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게에서 있었던 굿아이디어들 다시 모아 올려봅니다.
1. 익스퍼트 스탠스에 들어가는 돈의 양이 지나치게 과하고, 스탠스 작업하는 것도 제한적입니다. 스탠스 진입장벽을 낮추고(ex. 일본서버처럼 엘쥬 없고 별자리 하나만 들어가게 하는 식이라던지), 스탠스 경험치 카드를 푸는 방안을 좀 더 다양하게 마련해야 합니다. (ex. 각 익스스탠스 퀘스트별로 스탠스 경험치 카드도 같이 주거나, 일일보상의 스탠스 경험치 카드 보상을 강화하는 등)
2. 초보/복귀 유저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너무나도 좁고, 찾기도 어렵습니다.(디시 그라갤이나 개인 블로그 정도가 한계이고, 검색엔진으로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 그리고 홈페이지의 정보 업데이트가 정체된 지도 오래이고, 위키라는 말이 무색하게 사용자 편집 기능이 전무합니다.(블소 위키가이드는 유저 참여 업데이트 형식을 가짐) 퀘스트 정보와 성장정보, 게임머니 획득 정보 등을 좀 더 정확하게 공유할 수 있는 체계적인 통일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3. 아이템 단계가 너무나도 적습니다. 외국섭에 비해 우리나라의 아이템 갯수가 압도적으로 적어서 당장 크레세멘트 위로 올라갈 때 선택지가 극히 한정되어 있어서 이것이 시세 폭등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30~35등급 사이의 아이템을 적어도 차별 없이 다양하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ex. 일본서버와 북미서버처럼 완제무기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주거나 린든상자 같은 유료컨텐츠 중하급 보상으로 무기와 방어구를 주는 방식)
4. 강화/인챈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뜯어고쳐야 합니다. 초보들이 쓸데없이 욕심내서 기본자금을 강화/인챈에 날리지 않도록 하는 예방조치가 필요하고, 기존유저들에게도 더 이상의 밑돈 빠지는 요소가 없도록 합리적인 인챈/강화 확률 재조정이 필요합니다. (ex. 최소한 파란줄 2옵과 노란줄 1옵을 보장하고 종추 확률을 균등하게 조정하는 등)
5. 공방등 성장곡선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에라크 이후의 컨텐츠에 대한 재조정이 필요합니다. 일본서버는 이미 티그레스 공략이 완료되었고 공방등 성장곡선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어 성장의 기대목표와 보상이 뚜렷한데 비해 한국서버는 이러한 목표의식이 너무나도 불투명하고 유저 유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ex. 일본서버와 비슷한 방식으로 에라크 이후 상위몹들의 공방등을 크게 낮춰 성장곡선을 재조정하는 등)
6. 질문게시판과 건의게시판의 부활이 필요합니다. 열린게시판은 너무나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질문에 제때 대답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이슈가 된 현안사항이 뒤로 묻히는 경향이 강하고, 팁공략게시판은 질문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정보 자료를 정리하고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질문게시판을 부활하여 그 완충제로 삼아야 합니다.
7. 건의에 대한 반영도를 좀 더 높여야 합니다. (일)본섭 드립이나 한국(테)섭 드립이 나오는 이유가 일본이나 북미 쪽의 단독제안 및 건의 컨텐츠의 반영률에 비해 한국 쪽의 건의나 일대일 문의의 반영률이 눈에 띄게 낮기 때문인데,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여 우선 유저들의 신뢰도를 회복하고 한국서버 자체의 밸런스에 대한 기본적인 피드백을 받는 것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8. 배럭증량서와 빛나는 수정 시스템의 보완이 필요합니다. 캐릭터 수는 갈수록 많아지고 맞춰야 할 장비들이 엄청나게 증가했는데 초보들은 원하는 캐릭터를 제대로 영입하기 위해 현금의 벽에 부딪히고 빛나는 수정의 요동치는 시세에 부딪힙니다. 획득방식에 대한 개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