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의 버퍼 계열 캐릭터들, 그러니까 '인핸스 택틱스' 스탠스를 보유한 캐릭터들은 단순히 버프만 넣고 노는것이 아니라 보조 딜, 혹은 디버프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소호(+바람의 소호)도 그 중의 하나로 인핸스 버프를 넣고 단검으로 장비를 교체하여 보조딜을 넣을 수 있는 캐릭터 입니다.
조금이라도 딜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패널티인지, 소호에겐 '퍼스트 에이드' 스탠스, 즉 소생 스킬이 없습니다. (그밖에 퍼스트에이드는 공포, 동빙 해제 및 체력 회복 스킬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튼)
그런데 시대는 흘러 더욱 강력하고 더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버퍼 캐릭터들이 속속 등장해오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구 버퍼 캐릭터였던 에밀리아, 스카우트 등의 캐릭터들은 신규 스탠스를 추가하는 등으로 상향이 있어왔습니다. 그런데 유독 소호만은 그 대열에서 벗어나 있는 느낌이네요. 아르니스 스탠스의 별도 상향도 없고 (아시다시피 아르니스가 딜이 안돼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좋은편도 아니잖아요?) 신규 스탠스의 추가도 없고 심지어는 직업 스킬조차 그라내의 최악의 직업 스킬인 '힐링'입니다. (처음부터 안좋은건 아니었겠지만 요즘 들어선 실수로 킵 누르면 되도 않는 힐이나 하러가는 없는게 더 나을것 같은 스킬이잖아요, 지금은)
이에, 현재 소호의 능력을 아무리봐도 '소생'이 없어야 할 정도로 좋은 다른 성능, 범용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되기에 전용 스탠스 추가 같은 거창한건 바라지도 않고 '퍼스트 에이드' 스탠스 정도 추가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직스.
앞서 말했듯이 지능에 스테이터스를 투자하는 캐릭터가 아니고서야 정말 최악의 직업 스킬인 힐링에서 한가문, 즉 본인 캐릭터 3인에게 공속이라던가 이속이라던가를 올려주는 버프 스킬로 바꿔주면 어떨까 싶네요. (개인적으론 빈센트의 직스와 비슷한 성능이면 적당할 것 같네요. 뭐... 똑같으면 재미없으니까 공증 + 공속이라던가 해서요)
즉흥적으로 두서 없이 적은 글이라 면목 없습니다만, 여튼 요약하자면.
1. 퍼스트 에이드 스탠스 추가
2. 직스 변경 : 힐링 -> 3mcc 버프
정도가 되겠네요.
ps. 굉장히 오랜만에 적는 건의 글이군요 ㄲㄲ... 안될거 알면서 왜 적고있는거지,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