만 분명히 페루초는 아니었다

 

이렇게까지 자신의 음모에 맞설 수 있는 상대가 있다니. 그는 조금씩 불안감이 조여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신대륙을 완전히 통제하고 페루초가 어디까지 접근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마법의 유산을 먼저 손에 넣는 것이 최선이라 여기고 조직의 모든 힘을 동원하여 신대륙의 상황을 안배하고 있다.

 

1519 

3년 전쟁 발발

 

합병 이후, 신대륙의 풍부한 물산과 오포루토에 해군력에 힘입어 무서운 기세로 국력을 신장시킨 베스파뇰라.

 

그리고 오랫동안 오르페시아의 패자로 군림했던 섬나라 브리스티아.  

 

신구 두 세력은 마침내 오르페시아의 패권을 두고 충돌하고 말았다.  

 

자연스럽게 두 국가의 전쟁은 주변국을 넘어 신대륙 그라나도 에스파다에까지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그랑마 본국 호출

 

전쟁이 발발하자 다급해진 베스파뇰라 정부는 신대륙에도 징발령을 내리고 숱한 개척 영웅들에게도 애국의 길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어느덧 30세가 된 그랑디스도 예외가 아니었고, 그녀는 여왕과 정인의 부름을 떨치지 못해 결국 구난기사단 활동을 조건으로 전쟁에 참가한다.  

 

10인귀족과 함께 그녀의 이름이 오르페시아 역사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도 이 때이다.

 

하지만 전쟁에서 승리하고 펠리페 대공의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해 온갖 비인도적 수단을 동원하는 정책에 그녀는 크게 실망한다.

 

그러나 이 때는 아직 그들의 사랑이 식지 않아 그만 덜컥 결실을 맺어 버렸고 3년 전쟁이 종전될 때 쯤, 그녀는 비밀리에 혼자 딸아이를 출산한다.

 

NOCC 해체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3년 전쟁에 의해 본국 베스파뇰라로부터의 지원 및 보급이 끊어졌고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다.  

 

본국이 신대륙에 힘을 쓸 수 없는 틈을 타 그동안 본국의 정책에 불만이 많았던 개척민들이 NOCC 본부를 습격, 전력이 부족했던 NOCC는 결국 와해된다.

 

에두아르도의 

생체 실험 

 

에두아르도 힝기스는 브리스티아의 특수부대 소위로 첩보임무를 띄고 베스파뇰라에 침투했다.  

 

베스파뇰라를 이끄는 10인귀족을 염탐하던 그는 펠리페 대공의 측근 린든 부대에게 포착되어 추격당한다.

 

휴고 린든의 양자 커트에게 쫓기던 그는 검술로 교전하지만 승부를 가릴 수 없었다.  

 

시가지에서 추격당하던 그는 어린아이를 인질로 삼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포기, 도망자의 의기에 감탄한 커트는 사격을 지시하지 않고 생포하려 한다.


뒤쫓아온 휴고 린든은 커트를 크게 나무라고 외딴 절벽에 쫓긴 에두아르도에게 사격을 명령, 에두아르도는 다리에 피탄한 채 바다로 떨어진다

 

이후 바닷가에서 의식을 잃은 채 몬토로에게 발견된 에두아르도는 고문에도 불구하고 군사기밀을 불지 않는다. 몬토로는 그의 정신력을 비웃으며 언데드 군단 양성을 위한 네크로만시 실험재료로 넘겨 버리고 만다.

 

이후 그가 기억도 잃고 언데드화에 실패하자 몬토로는 그만 처분하려 했지만 휴고 린든의 청에 의해 그에게 주어진다.

 

1520 

앙드레 장쥐르,  

신대륙 이주 

 

순백의 디자이너, 앙드레 장쥐르가 신대륙으로 이주

 

오르페시아 대륙 전역에서 '디자이너'로서의 명성을 떨친 앙드레는 더 이상 구대륙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없다고 판단

 

디자인의 새로운 영감을 찾고자 신대륙으로 이주한다.

 

방치된 자캥 수용소

 

NOCC가 해체됨에 따라 자캥 수용소의 관리가 공백이 되었다.

 

그러나 신대륙 인들은 자신들의 삶에 바빴기에 자캥 수용소에 대해서는 잊게 되었다.  

 

이후 자캥은 10인귀족의 하나인 몬토로가 비밀리에 주도하는 거대한 생체실험실이 되었다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그가 내버려 두고 방치하는 바람에 완전한 마의 소굴이 되었다.

 

1521

까뜨린느 토르쉐 납치

 

10인귀족의 모사 알폰소 에르난데즈는 토르쉐 박사가 부귀영화를 노려 10인귀족에 합류하기는 했으나 선천적으로 도덕성이 강한 사람이라 끝까지 행동을 함께 하지는 못하리라 짐작하고 영애 까뜨린느를 납치하여 안전핀을 쥐기로 한다.

 

하녀를 통해 몰래 마법약물을 투여하여 그녀를 가사상태에 빠트리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그녀를 미리 준비해 둔 사체와 바꿔치기 하는데 성공한다.  

 

그는 병원에 화재를 일으켜 시체를 태우는 것으로 일을 깨끗하게 마감했고, 소식을 들은 토르쉐 박사는 큰 실의에 빠진다

 

이후 삶의 균형감각을 상실한 토르쉐 박사는 에르난데즈가 요구하는 대량살상병기의 개발에 맹목적으로 협조하게 되고 뒤늦게 뉘우쳤을 때는 이미 모든 것이 늦어 있었다.  

 

역사는 바뀌었고 베스파뇰라를 장악해 가는 펠리페 대공의 폭거는 점점 심해진다.

 

결국 몇 년 후 그는 모든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대륙으로 이주해 외부와 일체의 연락을 끊고 칩거생활에 들어간다.

 

커트 린든

신대륙으로 도피 

 

커트 린든은 휴고 린든의 양자로 16세의 나이에 중대장이 되어 아버지 휘하에서 브리스티아 상륙작전에 참가했다.

 

전투에 임하는 그의 능력은 뛰어난 정도를 넘어서 아군조차 전율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다.

 

하지만 부친에게도 군 상부에게도 그리 복종적이 아니었던 탓에 휴고 린든의 계략으로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었다.

 

휴고는 적지에 에두아르도를 숨겨 놓고 조종하여 커트를 죽이려 했지만 에두아르도는 마지막 순간 단편적인 기억을 살려 커트가 자신의 은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에두아르도는 커트를 내버려 둔 채 사라지고, 죽음의 위기에서 부하를 모두 잃고 간신히 탈출한 커트는 양부의 손을 피해 신대륙으로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커트는 신분을 감추고 로스톨도스에서 범죄자들을 이끌게 된다.

