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그라나도에는 힘, 민첩, 체력, 기술, 지능, 감각 총 6개의 스탯이 있는데 사실상 힘, 기술, 지능을 제외하곤 비주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심지어 민첩캐가 따로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에서도 반지상자로 분류해 놓은걸 보면 비주류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현재 비주류 스탯을 근원으로 올리는 우선도가 낮고 레놀드의 정수 역시 주류스탯과 비주류스탯의 차이가 명확합니다. 그렇기에 민첩 체력 감각을 올렸을때 적용되는 부분에 대해서 건의드립니다.
1. 민첩 : 기존효과 + 이동속도 및 한계 이동속도 증가
대표적인 민첩캐하면 청하, 수니아, 바네사 등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얘네 이속수치가 폴암든 덩치들이랑 같은 7.5라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는 직스를 쓰면 증가하는 부분이지만 민첩캐하면 말 그대로 빠르다는 이미지인데 그 부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모든 근접캐릭이 7.5 원거리 캐릭이 6.5의 수치로 고정되는 부분도 억지스럽다고 생각됩니다.
2. 체력 : 기존효과 + 일부 치수 이상부터 방어력 및 면역력 증가
체력은 보통 탱커들이나 일부 버퍼들이 주로 찍는 스탯인데 단순 체력만 증가하는건 너무 1차원적이지 않나 생각이듭니다. 물론 15년된 게임이고 초창기에는 그럴 수 있지 하고 생각될 수 있지만 지금은 아니므로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3. 감각 : 기존효과 + 스킬 쿨타임 감소
솔직히 스탯 개편안에 관한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감각대신 매력이라는 스탯이 있었고 후에 소환물 관련 업데이트를 하면서 감각이라는 스탯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소환물 관련 패치는 어디에도 볼 수 없으며 최근에 나온 아이작도 소환캐는 아니죠. 한마디로 소환컨셉은 버려졌는데 왜 아직도 감각스탯이 있는지 모르겠네요.(캐스팅 감소가 있긴하지만 모든캐릭이 캐스팅 스킬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 효과도 미미하죠) 그렇기에 쿨타임 감소같은 효과를 부가해서 활용할 수 있게끔 하면 어떨까 싶네요.
이 개편안은 제가 초창기부터 접었다 복귀했다하며 개편되어야 할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긴 글 적어봅니다. 물론 위의 개편안은 어디까지나 예시로 꼭 이렇게 해달라는 것은 아닙니다. 스탯에 부여되는 효과를 다양하게해서 올힘 올지능이 아닌 지능30 감각10등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