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05_카엘/화이트 울프 블리프 스탠스의 크롤로니아 스킬 개선 건의
카엘과 화이트 울프는 일리에 시나리오가 나오면서
영입 및 레어케릭터로 각각 출시된 케릭터 들입니다.
재밌는 특징이라면
사격 스킬에 대한 카운터를 갖고 있다는 점이겠죠.
하지만
PVE에서 성능은 주류와 멀어져 있고
종족별 아이템 맞추기에도
쌍수에 하필 한쪽이 망고슈라는 점은 더 어려운 여건을 제공합니다.
PVP 측면에서 보더라도
내세울 만한 장점이 사격 스킬에 대한 반격이지만
어디까지나 예측을 통해 해야 하는데
반사 신경이 대단히 뛰어나지 않은 한 어려운데다가
숙련된 경우라고 해도
반격 성공이 30-40% 정도? 될까 말까 한 정도이기에,
게다가 사격 스킬 중 일부는 반격 불가도 있어서
상성관계가 오히려 역전되는 경우가 많았기에
출시 후 잠깐 반짝였다가
묻혀버린 케릭터의 흔한 케이스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한동안 썼다가 봉인했지만
이번 기회에
이런 부분에 대한 개선을 건의할 까 합니다.
일단 크롤로니아 스킬에 대한 설명입니다.
상당히 심플합니다.
사격 스킬이 들어올 것 같으면
사용자는 따 - - 닥! 해서 반격하면 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 듯,
이것이 예측 샷이며
성공 확률이 그리 높은 스킬이 아닙니다.
카엘/화이트 울프의
구 유저 분들 중에서도
가장 특색있고 핵심적인 이 스킬을
얼마나 활용했는가에 대해선 의문이군요.
따라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다른 케이스에서 다소 인용하자면
커트의 므와송 스킬을 좀 들어보겠습니다.
클로로니아 스킬 처럼 경직 상태에서
확률에 의지하는 것 보다는
훨씬 더 능동적이고
일종의 버프 시스템으로서 편리함이 갖춰져 있습니다.
매력적인 점은
크롤로니아 스킬과는 다르게
말로만이 아닌
마법 케릭터에 대한 절대적인 카운터가 된다는 점이겠네요.
커트가 마법 케릭터의 카운터라면
카엘/화울은 개선을 통해
사격 케릭터의 카운터로 다시금 개념을 확립하도록
단순한 반격 뿐만이 아니라
스킬에 딸려오는 '사격에 대한 절대 저항'의 버프 시스템을 추가해 줬으면 합니다.
일단은
크롤로니아 스킬은 경직 상태에서의 반격 스킬이기 떄문에
'공격 성공' 시 버프가 추가되는 므와송 스킬과는 다른 점이 반영되야 할 것입니다.
반격은 어디까지나 확률이기 때문에
스킬 시전과 동시에
반격 유무와 관계없이
경직이 풀린 이후에도 일정시간 이상
사격 평타/스킬에 대한 대략 예를 들어 75% 저항 버프를
일정 시간 유지하도록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경직 이후 상대방으로의 접근 시간 확보).
아니면 반대로
반격 성공 시에
오히려 므와송 처럼
저항 버프와 별도의 혜자 버프를 덕지덕지 붙여서
성공 프리미엄에 올인 하는 것도
다른 방향에서의 개선조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밀리 케릭 중에서
대 마법 카운터는 커트 (라피에르는 개선 전에는 그냥 버로우),
대 사격 카운터는 카엘/화이트 울프
대 밀리 카운터는 아니아(는 사실 밀리, 사격 전천후 카운터긴 하지만)
로 새로이 자리매김 하도록 하는게
이번 건의의 요지입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