 

브리스티아

지식인  숙청 

 

3년전쟁에서 승리한 베스파뇰라는 브리스티아의 경쟁력을 말살하기 위해 지식인들을 대대적으로 잡아 가두었다.

 

저명한 생물학자였던 모스테인 박사 역시 사소한 죄목으로 잡혀와 먼 신대륙의 자캥 감옥에 수용되었으며 그곳에서 생체실험의 대상이 되던가 아니면 연구에 협력하라는 선택을 강요당했다.

 

죽기 싫었던 그는 몬토로가 주도한 실험에 협력했지만, 마지막에 효용가치가 사라지자 그 역시 실험체가 되어 강제로 언데드화되었다.

 

1522 

가르시아 힝기스

신대륙에 밀입국 

 

브리스티아 특수 부대의 소위였던 가르시아 힝기스는 전후 자신의 형이 베스파뇰라 십인 귀족 중 하나인 몬토로 남작에게 죽었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군을 제대하고 복수를 위해 몬토로를 쫓아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밀입국하는 바람에 브리스티아 군 엘리트들에게 불어닥친 참혹한 운명을 피할 수 있었다.  

 

후일 자신이 속해있던 특수 부대가 자캥에서 잔혹한 인체 실험의 대상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아내고 조국과 동료, 형의 원한을 풀기 위해 자캥 수용소의 힘을 이용해 언데드 병단을 제작한다.

 

베르넬리

신대륙으로 도피 

 

브리스티아 육군에  16세의 나이로 임관하여 정보장교로 근무하던 그레이스 베르넬리는, 수차례의 전투에서 베스파뇰라군이 거둔 불가해한 승리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다.  

 

베스파뇰라군은 이따금씩 중대 이하급의 소수 병력으로 브리스티아의 대부대에 맞서는, 전술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전술을 펼치곤 했는데, 그런 전투의 결과는 언제나 양측의 철저한 전멸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불가사의한 것은 발레아레스 해전이었다. 상선과 고깃배를 긁어모아 급조한 함대가 브리스티아의 무적함대를 궤멸시켰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녀는 발레아레스 해전에 대해 조사하면 할수록, 진창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을 받았다.

 

발레아레스 해전은 상식의 영역을 훨씬 넘어서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조사는 결말을 내지 못한 채 끝나고야 만다.

 

연합군의 전면적인 본토 침공, 그리고 브리스티아의 항복 선언. 무너지는 조국에 대해 슬퍼할 겨를도 없었다.

 

브리스티아의 엘리트 계급을 말살하기 위해 베스파뇰라 군부가 브리스티아 장교단 숙청을 실행했기 때문이었다.

 

그 서늘한 칼날을 피해 그레이스는 신분을 위장하고 신대륙으로 몸을 피했다.

 

음보마

신대륙으로 이주 

 

강인한 전사들과 마법으로 유명한 앱시니아.

 

자신들이 최고라고 믿으며 타 민족에게 배타적인 앱시니아. 그런 앱시니아와 오르페시아의 교류는 오랜 기간 끊어져 있었다.


대부분의 오르페시아 인들이 앱시니아를 잊고 있을 무렵, 그들은 다시금 오르페시아 인들과 함께 역사의 무대에 올랐다.

 

3년 전쟁의 용병으로서. 발레아레스 해전에서 승리한 베스파뇰라는 기세를 몰아 육지에서도 승리를 거두기 위해 일리에 - 타르가와 연합하고, 거금을 들여 앱시니아의 용병과 계약했다.  

 

강력한 마법을 지닌 앱시니아 전사들은 육지에서 베스파뇰라 - 일리에 연합군의 승리에 큰 역활을 했으며 오랜 기간 쇄국하고 있던 앱시니아도 이 전쟁을 통해 오르페시아와 신대륙을 내다보게 되었다.  

 

그러나 종전 후, 대부분의 앱시니아 용병들은 자신들의 고향 앱시니아로 돌아갔다. 베스파뇰라나 일리에에게 매우 다행인 일이었지만 그들은 앱시니아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  

다음에 그들이 고향을 나서는 것은 3년 전쟁에 버금가는 전쟁이 일어날 때 뿐이리라.

 

그러나 일부의 앱시니안들은 개인적인 모험성을 이유로, 또 일부의 앱시니안들은 신대륙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비밀스런 임무를 받고 신대륙으로 건너왔다.

 

음보마 역시 그러한 앱시니안의 한 사람이다.

 

베스파뇰라 -  

레콩키스타 정책

발표 

 

기나긴 전쟁은 끝났다. 그러나 전쟁은 끝나도 군인은 남는다.

 

전후 베스파뇰라에는 넘쳐나는 것이 두 가지 있었다. 하나는 전쟁터에서 돌아온 전쟁 귀족, 또 하나는 그들로 인해 벌어지는 각종 소요 사태.

 

전쟁 귀족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투쟁심은 수많은 사회문제를 야기시켰고, 나아가서는 베스파뇰라와 사회 전반의 안정을 위협하는 세력으로 대두되었다

 

그 때 젊은 에스페란자 여왕이 한가지 정책을 들고 나왔다. 레콩키스타(= 재정복) 정책. 3년 전쟁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흘했던 신대륙을 다시 총력을 기울여 개발하자! 는 것이 레콩키스타 정책의 요지이다.

 

그러나 실상 그 이면에는 '전쟁귀족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밖으로 돌려 내치의 안정을 꾀하고, 동시에 신대륙 개발도 도모하자'는 의도가 숨어있다.

 

평화로운 일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각종 소요를 일으키던 전쟁 귀족들은 이 레콩키스타 정책에 구미를 당겨했고, 신분에 상관없이 무한정의 기회가 보장되는 새로운 신천지를 꿈꾸는 이들도 신대륙을 향해 떠나기 시작했다.

 

신대륙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신 개척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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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혁

대륙력

주요사건

 상세

1522

그랑마 귀환

 

발레아레스 해전의 끔찍하고도 더러운 승리를 지켜본 그랑디스는 사랑을 버리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10인귀족의 지위도 버리고 레콩키스타 정책에 대한 호응을 근거로 신대륙으로 돌아오고 만다.

 

개척왕의 귀환에 신대륙인들은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했고 이제 인생의 노을을 눈 앞에 둔 그녀에게 그랑마라는 별명을 부여한다.

 

한편 그녀는 정인 몰래 숨겨온 딸을 부양하기 위해 적절한 인물을 모색하는데, 결국 오래전부터 짝사랑을 호소하던 일리에 출신의 대장장이에게 딸을 맡긴다.

 

그는 갑작스런 요청에 씁슬해 했지만 자신의 명예를 걸고 비밀을 지키며 아이를 훌륭하게 키워내기로 약속한다.

