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건의글은 신규 유저분들은 공감하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특정 표현에 오해없으시길 부탁드립니다.
12월 24일 공지한, 특정 기간제펫먹이 판매종료에 대한 철회를 건의합니다.
먼저, 1:1 문의후 답변받은 GM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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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라나도 에스파다 GM페로트입니다.
지난 12월 24일 등록된 [일부 아이템 아이템샵 판매 종료 및 수량 변경 안내] 공지와
관련하여 보내주신 문의 내용에 대해서는 잘 받아보았습니다.
일부 기간제 펫 먹이 판매 종료 및 수량 변경은 현재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플레이하시는
유저 분들의 펫 보유량 대비 판매량에 근거하여 결정된 사항이며,
지난 1월과 2월에 린든상자 보상 품목으로 제공된
기간제 펫 먹이에 대한 소진 시점에 대한 확인도 완료되어 이와 같이 결정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추가로 문의주실 내용이 있으시면 본 문의사서함으로 접수 부탁드리며, 이만 답변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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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판매량이 적다고 종료하는게 맞다는 이야기인데,
아무리 적은 양이지만, 어느정도 규모의 사용 유저가 있다면,
판매종료라는 극단적인 방법보다는 다른방법으로 판매량을 늘리는 모습이 좋지 않을런지요.
금일 현재시점 기간제 펫먹이 통계입니다.
13.12.27 현재 |
|
|
재고량 |
판매량 |
판매금액 |
판매율 |
그래버 |
30일 |
7,700 |
366 |
134 |
1,031,800 |
27% |
피글링 |
30일 |
11,000 |
- |
500 |
5,500,000 |
100% |
산타그래버 |
30일 |
11,000 |
434 |
66 |
726,000 |
13% |
캐피바라 |
30일 |
13,200 |
434 |
66 |
871,200 |
13% |
코카트리스 |
30일 |
13,200 |
373 |
127 |
1,676,400 |
25% |
포비탄 |
30일 |
13,200 |
355 |
145 |
1,914,000 |
29% |
확실히, 다른 펫먹이에 비해서는 판매량이 부진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큰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약 140명의 유저들이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 이유는 판매부진이 발생할 수 밖에 없던 이유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판매부진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인게임에서 아이템샾 현금보다 싸게 구할 수 있는 매물들이 있었으니까요.
이번 년도 펫먹이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작년대비 적을수 밖에 없는 것은 다음의 이유라 예상합니다.
- 금년 초 린든으로 [ 피글링 - 기간제 펙먹이 30일 ] 유료템이 엄청나게 풀렸습니다.
> 당시 계셨던 유저분들은 제가 엄청나게 풀렸다는 표현에 공감하실 것입니다.
- 금년 초 린든으로 [ 피글링 - 펫 ] 이 어느정도 풀렸습니다.
당시에 유저들은 현금대비 싸게 올라오는 매물을 사재기 했을터이고,
다른 펫을 사용하던 유저들도 한정적으로 피글링 펫으로 갈아탄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인 역시, 코카트리스 사용하다가, 해당 시점에 피글링으로 갈아탔고,
창고에는 아직 반년치 이상 30일 펫먹이가 있습니다.
소진시점을 파악하셨다고 하셨나요?
그렇다면, 앞으로 소진된 린든 피글링 먹이대신, 기존 펫을 사용할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요?
즉, 기존 매물이 소진이 된다면, 여러 펫먹이가 보다 더 많이 판매가 되겠죠. ( 다시 린든으로 풀지 않는한 ... )
아시겠지만, 피글링은 언제나 500개 한정상품이 마감됩니다.
저 역시 킵이 대부분이라, 기간제 펫을 선호하지만,
어느순간 마감되는 피글링 펫먹이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싶지 않았고, 그 대안은 다른 펫을 사용하는 것이였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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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품은 현물이 아니기에,
관리비 - 인건비 - 창고유지비에 따른 손실로 인해 부득이하게 판매종료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킵이라는 무시할 수 없는 인게임내 부분과 밀접하게 관계있는 기간제 펫먹이에 대한 조절을
대안도 없이 판매종료부터 하는 방안은 최저 수준의 기획안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펫 보유량 대비 판매량 부진이 원인이라면, 펫 보유량을 늘리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전체에 비해 작은 비율의 유저지만, 꾸준히 사용해 왔을 펫을, 어느순간 사용하지 말라는 통보는
유저와의 소통은 무시하겠다는 처사가 아닐런지요.
특정 펫먹이에 대한 판매종료건을 다시한번 검토해 주기를 건의 드리며,
단 한명의 유저라도 함께가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