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패치 이후 선포된 적당이 항복을 하면 쟁이 풀리는 항복제도가 생겼습니다.
혹시나 항복에 대한 어떠한 페널티가 존재하는지 일대일 게시판에 문의했더니 현재 아무런 페널티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포인트를 소모해가며 선전포고를 했는데, 아무런 페널티 없이 항복을 해버리면
중요한 레이드(예를 들면 루치레이드..)에서 항복 눌러버리고 먹자로 돌변하면 어떻게 하라는 소리일까요?
실제로 지난주에 패치되자마자 연회장 레이드를 앞두고 적당이 항복을 해버려서 부랴부랴 다시 선전포고를
했었습니다.
무분별한 선포를 막고 쟁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항복제도가 생긴 것 같은데, 반대로 항복제도가 악용될
여지가 훨씬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던 항복제도에 대한 페널티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일정기간동안 라티 참가가 불가능하다거나, 마이너스 옵션이 부과되어야 항복제도가 남용되는 걸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페널티라는 것이 게임 상의 밸런스를 파괴할만큼 높게 책정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아무런 고민없이
항복을 누르진 않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