 

신대륙 척식 주립회사 설립

 

레콩키스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베스파뇰라에서는 와해된 NOCC 대신 신대륙의 관리를 위해 신대륙 척식 주식회사를 건립한다. 리볼도외 지부장으로 린든 남작 임명. 코임브라 지부장에는 누네즈 제독이 임명되었다.

 

이에 그라나도 에스파다인들은 크게 반발했다. 3년 전쟁 동안 본국의 간섭 없는 새로운 체제를 구축했던 이들에게 본국이 지배하는 구 체제로의 귀환은 달갑지 않은 일이었다.  

 

신대륙인들 중 많은 이들이 우리는 이미 스스로 독립된 국가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으나, 오르페시아의 패자가 된 베스파뇰라는 쉽게 거스를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또한, 밀려드는 전쟁 귀족과 새 이민자들로 인한 사회혼란은 그야말로 재앙이었다.

 

정책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은 개척민들이었지만 특히 신대륙 척식 회사는 눈엣가시였다.  

 

신대륙의 이익보다 본국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치는 이들의 모습은 한 때의 NOCC를 생각나게 만들었고 이들이 주는 제한으로 개척에 여러가지 제한이 생겨버렸기 때문에 척식 회사는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았다.

 

브루니 에띠엔,

신대륙으로 이주 

 

어린 나이에 트레져 헌터계에서 명망이 높았던 브루니 에띠엔이 신대륙으로 이주했다.

 

그녀는 10인귀족의 한사람인 후안 프릿츠로부터 비밀리에 고대문명의 재보와 정보를 수집할 것을 주문받고 있다.  

 

일단 그녀는 주택관리사로 위장하여 리볼도외에 자리를 잡고 아무도 모르게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라시엘로,

신대륙으로 이주 

 

해병대에 소년병으로 징집되어 맹활약한 3년 전쟁은 그에게 아무것도 남겨주지 않았다.

 

최전선에서 무모하리만치 앞장서 싸운 그라시엘로였지만, 부도, 명예도, 작위도, 모든 것이 그라시엘로를 비껴갔다.  

 

전쟁이 그에게 준 것은 오직 두 가지. 지워지지 않는 얼굴의 상처와 야수의 본능. 전쟁이 끝난 후, 그라시엘로는 비슷한 처지의 불한당들과 어울려 폭력과 난동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았다.


그러나 아무리 폭력을 휘두르고, 거리에 불을 질러도 가슴 속에는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있었다. 결국 3년 전쟁 당시에 느꼈던 오싹한 자극과 스릴을 다시 느끼고 싶다는 욕망 하나로 신대륙에 건너왔으나 아무도 그를 알아주는 사람은 없고 코임브라의 뒷골목만 배회하는 신세가 되었다.

 

아델리나 에스페란자, 신대륙으로 이주

 

사략선 도스팔라스 호의 선장이었던 그녀는 자신의 배와 사랑하는 연인, 부하 전원을 발레아레스 해전에서 잃었다.

 

물자 보급을 위해 잠시 들렀던 베스파뇰라 세력권의 항구에서 그녀의 도스팔라스 호는 베스파뇰라 해군에게 강제로 징발당해 전투에 끌려나갔고, 그녀를 제외한 부하들 전원이 발레아레스 해전에서 전사한 것이다.

 

발레아레스 해전 이후, 아델리나는 베스파뇰라 해군에 자신의 부하들과 도스팔라스 호를 송두리째 팔아넘긴 원수를 찾아 오르페시아 각국을 돌아다녔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아내지 못했다.


그녀는 이제 오르페시아를 떠나 신대륙으로 향한다. 갖가지 사람이 모이는 신대륙에서라면 반드시 원수에 대한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 거라는 기대 속에서.

 

페루초 에스파다 

동상 기증 

 

3년 전쟁의 승리 기념으로 일리에에서 베스파뇰라에 거대한 '페루초 에스파다' 동상을 기증한다.  

 

베스파뇰라는 개척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페루초 삼거리에 거대한 동상을 세우기로 한다.

 

또 여왕 에스페란자의 칙명에 의해 개척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알 쿠엘트 모레자' 성당의 건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신대륙 안팎의 명망이 높았던 아르모니아의 대주교 딜로스 라템이 책임자로 임명된다.

 

앙드레 장쥐르,

신대륙으로 이주 

 

일리에 출신의 의상 디자이너인 앙드레 장쥐르가 친분있던 베스파뇰라의 10인귀족 프릿츠의 권유로 신대륙에 이주했다.

 

신대륙에서도 구대륙에서도 그의 명성은 최강이다.  

 

구대륙 오르페시아에서는 더 이상 얻기 힘든 인스피레이션을 찾아 신대륙 그라나도 에스파다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다.  

 

유명 디자이너일 뿐 아니라 구대륙에서도 명성 높은 펜서인 그는 신대륙의 고관들과도 돈독한 친분을 맺고 있다.

 

나집 샤리프,

신대륙으로 이주 

 

타르가의 평범한 교역상이었던 나집 샤리프는 군상으로서 3년 전쟁에 종군했다.

 

베스파뇰라-일리에 연합군의 군수품 보급을 담당한 그는 곧 오르페시아의 문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때까지는 대부분의 타르가 인들처럼 오르페시아 물건은 쓰레기나 다름없다고 생각한 그였으나 타르가와 다른 오르페시아의 사고 방식이 만들어낸 물건들을 접하며 그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된 것이다.


3
년 전쟁 종결 후, 다시 평범한 상인으로 돌아간 그는 전쟁을 통해 벌어들인 자산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골동품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상적인 생활도 잠시, 동생이 반란사건의 끄나풀로 연루되어 처형될 위기에 처하고, 제국 정보부 고위 장교가 접근하여 그에게 신대륙에서의 첩보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동생을 사면해 주겠다고 제의한다.

 

선택의 여지도 없거니와 신대륙의 문물에 관심이 있었던 그는 재산을 정리하고 신대륙으로 이주했다.

 

1524

대주교

딜로스 라템 처형

 

여왕으로부터 알 쿠엘트 모레자 공사 전권을 위임받은 대주교 딜로스 라템은 공사 중 수상한 힘을 발견하고, 그 힘이 신대륙에 위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사병을 만들어 수상한 힘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힘쓴다. 결국 자신의 몸을 바쳐 성마수를 봉인했으나, 언제 풀릴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한편 십인귀족인 몬토로와 코르테스가 이 힘을 사용하려고 딜로스 라템에게 누명을 뒤집어 씌웠다.

 

, 공사비를 착복하여 사병을 양성해 반역을 일으키려 했다는 것이다. 이주민들은 존경받던 대주교의 변심에 굉장한 쇼크를 받았다고 한다.

 

결국 딜로스 라템은 처형되어 사건이 종결되었다. 알 쿠엘트 모레자 공사 중지. 덩달아 페루초 삼거리의 페루초 에스파다 동상 건립도 흐지부지하게 중지되었다.  

