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캐릭터 영입퀘스트 리뉴얼 건의...!
1. 아귀사냥꾼 준 우호도 150점 찍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캐릭터 소랑.
하루에 한번 우호도가 올라가는 폭이 크지않다는 점에서 상당한 기간이 소요됩니다.
10000점 모은다는 것은 쉽지도 않고 되려 도전의지를 꺽어 소랑이라는 캐릭터를 버려지는 캐릭터로 만들어버리는 퀘스트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우호도 점수를 낮춰서 다른 유저들도 도전해볼만 하다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해주셨으면 합니다.
매일 미끼상자 확인하고 지하수로 뛰어가서 위험한 몹 피해서 대화하면 쥐꼬리만한 우호도 보상만 받고 마는데 소랑준다는 그 하나만으로 하는거지 아니면 그냥 거들떠도 안보는 사람 많을겁니다.
2. 키엘체 모든 우호도 10000 채울 시 얻을 수 있는 저격수 베르넬리
키엘체 일퀘를 모두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안그런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런분들은 어쩔 수 없이 얻을 수 있는 기한이 점점 더 멀어지게 됩니다.
어떤 분이 기한을 계산했던데 330일 정도가 걸린다고 했던 걸 봤던 기억이 나네요.
솔직히 캐릭터 하나 얻는데 그리 오랜시간이 걸린다면 과감히 포기하고 다른컨텐츠를 즐길겁니다.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 장기간동안 시달리는 컨텐츠는 노가다이자 스트레스의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소장캐릭터를 영입하기위해 이정도 수고는 들여야한다라는 의미로 내놓은거라 생각되어집니다만 과연 유저들이 그렇게
생각해 줄까 의문이 듭니다.
차라리 리스크가 크고 그래서 보상이 소장캐릭터와 몇몇 코스튬 같은 쉽게 손에넣기 힘든 아이템이었다면 유저들도 아마 환영했을겁니다.
난이도가 어렵더라도 보상이 크면 그만큼 매력있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이건 기간만 길고 보상은 소장캐릭터 하나에 언제 끝날지 모르는 그런 업적퀘스트입니다.
하다가 질리면 330일로 예견했다지만 2년이 지나고 3년이 지나도 어쩌면 얻지못할 캐릭터가 바로 저격수 베르넬리 캐릭터입니다.
3. 발레리아 벤데타 영입퀘 극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죠.
블러드 네이비 스쿼드는 구하기도 어려울뿐더러 퀘스트 아이템의 확률드랍은 도무지 말도안되는 생각입니다.
때문에 현재 스쿼드가 없거나 거의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사람이 없는 키엘체 서버의 경우 해당 퀘스트는 포기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다 할지라도 서버상태라던가 유저들의 반응을 보고 퀘스트를 내놔야 한다고 보여지는데 지금처럼 그냥 내놓는다면 여느 미션들처럼 내놓고도 그냥 버려지는 미션들과 다를바 없다고 보여지네요.
리뉴얼 내지는 대안책
1. 우호도 방식에서 벗어나 확인가능한 방식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그것도 UI창에서 확인이 가능했으면 하는 바랑입니다.
단순한 작업은 금방 지치고 질리기 마련이기에 일일퀘스트 형식으로 다양한 방식을 만들어 질리지않게 한다면 유저들도 조금은 즐겁게 퀘스트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 키엘체 일퀘의 특성상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해야합니다.
그러다보니 선호하는 퀘스트와 비선호하는 퀘스트로 나뉘게 됩니다.
결국 올 10000점의 우호도는 거리가 먼 셈인것이죠.
그렇다면 해결방안은 퀘스트 뿐 아니라 대화라던가 잡템 등 나에게 필요없는 것들을 해당 NPC에게 판매하거나 선물로 줌으로서 우호도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만든다면 조금은 더 빠르게 올릴 수 있지 않을까요?
비스의 압박과 재료템의 압박, 창고의 압박과 인벤의 압박, 장비의 압박 등 온갖 압박을 받으며 게임을 하는데 거기에 우호도의 압박까지..... 게임을 즐기는게 아니라 압박을 받으려 게임을 한다면 안그래도 떠나가는 유저들 더 떠나갈지도 모릅니다.
3. 퀘스트 아이템의 확률적 드랍에서 100% 확정적 드랍으로 변경하고 퀘스트도 미션지역이 아닌 다른 루트로 갈아타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 서버에 사람도 별로 없거니와 스쿼도 없습니다.
그런 와중에 블러드 네이비에 확률적 퀘스트템 구하러 미션지역에 가는건 사치에 불과하다는 입장입니다.
대부분 유저들이 그러더군요.
그냥 깨끗하게 포기하고 그냥 마켓에서 캐릭터 사는게 속편하다구요.
그게 유저들의 생각이고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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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를 하면서 다른게임도 많이 해봤습니다.
어떤 게임은 유저들의 말에 귀을 잘 귀울여 줘서 평판이 좋은곳도 있었고 어떤곳은 운영이 개판이라 얼마안돼 운영중지된 곳도 있었습니다.
그라나도는 장수한 게임이죠.
하지만 유저들의 비판은 엄청 많습니다.
왜그럴까요?
뭔가 해보겠다고 공지를 냈다가도 사람들이 평가가 우르르 올라오면 다음날 갑자기 공지가 사라져 버리죠.
새로운 캐릭터는 그냥 밀어붙이면서 시스템은 그냥 사그라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저희가 원하는건 새로운 캐릭터가 아니라 게임을 좀 더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입니다.
그러려면 우선 유저들의 건의에 귀를 기울이고 무엇을 바라는지 알아야 하죠.
그런데 그러려고 하지를 않네요.
그라나도에 애착이 많이 가는건 사실입니다만 사실 그동안 친하게 지낸 사람들이 있기에 쉽게 떠나지 못하는것도 사실입니다.
만약 혼자 게임을 즐겼다면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홀가분하게 다 털어버리고 그라나도를 떠나버렸을지도 모를정도로 현재 그라나도의 장벽은 크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