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모니아에서 왔지만, 우리는 당신을 잡으려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니 일단 안심하는군요.
딜루카는 퀴리타티오, 그리고 균열 너머의 세계에서 우리들의 활동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균열을 넘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군요.
균열을 연 것은 자신이 맞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일들에 책임을 져야 하냐고 반문하는 딜루카의 앞에 힐데가르트 대주교가 등장합니다.
대주교님의 설득(?)에 딜루카는 이 사건에 협력하기로 합니다.
우선 마법에 사용할 양피지가 필요하다 하니, 구해다 주도록 합시다.
양피지를 구해 딜루카에게 건네주자, 그녀가 균열 너머를 살펴봅니다.
균열 속에서 본 그 존재는 죽어가고 있다는데…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단서가 더 필요하다 합니다.
균열의 단서가 알트리아의 망자들로 부터 나왔다는 사실이 수상하다는 딜루카,
‘그들의 기억을 에너지로 삼는다’ 라는 대목에서 누군가가 떠오릅니다.
이정도의 에너지로는 아르모니아 지하에 겨우 숨어 있을 정도일 것이라고 딜루카는 첨언합니다.
힐데가르트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하는데…. 대주교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힐데가르트는 프루리오로 돌아갔다는군요.
프루리오로 다시 돌아가봅시다.
교황 첩보부의 사제들이 대주교님을 전초기지로 모시고 간 모양입니다.
아무튼 딜루카에게 들은 것을 힐데가르트에게 보고합니다.
아르모니아로 돌아갈 준비를 하라고 하는군요. 딜루카에게도 이 사실을 전해줍시다.
아르모니아로 돌아간다니 조금 당황하는 기색을 보입니다.
일단 그녀가 요구하는 것을 구해다 줍시다.
이상한 수정을 건네주자, 아르모니아로 출발할 준비를 하겠다는 딜루카.
힐데가르트에게 이 사실을 전해줍시다.
하지만 대주교님은 순순히 아르모니아로 가겠다는 딜루카의 태도를 의심합니다.
직접 포르투스로 향하는 대주교님을 따라가봅시다.
헉 딜루카가 사라졌습니다.
딜루카를 찾아야 합니다.
다시 프루리오로 돌아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