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에서부터는 일리에 군벌별로 임무수행 증명서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발레론 무기나 갑바를 만들기 위해 임무수행 증명서가 필요한데요.
베델 : 임무수행증명서 _에보라 / 파트리키온
일리시아 : 임무수행증명서 _ 마법병단 / 일리시아
일일퀘로 이제 막 일리시아 진입하시는 유저분들부터 적당히 모아서 팔아도 되고
갑바 업글을 위해서 모아야하는 꽤 중요한 아이템이라 퀘스트를 시간나면 하는 편인데
일리시아 쪽 일일퀘는 심하게 복잡하단 생각이 듭니다.
베델까지는 간단하게 퀘스트가 각 진영당 하나씩이라 간결해서 딱히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일리시아 일일퀘는 스펙을 떠나 클리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그냥 맵에서 잡아야할 몹이 너무 없고 확률도 100%가 아니면 30분에서 1시간은 걸리는 느낌이에요.
요일마다 퀘스트 주는 NPC도 달라지니 수주받으러 돌아다니는 것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마을이동 기능을 사용해도 애매한 위치의 NPC는 번거로워서 따로 위치를 저장하게 되구요.
잡아야하는 몹이 주는 퀘스트템 드랍 확률은
아르마, 렉스 _ 일반맵 20% 뒤틀린맵 100% 이거나 글로리 _ 일반맵 10% 뒤틀린맵 50% 인데
임페리움 아르마 내 있는 인간병사 몹들은 너무 잡다하게 종류가 나뉘어져있습니다.
(에보라, 파트리키온 별 타격대, 돌격대, 수색대 경비대, 지원대~)
퀘스트 종류가 많아 잡아야할 몹이나 확률도 아직 숙지가 잘 안되네요.
익스스탠 모션으로 구별이 될까말까해서 쩜사도 힘들고
몰아서 잡아도 뒤틀린 맵은 일반맵에 비하면 젠율도 낮은데다
뒤틀린 임페리움 글로리는 아예 몹이 없던데 원래 그런것인가요?
인간몹 10종류 중 한종류를 50마리 잡아가는 거 숫자상으론 적지만
킵해보거나 직접 잡으러 돌아다니면 오래 걸리고 그래서 매우 질립니다.
일리시아 시나리오 미션때도 그렇고 선택퀘 [알트리아 / 일리시아]에서 느껴졌는데
일부러 복잡하게, 잡아가야할 몹은 엄청 많이 정해둔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최상위 템인 발레론 갑바 재료를 얻는 나름 최상위 컨텐츠 중 하나니까
퀘를 완화했을 때의 문제는 발생하겠지만
퀘는 유저들을 질리게 만들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해야할 미션이나 퀘 꼭 하게끔 했으면서 선택사항이니 힘들면 하지말란 식은 아닌 것 같구요.
30분이 결코 유저들에게 적은 시간이 아닙니다. 유저들 시간 귀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완화하는게 좋을까 건의하자면
1. 뒤틀린 임페리움 아르마 몹 젠률을 높이거나 에보라, 파트리키온 진영을 일반 아르마맵처럼 통일한다.
>> 젠률만 높이면 사격캐가 힘들수도 있어서 일반 아르마처럼 진영 통일하는 쪽이 좀 더 깔끔할 것 같습니다.
뒤틀린 아르마는 군벌이 다 섞여있어서 퀘템 드랍률이 높아도 잡을 몹이 안보여서 클리어가 느립니다.
2. 일반 임페리움 아르마 퀘템 드랍률을 상향한다.>> 20% > 33% 정도
>> 사실상 10종류 몹 중 한종류만 잡아야하는데 젠률이 높아져봤자 드랍률 10%면 기운빠지지 않을까요?
임페리움 글로리는 그나마 몹 종류가 많지 않고 구역마다 2종류라 클리어가 빠르지만
임페리움 아르마는 10종류라 젠률 높아도 잡을 몹은 또 적습니다.
좀 더 올려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넉백시달리면 그것도 질리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3. 퀘스트에서 요구하는 퀘템 드랍몹을 한 종류가 아닌 2~3종류로 늘려준다.
>> 사실 일리시아 인간몹 종류 자체를 군벌별로 통일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에보라 파트리키온 별 근접 병사 / 사격 병사 << 깔끔하잖아요.
(일리시아는 이상하게 별칭, 상징하는 명칭이 많아서 시나리오때도 집중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음.)
>> 말 나온 김에 마법병단도 1~5단으로 또 나뉘어져있는데 이것도 좀 3종류로 통일을...
4. 1,2,3처럼 건드리는게 힘들면 퀘스트에 걸리는 시간만큼 증명서 보상량을 늘려준다. 1장 > 3장
>> 그럼 시간이 걸려도 해야겠다는 압박이 들지만 보상이 늘면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린델이 주는 퀘스트가 일리시아, 마법병단 증명서를 각각 한장씩 보상으로 주지만
그 1장씩 얻는 퀘 클리어 시간과 각각 1장씩 얻는 퀘 2개를 클리어하는 시간을 비교하면 시간 차이가 심해요.
아르모니아나 왜곡 아르모니아 일일퀘가 병사몹 잡는 수에 따라 보상량이 달라지는 것처럼
했으면 좋겠습니다.
랜덤 보상 도입하면 안됩니다.
5. 일리시아 요일별 일일퀘를 모두 오픈하고 유저가 3종류만 선택할 수 있게 한다.
>> 키엘체, 아르모니아, 베델 등 유저가 퀘스트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일리시아는 요일별 종류 제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리시아 증명서는 필요가 없는데
퀘 깨러 간김에 하게 되는 상황이 되거나 안 하긴 뭣해서 겸사겸사 하게 됩니다.
이건 최소한 하기싫은 퀘는 안 할 수 있게 선택권을 주는 쪽입니다.
6. 간결하게 잡아가야할 몹 수를 줄여준다. 50마리 > 20마리
>> 뒤틀린 맵의 경우 몹 데미지가 생각보다 높아서 일리시아에 막 진입하신 분들이나 템 준비가 덜 된 분들에게는
힘든 사냥터일수도 있습니다. 20마리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요?
편의상 1,2,3번으로 개선되면 좋겠지만 안되면 5번이나 6번처럼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증명서가 잠킵으로 풀릴 템도 아닌데 조금만 덜 질리게 해주면 어떨까요?
일리시아만 하면 기운이 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