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도외 케스유저입니다.
케스를 쟁과 미션(요새는 주로 쟁에만 사용합니다.)을 해 오면서 느낀점을 적어보려 합니다.
과열버프와 과열존이동 유지 같은 부분이 민감한거 같아 보여서..
케스유저니 케스 쉴드글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한번 적어보려 합니다.
케스에 관한 본인의 생각은(PvP)
1. 케스에는 탈출기가 없습니다.
- 케스는 밀리케릭이 붙으려 할때 이를 넉백하면서 도망갈 수 있는 탈출기가 없습니다. 스모크를 예를들며 이는 탈출기가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는데, 스모크 10렙 기준 퍼뎀이 160밖에 되지 않습니다. 스모크가 아픈건 그 당시 과열레벨이 높아서지 스킬자체가 데미지가 좋은것은 아니며 넉백기능또한 없습니다. 이는 넉백된 뒤의 케릭의 시야를 가리는데 유용하며 넉백과 동시에 생존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를 보완하려 케스에 플락을 붙여 인핸을 포기하며(유료앰플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견제력을 더하려는 조합도 보이고 있습니다.
2. 케스 유저가 각각 생각하는 최소 쓸만한 과열구간은 다릅니다.
- 케스케스로 쟁하는분 말고도 케스+베아 / 케스+로즈 등 여러가지 조합으로 케스를 활용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저는 JD케스로 조합을 꾸리고 있구요. 이건 제 의견인데 각자 조합에 따라 '아 이제부터 해볼만 하구나.' 하는 과열 구간이 다릅니다. 50~60부턴 괜찮다 하는분도 계시고 100부터 괜찮다 하는분도 계시고 저는 80정도 부터 괜찮다고 생각하고.. 각자 그 과열 만족 구간이 장비, 조합에 따라서 갈립니다. 이부분은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3. 과열 존이동시 초기화 된다면
- 이부분에서 말이 많은것 같은데 케스에 과열이 초기화가 되면 케스는 쟁에서 운용하기 힘들어잡니다. 말마따나 밀리케릭은 존이동하는 즉시 프펄상태에서만 이라도 한방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브의 윈블같은것이요. 하지만 케스는 다릅니다. 만약 케스 퍼뎀이 일반 스탠스와 비슷하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궁극기조차 1000%를 넘기지 못하는 케릭입니다. 이는 과열운용이 중요한것이되는데. 80을 기준으로 삼으면 1번3번4번5번 한 사이클을 돌아도 80과열을 만들지 못합니다. 존이동시 과열 초기화 이부분은 과열 올리는동안 케스는 그저 몸을 대주는 케릭이 됩니다. 이부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케스 과열이 비현실적 부분이 있다는것 인정합니다. 그에 따른 조정이 되어야지 또 밀리케릭이 과도하게 판치는 쟁판또한 맞지않다 여겨집니다.
4. 과열버프에 시간제한을 두면 어떨까요.
- 존이동시 초기화 되면서 케스도 살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보았으나, 존이동 과열초기화가 되려면 쟁가능상태의 과열에 도달하는데 시간 또한 현재보다 줄어야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과열 수치를 올리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케스케스->과열올린후 평타 이조합에만 유리하지 다른조합과 섞어 스킬을 사용하는 조합에는 독이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하여 케스 과열 버프를 1/10으로 나누거 최대 12렙으로 만들어서 과열올리기 용이하게 만들면 평타에 과열이 올라가지 않아야하는데 이는 고과열후 평타로만 노는 케스플레이를 야기하기도 하며 ... 복잡한거같습니다. 이에 과열에 시간버프를 두어 이 시간이 지나면 공랭의 형태로 과열이 일정수치 내려가는 시스템을 도입하면 어떨까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고과열 상태로 무한정 대기만은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케스가 고과열로 적이 소크먹기를 멀리서 무턱대고 대기하는 모습은 방지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예를 들어 가감폭이 30이라고 하면 과열 80에서 과열버프 시간이 지나면 과열이 40~50으로 줄어들어 그 위력을 감소 시키는 방법은 어떨까 합니다. 이는 공랭이라는 현실적 부분과도 맞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나치게 사용했을 시 현 시스템인 냉각상태에 들어가는건 당연하게 되는거 같구요.
케스를 해보면서 케스의 케릭 특성컨셉이 고과열에서의 위력을 강하게 만든 케릭 같은데 그 과열문제에 있어서는 과열을 올리기 전까지는 양날의 검인 버프이긴 합니다. 필쟁에서 과열을 다른곳에서 올리고 오는경우가 많아서 말이 많은경우도 있는것 인지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아무쪼록 케스유저와 다른유저 모두가 납득할 만한 방안이 나오길 소망해 봅니다...
*P.S : 우리는 기획자가 아니고 컨텐츠를 사용하는 유저인데... 물론 게임 방향에 이야기를 낼 수도 있지만... 그라처럼 유저들의 건의가 기획자스러운 게임이 또 있을까 싶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