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둥 2층에 항상 킵하는 사람이 있어 가본적이 없다가 최근 청소부님이 정리해주셔서 킵을 해봤습니다.
렙업 상당히 빠르더군요.
초보자들에게 60-100렙사이 구간은 상당히 힘든 구간입니다.
베테만 찍으면 뭐가 될거같고 새로운 스탠스도 나오는데 토르쉐에서 꾸역꾸역 70은찍어도 그 이후엔 갈데가 없죠.
신규유저가 빠르게 익스까지 올라오지 못하면 이미 기존 유저와 차이가 많이나기에 중간에 붕 떠서 할게 없어집니다.
당에 들어가 뭔가 하고싶은데 쫄로 따라가도 올드유저들이 계속 신경써주지 않으면 죽고 살고만 반복하다 멘붕하고 게임을 접죠.
킵 사냥하면 쉽게 큰다고 듣고 왔는데 막상 해보면 킵사냥할데는 없어요.
홈프쓰고 렙업하라고 주지않았느냐 라고 대답한다면, 그거 쓰는법은 알려줬습니까? 라고 되묻고 싶습니다.
저 처음할때 홈프쓰면 된다, 신전가면 된다 라는 말을 듣고 소비창만 몇번을 돌아봤는데 없고 기타에 들어가있더군요.
그걸 사용하면 된다고 알려주는 사람도 당 들어가서야 있었습니다.
왜 기타로 분류되는지는 묻지 않겠습니다.
필요하니까 그랬겠지요.
그럼 그걸 사용하는 법 정도는 알려줘야하는거 아닙니까?
그라나도는 진입장벽이 롤이나 도타못지않게 높은 게임입니다.
3개 캐릭터를 따로 조작해야하고 그 캐릭터를 적합하게 조합하려면 게임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어야하죠.
롤에서 상대 안보고 마이 선픽해버리면 욕과 리폿먹듯 이 게임도 자기 레벨대, 목표로 하는 미션 정보가 없으면 정말 힘들게 해야합니다.
크레템이 매우 큰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지만 레벨에 맞춰 장비를 바꿔가며 키우는것에 익숙한 뉴비들에겐 이것도 매우 생소하고 어려운 개념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강력한 튜토리얼 기능이 있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을 배우는데는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는 어떤가요?
사람들에게 80%를 더 배워야 그라에 익숙해지고 정착하게되는데 그걸 가르쳐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냥 이렇게 말라 죽어가는걸 방치할겁니까?
팁게라도 검색해보고 레벨링 장소라도 쉽게 찾을수 있게 베테 이전 지역에선 그냥 등갈비만 떨어지게 해주세요.
작업장의 항의가 심할수도 있고, 비스 가격이 폭등할수도 있습니다만 그건 회사 수익에 아무 영향 미치지 않습니다.
페소는 뻘로 있는게 아니니까요.
게임내 경제는 페소와 한빛캐시 두 가지가 범퍼역활을 하기에 템 드랍에 의한 비스 물량 변동은 작업장에게만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해둥 2층 꿀자리에 작업장 돌리는 당수분.
적당히 좀 하시죠.
관리도 안할 당은 왜 만들어서 부당수분을 힘들게 만드나요.
모르고 당 들어갈때 당수가 잠수라 당원들도 모두 잠킵만한다고 말하던데 나중에 보니 반은 작업장인거같더군요.
개척당에도 캐릭이 꽤나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