 

구르트루데 패터슨

신대륙 이주 

 

일리에 출신의 탐정, 구르트루데 패터슨 신대륙 이주

 

수 많은 미해결 사건을 해결하며 오르페시아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으나 치안이 발달된 오르페시아에서는 자신의 호기심을 채워줄 사건들이 점점 줄어드는 형세에 접어들었다

 

이에 그는 신대륙이라면 사람 사는 곳이고, 새로운 상황에 직면해있는 만큼 사건사고가 많을 것이라 판단하며 과감하게 오르페시아의 모든 재산을 정리하고 과감하게 신대륙 이주선에 몸을 싣는다.

 

비올라케아가 장쥐르에게 접근

 

리볼도외에 자리잡은 앙드레 장쥐르는 존경하던 딜로스 라템의 처형을 도저히 수긍할 수 없었다. 분노로 다시 일리에행을 결심한 그의 앞에 후안 프릿츠가 나타난다.  

 

그에게 전해 들은 스트라타비스타와 비올라케아라는 비밀조직의 실체, 서로 뿌리는 같지만 목적은 다른, 한 몸에 두개의 머리를 한 뱀이 서로 싸우고 있는 것과도 같은 지금의 형세.  

 

딜로스 라템 역시 비올라케아의 일원이었으며 그것을 알게 된 스트라타비스타와 10인귀족에 의해 제거된 것이라는 사실.  

 

놀라고도 두려운 진실 앞에 장쥐르는 곤혹스러워 하지만 신념이 강한 사람이었기에 그는 기꺼이 프릿츠를 따라 신대륙와 인류의 진정한 자립을 위해 비올라케아에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판필로 드 나르바에스 신대륙 이주

 

일리에의 급양 장교, 판필로 드 나르바에스가 신대륙으로 이주

 

과거 일리에&타르가, 베스파뇰라&브리스티아 전쟁을 통해서 열악한 상황에서의 급양 보급과 식자재의 선택과 집중에 대한 고뇌와 깨달음을 신대륙에서 얻을 수 있으리라 판단했기 때문

 

신대륙은 모든 것이 열악한 황무지와 같은 곳이고, 어떤 요리 재료를 얻을지 모르는 '신천지' 이기에...판필로에게 있어 새로운 도전이며 새로운 세계로의 도약의 한걸음이었다

 

베스파뇰라 - 대이주

 

에스페란자 여왕의 '레콩키스타 정책'에 의거하여 베스파뇰라의 전쟁 귀족들이 대거 신대륙으로 이주를 시작

 

코임브라 폭동과  

공화파 대두 

 

계속되는 본국의 간섭, 새 지역을 개척할 때마다 주어지는 제약, 레콩키스타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고 알 쿠엘트 모레자를 건설하기 위해 신대륙에 부과된 무거운 세금, 브리스티아 계를 위시한 비 베스파뇰라 계에 대한 차별 대우는 개척민들의 불만을 고조시켰고, 이어 일어났던 대주교 딜로스 라템의 반역 사건으로 흥분한 구 개척민들은 결국 코임브라를 중심으로 폭동을 일으킨다.


폭동에 대한 신대륙 척식 회사의 대응은 재빨랐다. 척식 회사의 요청을 받아 본국이 보내온 압도적인 군사력 앞에 폭동 세력은 맥없이 무너졌다. 하지만 한 번 뿌려진 불만의 씨앗은 쉬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었고 신대륙 인들은 본국의 간섭이 상대적으로 작은 오슈를 중심으로 새로운 정치집단을 결성한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인을 위한, 그라나도 에스파다 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들은 각 계 이민자들의 차별 대우를 없애고 신대륙인들의 권리를 보장하며, 신대륙으로부터 본국의 간섭을 몰아내자는 목적을 가지고 정치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NOCC의 실패를 기억하고 있던 본국은 겉모양이나마 '개척민'들의 정치 참여를 인정해 개척이 민주적으로 진행됨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이었으나 그것이 오히려 목을 조른 것이다.  

 

이들은 스스로를 공화파라 칭하고 '신대륙에서는 누구나 당을 만들어 정치를 할 수 있다' 라고 했던 여왕의 칙명을 근거로 자신들이 정치에 참여할 권리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미 카자라이네 

신대륙으로 이주 

 

일리에 출신의 디자이너, 미 카자라이네가 신대륙으로 이주

 

천부적인 디자인 감각으로 수 많은 예술적인 의상을 디자인하며 촉망 받는 듯 했으나 오르페시아 대륙에 드리워진 앙드레 장쥐르란 이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그의 이름이 닿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이름을 드높이고자 신대륙으로 이주한다

 

1525

아이라완

신대륙에 표류  

 

머나먼 카타이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이며, 베스파뇰라와 브리스티아 사람들에게 생소한 국가인 프라테트 시암.

 

시암의 사절단이며, 최고의 무에타이 전사로 칭송받던 아이라완은 카타이에서 본인의 임무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던 중 거센 폭풍우를 만나게 된다.

 

며칠동안 죽을 고비를 넘기고 깨어난 곳은 카타이도, 시암도 아닌 그라나도 에스파다라고 불리는 신대륙이었다.  

 

각 국의 사람들과 신기한 문물이 다양한, 신대륙에 흥미를 갖게된 아이라완

 

어느 날 불쑥 앞에 나타나 자신을 쓰러뜨려버린 빨간머리의 불량스러운 청년. 순식간에 힘을 증폭시키고, 빨라지게 하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물품을 사용하여 자신을 쓰러뜨렸지만, 패배의 충격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사부님께 들었던 전설의 격투가 프릿츠와의 만남과 그런 그가 자신에게 잘 지켜보라는 의문의 빨간머리 청년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아이라완은 본국에 정식으로 요청하여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남기로 한다. 자신의 새로운 수련과 갑작스레 본국에서 입수해오라는 페루초의 유산을 위해.

소소,

신대륙에 파견 

 

당인의 평화사절은 베스파뇰라 본국과 여왕이 전쟁과 오타이트를 이용한 중독에 대한 내용을 모르고 있다는 것을 사실을 알게되고, 평화 사절단의 수장인 황실 근위대장은 사건의 원인을 찾기 위해, 자신의 딸인 소소를 홀로 오타이트의 원산지인 신대륙으로 보내게 된다.

 

칼리

페가딜라에

용병 등록 

 

10인귀족의 2인자 에르난데즈는 암살과 첩보를 수행할 비밀조직을 다수 양성했으며 이러한 조직에 인력을 공급하는 교육기관과 전쟁고아 등으로부터 어린 후보자를 모으는 기관 등 배후조직들도 단단히 갖추고 있었다.

