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건의는 열린게시판의 덧글 중 "언데드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몬토로" 라는 글을 보고 생각난 것이며,
PVP, PVE 로 분류되는 스탠스 외에 재미난 요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길게 생각해본 것은 아니고, 이러한 스탠스도 있으면 재밌겠다라고 생각해서 올리는 것이니,
좋은 아이디어들이 나왓으면 합니다.
최근 템의 경우 종추, 갑추 등으로 분류되서 나오게 되는데 스탠스는 갑추 특화만 나온다는 것에 착안했구요,
효율이 좋지 않은 스탠스 혹은 효율이 좋지 않은 캐릭들에게 종추별 특성을 부여해서 적어도 PVE에서 만큼은
다양한 활용을 가져보자는 취지입니다.
그라에는 엄청나게 많은 스탠스들이 있는데, 익스탠 외에는 버려지는 것이 현실이고, 몇몇 특정 익스탠스의 경우에는
익스 스탠스임에도 잘 사용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죠.
또한 성능이 뛰어난 캐릭들로 인하여 조합이 단순해진 경향도 있구요.
(예를 들어 JD, 그랑디스, 이온, 올리비아 등이 그 예입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예로 라미로 익스 스탠스 헹잉가드에 악추 50%가 붙는다면?
라피에르에 언추 30%가 붙는다면?
적어도 PVP와 PVE 모두 버려지는 캐릭들이 특정 사냥터나 레이드에서는 OP캐릭들과 비슷한 성능으로 인하여
보다 활성화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비율은 극단적으로 50%, 30%를 말씀드렸지만, 특정 미션에서 좋은 캐릭터들과 "버금가는" 혹은 "코딱지만큼 더 좋은"
성능이 필요한 것이지, "월등히 좋은" 성능이나 "좋아졌는데 아직 후져" 정도의 성능으로는 활용을 할 수 없겠죠.
물론 템이 깡패면 좋은 성능을 보여주지만, 템이 깡패면 그템으로 좋은 성능을 가진 캐릭을 하지
버려진 캐릭을 하지는 않잖아요.
물론 몬증을 주는 것이 더 좋긴 하지만, 전체 몬증보다 특정 추뎀을 주는 것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예를 들어, 언추 미션에서는 A조합, 악추 미션은 B조합 하는 재미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물론 귀찮으신 분들은 성능 좋은 캐릭터를 쓰시겠구요.
회사의 수익 면에서도 다양한 조합과 버려진 캐릭들이 부활하면 유저들은 당연히 거래 및 제작이 활발해질거구요.
그로 인해 파생되는 수익도 늘어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새로운 스탠스의 창출이 아닌 특정 스탠스의 스킬에 대한 종추 추가이기 때문에 개발 부분에서도 큰 리소스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것 같구요.
혼탑에서의 라미로, 병작의 라피에르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