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관생도 아드리아나
사관생도 아드리아나는 레어 NPC인데도 특색이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타 밀리도 잘잡고 사격캐로도 편하게잡는 연갑을 잡기 위해 굳이 쓸 필요가 없으니..
연갑특화가 특색이라고 하기엔 현재 그라에선 입지가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거기에 회피 블록이 없어서 밀리캐끼리의 싸움에서도 엄청나게 밀리고
사격캐에겐 다가가기조차 힘들며
법캐에겐 다가가다 죽기 쉽상이죠. 견제기라고 존재하는것 조차 거리 10m에 캐스팅이 0.4초입니다.
1:1로 그나마 상대할만한게 이온하나네요. 캐스팅이 긴편이라 어떻게 캐스팅 끊을수라도 있으니.
밀리캐한테 매직걸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pve에서의 딜링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딜효율 안좋은 광역기라곤 캐스팅덩어리라 캔슬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심지어 유일하게 존재하는 1인기 댄스위드 커틀러스 조차도 평타치는것만도 못한 딜링을 자랑하는데
평타는 사격캐만도 못합니다.
안그래도 구하기 힘든 종추세이버를 구해다가 힘겹게 세팅을 해놔도
손쉽게 구하는 대검든 JD, 랑디, 올비 등 여타 밀리캐에 택도없는 딜링에
사격캐 상향으로 레이븐, 칼리, 플락에도 딜링이 밀립니다. 퍼니셔한텐 원래 밀렸구요.
pve니 법캐한테는 말할것도 없지요.
도저히 어디에 쓰려고해도 어디에 서려고해도 그 자리가 없는 사관생도 아드리아나..
레어 NPC로 내놓은 케릭이면 적어도 설자리정돈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관생도 아드리아나를 출시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사용해오면서 필요한 점을 고려해 상향안을 내어봅니다.
사관생도 아드리아나에겐 둘 중 하나만 상향되면 됩니다.
생존률 쪽에든, 화력 쪽에든 현재로썬 둘 다 모자란 만큼
한쪽을 상향해서 적어도 여타 케릭에게 쭉쭉 밀려서 샌드백밖에 되지않는 케릭이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생존률 쪽이라면 당연 회피나 블록 추가입니다. (여담으로 너클,단검들고 블록하는게 젤 이해가 안됨)
확실히 요즘 너무 말도 안되게 회피블록을 달고 오는게 문제지만, 이런 상황에 회피블록이 없다는건
진짜 케릭 선택에 있어서 무조건 제외되고 볼 정도로 큰 요소입니다.(중갑케는 제외하고)
생존도 안되고 데미지도 안나오니 사관생도 아드리아나가 레어NPC인데도 배럭에도 안넣으려하죠.
비스값도 못하는데 가렙셔틀 쓰기에도 비효율적이니까.
화력 쪽에선 캐스팅이 존재하는 3 스킬중 2개의 스킬의 캐스팅 삭제, 및 겟셋의 크리반영율 100%화
지금 스킬 추가데미지 확률이 맥스가 41%(내 크리율의 82%, 50*0.82 = 41)인데,
10%가량의 이 수치가 다수를 공격할땐 엄청 치명적입니다. 심지어 크리티컬도 아니라서
크리티컬 추가데미지도 적용이 안되죠.
1:1로도 이길수 있는 케릭이 없는데 1:多 에서도 전혀 쓸데가 없고 모자라는 화력이니 존재감도 없고
존재감이 없으니 광역쓰면 그냥 얼떨결에 맞는 샌드백밖에 되지않죠.
여타 마검사나 소브, 륭, 법캐같이 광역기도 범위가 그렇게 넓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캐스팅이 존재하고
데미지도 약하고 대량학살도 불가능하고, 심지어 댄스위드커틀러스는 1인대상인데도 살상력이 엄청 모자랍니다.
2. 카자라이네
같은 날 같이 태어난 플뢰레 글라시에르랑 디아블을 전격 비교 해보았습니다.
스탠스에서 버리는 스킬을 버리고, 링 2개를 꼈을때 딜링스킬의 비교입니다.
로스팅(1) 1100% 줄리앙 1078% 아쉐 1144% 프리앙디즈 1470%
오브세션 620% 팡트 923% 커터 1584% 피니쉬(1) 2442%
1인기는 각자 1개이고, 광역기는 각자 3개인데 전판은 주력기 3개가 즉시시전이고 스킬 연계가 편리한데 반해
카자라이네는 주력기 2개중 1개가 즉시시전이고, 스킬연계가 너무 불편합니다.
스킬연계를 시작할 때 팡트의 경우 데미지가 턱없이 부족한것도 문제이고 기상 후 커터로 죽이지 못하면
빙마가 풀리면서 역관광 당하는건 일상입니다.
경갑입고 회피조차 존재하지 않는데 팡트로 적을향해 돌격하는것도 엄청난 리스크입니다.
커터를 먼저 쓴 경우엔 이후 연계가 피니쉬밖에 존재하지 않아서 1명잡겠다고 3초를 소모해야하죠.
또, 세이버/레이피어의 기본데미지가 악템기준으로 110정도 차이가 나는데도 스킬%데미지의 차이가 미미하죠.
1인기인 피니쉬가 1인기인만큼 조금 쎄다 정도? 그 외엔 디아블이 압도적으로 쎄겠군요.
오브세션이 즉시시전이라 오브세션->커터의 연계라도 되면 모를까, 맨날 커터 리프 커터만 할수도 없구요.
카자도 사관생도 아드리아나랑 같은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생존률, 화력 어느 쪽에서도 여타 동류케릭에 비해 모자라죠.
카자는 회피를 추가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레이피어를 착용하는데 레이피어의 특징이 전혀 살아있지 않아요.
같은 마검사에게, 비슷한 류의 법캐에게 너무도 밀립니다. 평타도 근접이고, 팡트로 들어가야하는데
이런 리스크를 부담하기에 카자라이네는 경갑을 입어서 생존력이 너무 현실적이지 못합니다.
회피를 추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회피가 안된다면 데미지의 상향 혹은 오브세션의 캐스팅삭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오브세션은 정말 어느 상황에서도 쓰기 힘든 스킬입니다.
개인적으로 마검사의 특징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스킬 연계가 너무도 부자연스럽고 힘듭니다.
추가데미지가 주어지는 건 커터, 피니쉬인데 이중 하나는 연계 시작용으로 써야하는 판국에
카자라이네의 스킬연계로 데미지를 입히는게 현실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커터의 경우
대상 지정도 5명이 한계라 대량으로 학살되는것도 아니구요.
단 카자는 이 2가지가 다 이루어지면 안됩니다. 쓸만함을 넘어서 버릴 수가 있기 때문에요.
정말 애정으로 키우고 있는 케릭터들이지만, 애정으로 키우는데 애정조차 못갖게하는 인식에 의한 눈치와
개인적으로 쓰면서도 회의감을 느끼는 일은 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