 

물론 신대륙에도 이러한 조직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으며 칼리는 어린 시절 보호자 없이 오슈 근처를 배회하다 비밀기관에 입양되었다.  

이후 기관을 졸업하고 일단 자유용병으로 페가딜라에 등록되어 있다.

 

왕당파의 형성과 

가브리엘라 공주

파견 

 

신대륙 척식 회사는 공화파들의 사상을 반역으로 간주, 각 당수들에게 경고문을 보내 이들을 당원으로 인정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리지만 이 조치는 도리어 큰 반발을 불러 일으켰고 뿔뿔히 흩어져 있던 공화 세력들이 서로 뭉칠 계기를 부여했으며 적극적으로 콜로니 쟁탈전에 뛰어들어 척식 주식 회사를 긴장케 했다.

 

그들의 세력이 점차 확장되자 척식 회사 또한 힘으로 공화파를 억누르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중립적인 당을 대상으로 새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다.

 

척식 회사를 따르는 당에게 여러가지 특권을 부여하고 신대륙 인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정치를 펼치겠다는 척식 회사의 발표에 본국과 왕실에 향수를 가지고 있던 당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공화파와 구분하기 위해 스스로를 왕당파라고 칭했다.


척식 회사와 화해, 협력해 신대륙 인의 권리를 늘려가자는 온건 왕당파와 베스파뇰라의 간섭을 신대륙으로부터 완전히 몰아내야한다고 주장하는 급진 공화파는 격렬히 대립했고, 아직 중립을 지키던 당을 서로 끌어들이려 했다.

 

이런 기회를 틈타 중립적 입장의 당을 각 파의 용병으로 중개해주는 용병 집단이 생겨났고 바야흐로 신대륙 전체는 왕당파와 공화파의 전면전에 휘말려 들었다.

 

신대륙 척식 회사로서는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사태가 커졌다고 생각한 린든 본부장은 본국에 두 파의 대립에 대해 묻고, 베스파뇰라에서는 공화파와 왕당파를 중재하기 위해 베스파뇰라 왕가의 가브리엘라 공주를 신대륙으로 보낸다.

 

1526

베스파뇰라

기간떼 군도 개발  

 

 

코임브라 동남쪽에 위치한 기간떼 군도. 신대륙 동부해안의 섬들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대륙공 페루초 에스파다가 이 군도에 기간떼(Gigante ? 거대한, 거인, 거인의)라는 이름을 붙인 것도 당연한 일이다.

 

과거 코임브라가 건설되기 전에는 포르토 벨로와 함께 항구로 이용되고 있던 기간떼 섬이지만 현재는 항구로서의 기능은 하고 있지 않다.

 

빼어난 기간떼의 풍경은 개척에 지친 이들이 휴식을 찾아 이곳으로 떠나오게 만들었고
기간떼의 휴양지로서의 시장성을 간파한 본국과 척식주식회사는 기간떼를 휴양지로 개발하기 시작한다.

 

화산섬이며 강력한 몬스터들이 서식하고 있어 쉽게 접근이 불가능한 불의 섬을 제외한 두 섬은 관광지로 개발되었다.  

대부분의 개척자들이 이곳에서 느긋한 휴가를 즐기기 위해 오지만 간혹 '용암의 여왕'을 찾기 위해 오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1528

우스티우르 발견

 

정글 우스티우르 발견. 오르페시아의 옛 전설에나 나올 것 같은 공룡의 모습에 구, 신대륙 사람을 가리지 않고 모두 놀랐다.

 

정글 개척 대장으로 그랑마 파견, 로미나가 이끄는 구난 기사단 제 2 중대 파견 

 

비센테 리오 

신대륙으로 이민 

 

브리스티아로부터 비센테 리오란 이름의 청년이 이민해 왔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의 과거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으며 브리스티아계 유민보다는 신대륙 2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로르크

신대륙으로 이민 

 

베스파뇰라의 중대한 고비마다 활약한 걸출한 인재를 배출해 내 베스파뇰라 왕실로부터 신뢰받고 있는 유서 깊은 명문, 푸르홀렌가.

 

현재의 문주 오르테가 푸르홀렌은 오포루토와 베스파뇰라의 합병에서도 큰 활약을 했고

10인귀족의 대열에도 합류해 베스파뇰라 정재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게도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었다.

 

늦은 나이에 어렵게 얻은 아들 로르크 푸르홀렌에 관한 일이다.  

 

모든 점에서 뛰어난 이복 형이 있음에도 불과하고 자신이 다음 후계자로 내정된 것에 항상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던 로르크는 13세에 형에게서 장난감 총을 선물 받으면서 총에 푹 빠져들었다.  

 

총의 매력에 빠진 그는 타르가에 비해 뒤떨어진 오르페시아의 총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강력한 총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지만 후계자인 로르크가 총기 장인의 길로 들어서는 것을 오르테가는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집을 뛰쳐나와 신대륙으로 향했다.

 

아버지의 손이 쉽사리 닿지 않을 오슈에서 새 삶을 시작한 로르크지만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울리크

신대륙으로 이민 

 

베스파뇰라의 유력한 지방영주였던 울리크는 집안 대대로 이어온 펠리페 대공과의 인연으로 자연스럽게 10인귀족의 일원이 되었다.  

그러나 사교계의 부름도 외면하며 평생을 순박하게 살아온 그에게 10인귀족의 행적은 도저히 자신과 맞지 않는 것이었다.

 

특히 10인귀족 내에서도 이미 배신자로 분류된 프릿츠나, 토르쉐, 그랑마 등과의 교류가 많았던 그로서는 수십년간 펠리페 대공에게 협력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무를 이행했다고 생각했다

 

그러한 그의 성격을 잘 알고 있었기에 펠리페와 에르난데즈는 그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였고, 조여오는 느낌이 들면 들수록 울리크는 10인귀족의 대열에서 탈출하고 싶어졌다.  

 

결국 후안 프릿츠와 편지를 주고 받은 것이 발각되어 위기가 다가오자 울리크는 모든 재산을 버리고 손자 비키만을 데리고 베스파뇰라를 탈주, 신대륙으로 몰래 건너왔다.  

 

어렵게 도착한 신대륙에서 그는 프릿츠와 토르쉐의 도움으로 위험하지만 외지고 아담한 곳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백호

신대륙으로 이민 

 

대륙 동쪽 끝에는 백의의 민족이라 불리는 동방의 작은 나라인 동예국에서 백호라는 난해한 이름의 청년이 이주했다.

 

그의 부모님은 어릴때 외세의 습격으로 인해 모두 돌아가시고, 죽을 고비를 맞이한 순간 한 무도승의 도움으로 목숨이 구해져 키워졌다.

 

사부님과 함께 국가의 부름외에는 활동을 하지 않는 특수한 기관에 소속되어 있으며 어느날 타국에서 날아온 알수없는 문자로 가득한 편지를 받은 사부님은 백호에게 그 알수없는 문자의 쓰고 말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타국의 언어가 제법 익숙해졌을 무렵 사부님은 '프릿츠'라는 이름을 가진 자신의 친구를 찾아 가라고 하였다.

 

1530

바하마르 늪지대 개척

 

우스티우르를 지나 자연 그 상태의 바하마르 늪지대의 개척이 진행된다

 

바하마르 개척 중, 사사건건 방해를 하는 '꼬마 마녀'에 의해 난항을 겪었으나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꼬마 마녀와 바하마르 개척 책임자 '이고르니'의 화해 끝에 바하마르 개척은 순조롭게 진행된다

 

페소 칙령

 

에스페란자 여왕의 레콩키스타 정책의 일환으로 본국의 화폐를 신대륙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구대륙과 신대륙의 공평한 정치체제를 구축하고, 자국민의 신대륙 정착의 어려움을 해소해주려는 정책.

 

베스파뇰라가 오포루토와 일리에를 실질적으로 통합함으로서  점차 페소가 구대륙의 통합 화폐로 쓰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대륙의 자국민들이 신대륙에 이주할 때 환전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고자 함이니, 자국민의 신대륙 진출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라는 내용의 칙령이 발표되어 이제 신대륙에서도 구대륙의 통합화폐인 페소가 통용되게 되었다.

 

클레어,

소켓 가공점 개점 

 

어느날 리볼도외의 무기공 끌로드 보데가 갓난아이를 데리고 나타나자 리볼도외 상인조합은 발칵 뒤집혔다.

 

누구도 그에게 그런 재능이 있으리라 짐작하지 않았던 것이다.  

 

많은 상인들이 그의 아이가 아니라는데 비스를 걸었고, 아이가 점차 자라면서 뚜렷이 차이나는 외모에 그런 인식은 더욱 확고해 졌다. 무엇보다 그 자신이 굳이 친딸이라고 주장하지 않았고 사람들이 그녀에 대해 물어보아도 딴소리만 할 뿐 제대로 된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

 

클레어라 이름지어진 아이는 끌로드 보데의 뜻에 따라 얌전히 소켓 가공 기술을 습득했지만 어쩐 일인지 점차 그녀는 대검이나 화포같은 병기 다루는 일에만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점차 개척, 개척을 외치는 일이 잦아졌다.  

 

'에휴, 그 애미나 그 딸이나.'  

 

보데의 옆에서 장사하고 있는 총포상 샤리프는 분명히 그의 입에서 그런 말이 흘러나오는 것을 들었으며 그녀의 모친은 유명한 개척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알 쿠엘트 모레자,

물의 성마수 발견

 

딜로스 라템에 의해 봉인되었던 '물의 성마수'를 십인 귀족의 명령에 의해 유르겐이 회수하러 알 쿠엘트 모레자에 잠입.

 

이때 몬토로는 푸르홀렌 부자에게 실험중인 약물을 투여하며 마수화를 진행, 자신의 수족으로 만들려고 한다.

 

알 쿠엘트 모레자의 물의 성마수를 가지러 온 개척 가문에 의해 오르테가 푸르홀렌은 구출되지만 유르겐 푸르홀렌은 몬토로에게 끌려 간다.

 

토르쉐 박사는 물의 성마수를 정제하여 개척 가문에게 맡긴다.

 

발레리아 공주 구출

 

모종의 이유로 자캥 수용소 가장 깊숙한 감옥에 유폐되어 있던 가브리엘라 공중의 쌍둥이 여동생 '발레리아'가 신대륙의 개척 가문들에 의해 구출된다.

 

스트라타비스타는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발레리아 공주에 대한 신대륙으로부터 들어오는 모든 정보를 차단했으며, 신대륙에서는 신대륙의 해방을 위해 움직이는 공화파가 여러가지 부분에서 유리함을 가질 발레리아 공주를 보호하기로 결정한다.

 

까뜨린느 토르쉐의 

생환

 

죽은줄만 알았던 페르난도 토르쉐 박사의 외동딸, 까뜨린느 토르쉐가 살아있다는 정보를 몬토로는 고의적으로 흘렸다

 

우여곡절 끝에 토르쉐 저택의 지하실에 숨겨 두었던 '세뇌된 까뜨린느 토르쉐'를 구출했고, 그녀에게 이전에 얻었던 물의 성마수를 사용해 까뜨린느 토르쉐의 세뇌를 해제했다

 

토르쉐 박사는 몬토로와 십인 귀족에 대한 증오를 불태우며 금지옥엽 까뜨린느의 무사 생환을 기뻐하였다.

 

베스파뇰라 -
'
르네상스' 선포

 

베스파뇰라는 신대륙 개척민들의 활동에 있어 본국의 무거운 '과세 정책'이 문제시 되었다고 판단, 스트라타비스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에스페란자 여왕은 과감하게 그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신대륙의 개척 가문들에게 부과하던 과세를 대폭 감면하였다.


후대 사람들은 이를 신대륙의 새로운 도약, '르네상스'라고 칭한다.

 

1531

세데크렘 발견

 

 

바하마르를 거쳐 거대한 거인을 제압 후 그들이 본 것은 모든 것이 돌로 변한 세데크램 지역이었다

 

이 사실을 레오노라에게 전한다. 레오노라는 뭔가 심상치 않은 예감을 느끼고 이고르니에게 즉시 조언을 구했다. 이고르니는 본국에서 파견한 화술과, 지략에 능통한 거상으로 바하마르 개척의 권한을 위임 받은 인물이다.

 

레오노라에게 전달받은 서신을 보고 그 역시 뭔가를 느꼈음에 틀림없다. 가문에게 조사를 부탁하고, 레오노라에게는 비밀로 하자고 제안한다

 

세데크램 지역을 조사하던 중, 일행은 셀바를 만나게 되는데 강력한 몬스터와 위협으로부터 동료가 필요한 이유로 셀바 또한 여정에 잠시 합류하게 된다.

 

석화 가스가 가득한 던전에서 셀바와 일행은 우연히 에두아르도와 마추치고, 둘은 잠시 재회하는 듯 했다. 하지만 에두아르도는 셀바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 처럼 보였고, 그녀의 돌발 행동으로 잠시 조사는 주춤하는 듯 보였다.  

 

결국 코르테스의 석화가스를 이용한 실험여파로 필드에 석화몬스터가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져, 모두는 코르테스를 저지하는 것에 집중한다.

 

결국 코르테스는 마지막 실험을 앞두고 일행과 마주하게 되는데, 대 결전 후 그는 사망 직전에 다다른다. 다시한번 중요한 순간에 등장하는 몬토로는 코르테스를 수습하여 홀연히 사라졌다.

 

검붉은 

지하 리볼도외 발견 

 

리볼도외에서 알 쿠엘트 모레자로 향하는 길목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지하수로의 입구가 발견되었다.  

 

현재의 문명수준을 상회하는 건축기법과 지금껏 보아온 마물들과는 완전히 다른 마물들

의 출현에 신대륙은 긴장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 올랐다.  

 

이제 신대륙에 이미 원주민과 문명이 존재했다는 주장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고 어쩌면 지하수로의 저편에 원주민의 생존자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3문명 발견

 

에밀리아는 검붉은 지하수로에서 아버지 로렌초 박사의 흔적을 발견하고 결국 지하수로 너머 제3문명의 에라크 마을을 찾아내고야 만다.  

 

3문명과의 접촉사실은 신대륙 뿐만 아니라 오르페시아에도 전해져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신대륙 척식 주립회사와 에라크의 통상교섭

 

개척자들에 의해 제3문명 에라크 마을이 발견되자 신대륙 척식 회사는 베스파뇰라 본국의 방침에 따라 통상교섭을 실시, 막대한 유무형의 원조를 제공하는 대가로 상인 배치 권한 등 다수의 통상조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한다.

 

아르센 서커스단 

신대륙 순회공연 

 

펠리페 대공과 에르난데즈는 제3문명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당황한다. 그들이 예상하고 있던 것 보다 일이 급진전되고 있었던 것이다.  

 

손들을 보내 조사한 결과 로렌초의 딸인 에밀리아가 고대 문명과의 접촉을 주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들은 에밀리아를 제거하기 위해 대륙 최고의 서커스단으로 가장하고 있는 최강의 암살 조직 아르센 서커스단을 신대륙에 급파한다.

 

아르센 서커스단은 공주의 배려로 리볼도외 별궁에 자리를 잡고 에밀리아의 암살을 계획하지만 수포로 돌아가고, 단장 아르센은 개척가문에 의해 현장에서 절명, 부단장 헬레나는 오슈에 가택연금 된다.

 

별의 힘

 

신이 남긴 고대의 유산 중 하나, 에라크의 지도자 하만은 에밀리아에게 신의 힘이 깃든 12 별자리를 알려준다

 

에밀리아는 신대륙의 개척 가문들이 험난한 개척 전선에서 좀 더 강해질 수 있도록  12 별자리의 힘을 제어할 수 있도록 연구한다.

 

폭주 에밀리아

 

신의 힘이라 불리우는 별의 힘을 제어하려던 에밀리아는 넘쳐나는 별자리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내면에 잠든 또 다른 자아가 깨어나게 된다

 

본래 에밀리아와는 판이하게 다르게 모든 감정을 표출하고 주위 모든 존재에게 적의를 드러내는 그녀는 개척 가문과 그녀를 지키던 한 사립 탐정에 의해 제압당해 다시금 봉인된다.

 

르네상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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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혁

대륙력

주요사건

 상세

1532

카스티야 발견

 

신대륙 남단을 탐사하던 한 개척 가문에 의해 '카스티야' 지역을 발견,
본국에서는 해당 지역의 탐사를 위해 베스파뇰라 제 2함대를 파견한다.

 

카스티야 광산 

탐사 진행 

 

일반 평범한 광산인줄로만 알고 탐사를 진행하던 탐사대는 광산에서 쏟아져 나오는
마물들을 보며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게 되고 신대륙의 개척 가문들의 지원을 받아
무사히 탐사를 마친다.

 

카스티야 유적 

탐사 진행 

 

광산 너머에 있던 곳은 폐허가 된 과거의 마을을 보는 듯 했다. 

 

폐허를 거쳐 내부를 깊숙히 탐사를 진행해본 결과, 이곳은 과거에 번영했던 어느 왕국일 것이라 추측한다. 

 

거대한 유적 탐사를 끝마친 결과, 이 유적은 무언가를 가리기 위한 장막과도 같다라는 결과가 추론되었다.

 

카스티야 혼돈의 탑

탐사 진행 

 

유적을 지나 그들이 본 것은 장황한 '고대 신전' 이었다. 살아있는 지성체라고는 없었지만 그들의 과거 문명이 얼마나 발전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신전의 끝에는 하늘로 높게 치솟아 있는 거대한 탑이 있었다. 

 

탑에는 현재의 기술력과 마법으로 구현할 수 없는 신비로운 고대의 마법과 과학이 집대성된 피조물들이 가득했고, 그곳의 끝까지 탐사를 마치고 돌아온 자는 없었다고 한다.

 

1533

나탈리 파블류첸크,

신대륙 구난기사단

임관

 

일리에 파블류첸크 가문의 둘째 딸, 나탈리 파블류첸크가 신대륙 구난기사단에 자원하여 임관. 

 

가문에서의 어린 아이를 대하는 듯한 보호와 뛰어난 언니에 대한 열등감이 겹쳐진 그녀는 일리에에서 자신의 길을 찾고자 했다.

 

다리아 파블류첸크,  

바이런 입항 

 

일리에 파블류첸크 가문의 장녀, 다리아 파블류첸크가 동생 나탈리 파블류첸크의 행방을 찾고자 바이런으로 입항. 

 

여느 때 처럼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저택은 발칵 뒤집어져 있었다.

 

그녀의 아버지, 미하일 파블류첸크가 안절부절 못하자 긴 한숨을 내쉬 다리아는 동생을 찾으러 신대륙과 오르페시아를 잇는 교두보인 바이런으로 향한다.

 

신대륙  개척 가문 

'바이런' 입항 허가 

 

세상의 끝이라 불리웠던 섬, '바이런'으로 신대륙 개척민들의 입항을 허가한다는 에스페란자 여왕의 공문이 내려왔다. 

 

많은 반대에도 무릅 쓰고 에스페란자 여왕은 '신대륙 개척민들도 나의 백성이다.'라는 명언과 함께 바이런은 본국과 신대륙을 잇는 교두보로서 개척민들에게 개항되었다.

 

베스파뇰라 -
십인귀족 몬토로 

'사망' 

 

베스파뇰라의 십인 귀족, '몬토로'가 의문의 암살자로부터 살해.

 

에바 샤론, 

개척 가문에 의탁 

 

코르테스의 죽음으로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진 샤론은 '검은 번개' 베아트리체의 권유로 개척 가문에 합류하게 된다.

 

십인귀족 해체

 

베스파뇰라의 십인 귀족으로서 이름을 떨치던 대부분의 인물들이 비올라케아에 합류 또는 사망으로 인해 이탈하며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자 펠리페 대공은 십인 귀족을 해체, '신 십인 귀족'이라는 명목 하에 새 귀족들을 선출한다. 

 

현재까지 신 십인 귀족으로 알려진 자 : 펠리페 대공, 에르난데스 후작, 베아트리체, 트루먼 박사, 유르겐 푸르홀렌, 레놀드 감찰관, 반, 레오나 베르니에

 

1534

브리스티아 -
'신대륙 입항 허가'

 

몬토로 사망 후 베스파뇰라 국내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자 기회를 놓치지 않은 브리스티아의 신임 총독 '케스 키엘체'는 브리스티아의 신대륙 개척민 입항을 허가한다.


이례적인 행동에 많은 키엘체 보수파, 베스파뇰라 귀족들은 크게 반발했지만 특유의 인사 수완을 통해 무사히 공문을 신대륙에 발송한다. 

 

브리스티아 -
'키엘체 연구소 건립'

 

신임 총독 '케스 키엘체'는 '진보'는 '브리스티아의 새로운 빛'이 될 것이라며 일리에 출신의 천재 박사 '마르체티'를 영입하며 키엘체 연구소를 건립한다.

 

현재 키엘체 연구소에서는 '자동차', '비행기', '비공정'을 비롯한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 중이다. 

 

1535

브리스티아 -
'독립 전쟁'

 

 

3년 전쟁 이후, 베스파뇰라에 모든 국정을 빼앗긴 브리스티아가 오랫 동안 준비해온 '독립 전쟁'을 개시한다. 

 

이를 대비하여 파견된 신 십인 귀족 '레놀드 감찰관'과 '블러드 네이비'는 브리스티아 독립군과 교전하지만, 신대륙의 개척 가문들과 과거 3년 전쟁에서 활약한 '브리스티아 용사'들의 투혼을 바탕으로 레놀드 감찰관은 전사하고, 블러드 네이비는 많은 사상자를 내며 패전한다.


이에 스트라타비스타는 브리스티아 독립 전쟁을 도운 '신대륙의 개척 가문'들도 반역자로 규정 짓고 토벌을 개시해야 된다고 언급했지만 여왕은 '그들도 자신의 가치와 선택을 존중 받을 한 명의 사람이다'라며 그들의 선택을 존중한다. 또한 브리스티아에 대한 식민 정책 또한 근본부터 잘못되었으며 그들의 자유를 인정한다. 물론 그들이 베스파뇰라의 통제에서 벗어날 힘을 가질 수 있다면...' 이라는 말과 함께 이 모든 상황을 정리한다. 

 

여왕은 새로운 블러드 네이비 감찰관을 파견했고, 키엘체의 총독도 이빨은 드러냈지만 아직 힘이 부족하다고 판단했기에 다음 단계를 진행하고자 준비를 시작한다.

 

1536

아르모니아 -
아르모니아 3차 성전

 

 

오르넬라 사후 지속적으로 아르모니움의 신성한 기운이 약화되자 아비스는 '기억을 먹는 나바스'를 필두로 하여 오랫동안 웅크려왔던 심연의 군대를 출정시킨다. 

 

심연의 군대는 어제의 전우를 오늘의 적으로 만들며 지하 주둔지 '아포스타데로'에 맹렬한 공세를 퍼붓는다. 

 

아르모니아 교단측은 외부로 정보가 새어나가 '타국의 개입'과 '민심의 동요'를 억제할 문제를 염두에 두고 해당 사항을 기밀로 봉한다. 

 

때마침 도착한 신대륙의 개척 가문들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아르모니아 3차 성전에 합류하게 되고 희망 없는 항전을 벌이고 있던 아포스타데로의 용사들은 다시 한번 전의를 불태운다. 

 

아르모니아 -
최초의 악마,  

오스큐라스 부활 

 

역사가 쓰여지기 이전, 과거 '1차 아르모니아 성전' 때 수 많은 고위 사제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봉인된 최초의 악마 '오스큐라스'가 메멘토모리 '반'의 손에 의해 부활했다. 

 

반은 신의 무기라 불리우는 '오르덴의 창'과 함께 오스큐라스와 함께 소멸을 시도했으나, 개척 가문에 의해 실패하지만 그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오스큐라스를 소멸시키는데 성공한다. 

 

최초의 악마가 사라짐에 따라 '심연'은 지배권을 놓고 서로 싸우기 시작했고, 나바스는 무언가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아르모니아 -
아르모니아 승전 용사 수여

 

아르모니아 3차 성전이 아르모니아 측의 승리로 돌아가며, 심연의 무리는 패퇴하여 본래의 세계로 회귀하였다.


이에 현 교황 루디오 2세는 지하 카타콤에서 심연과의 싸움에서 고군분투한 개척 가문과 용사들에게 아르모니아 최고위 용사라 불리는 '아르모니아 승전 용사' 훈장을 수여한다.

 

베스파뇰라 -
'레오나 베르니에' 

바이런 파견 

 

브리스티아 독립 전쟁에도 불구하고, 스트라타비스타는 신대륙의 '개척 가문'들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여왕을 탐탁치 않게 여긴다. 

 

이에 에르난데스 후작은 구대륙에서 요인 암살 및 스트라타비스타 최고의 여전사라고 칭송되는 '레오나 베르니에'를 바이런 '펠로페 성'의 새 성주로 임명한다.

 

베스파뇰라 -
'장미 공작'의 부활'

 

과거의 아픔을 이겨내고 장미 공작, '레오나 베르니에'는 스스로를 '에스페란자 여왕'의 대리인이라 밝히며, 비올라케아에 합류한다.

 

베스파뇰라 -  

'되찾은 시간' 

 

에르난데스 후작은 비올라케아와 배신자 '레오나 베르니에' 그리고 신대륙의 개척 가문을 없애고자 바이런 지하에 숨겨져 있던 신들의 유산 중 하나인 '되찾은 시간'을 가동시킨다.

 

되찾은 시간으로 이들 모두를 살해하려 했으나 신의 안배였는지 바이런의 모든 시간은 장미 공작이 바이런으로 들어오기 이전으로 돌아가버렸고, 장미 공작은 대부분의 힘을 잃게 된다.


장미 공작은 스트라타비스타의 움직임 감시와 오르페시아의 정세 파악 등을 비올라케아에게 협조해주기로 하였고, 비올라케아는 신인의 보호와 신대륙의 스트라타비스타 축출을 통해 에스페란자 여왕에게 봉사하겠다며 공동 전선을 구축한다.

 

 

 
심포니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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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혁

대륙력

주요사건

 상세

1538

일리에 - 

'진보와 안정' 

 

국가의 진보를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된다는 '에보라'와 국가는 안정을 바탕으로 성장해나간다는 '파트리키온'으로 군벌이 나뉘게 된다. 

 

군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교전 중이었으며 '국가'가 갈라짐을 염려한 현 집정관 '알키온 레무르스'는 위험을 무릅쓰고 '장미 공작'에게 밀서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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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16-09-05 오후 4:57:41
최종 편집자 :
그라나도 에스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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