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인트
가문레벨이 58인 사람과 가문 레벨이 59인 사람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포인트 1차이지만 그걸로 뭔가 강력한 것을 보여주지도 못하죠.
캐릭터 레벨업도 아니고 가문 레벨이 올라선 것인데 이렇다할 차이도 없고 1포인트로 할 수 있는 거라곤 고급 특성에선(3단계나 4단계) 찍을 것도 없죠.
2. 공증만 올인하고 싶은데 공속을 찍어야 하는 구조.
이런 구조는 포인트를 낭비 시키는데에 최적화 되어있는 구조죠. 어째서 이런 구조를 택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워리어4를 찍기 위해 공속을 18%나 올려야 한다니...
차라리 트리가
워리어1-워리어2-워리어3-워리어4로 연계가 제대로 되면 모르겠지만 왜 중간에 워리어3을 찍고는 공속을 올려야 합니까?
나는 공속이 필요 없는데 왜 찍어야 하죠? 쉽게 말해 강제로 찍으라고 해놓은 건데 그러면 다양성을 이야기 하던 댁들의 논리와도 어긋나는 것 아닌가요? 유저에게 선택권을 주겠다고 해놓고 강제로 찍어야만 하는 구조라니...
3. 공격 방어 보조 세가지 특성의 적절한 조화가 불가능한 구조.
공격특성을 올려서 기존 가문레벨에 주어지던 데미지와 비슷하게 뽑아내려 하다 보면 방어쪽에 포인트를 주기가 어렵죠. 그러면 쉽게 말해 극 공격 혹은 극 방어 형태로 치우쳐야 한단 말입니다.
기존보다 가렙 높아질수록 손해보는 구조에요. 이래놓고 뭐가 자율성이니 그런 말이 나오나요?
최소한 기존의 가문레벨에 비례하여 주어지던 것과 약간 모자라도 비슷한 정도는 뽑아야죠. 이건 공증 비슷하게 맞추면 그 전에 비교해서 방어력은 꽝이고. 방어력 맞춰보면 공증은 기존에 비해 바닥을 기게 되어있고.
기존에 비해 좋아지면 또 모르겠는데 한번 통계내보십쇼.
지금 가문 특성 제가 보기엔 유저들 대부분이 공격 특성에 30공증 이상 몬추뎀 15 이상은 무조건 찍어놓고 시작할겁니다. 이게 기본 공식이 되었고 여기서 조금 포인트 남는대로 더 찍는거죠.
댁들이 말하던 자율성이란게 없이 그냥 획일화된 공식만 남았어요.
뭐가 자율화된 것이고 뭐가 선택입니까?
어차피 강제로 찍어야 하는 것은 있고 어차피 좋다고 할만한 공식은 한가지 정도 뿐인데.
차라리 가문 특성에 5대원소를 적용해서
어떤 가문은 화염 속성 추가 데미지가 80
어떤 가문은 빙한 속성 추가 데미지가 80
어떤 가문은 염력이, 어떤 가문은 전격이, 어떤 가문은 기본 공격력이.
이런 식의 차이를 준다거나 했다면 가문 특성이 재미있었을텐데
가장 중요한 공증 공속 방어력 관통 면역을 되도 않는 포인트로 최적화 시키려 하니
한가지 공식 밖에 더남겠습니까?
가문 특성은 정말로 그 가문이 어떤 특이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주게 만들어야지
어째서 다 똑같게 만들도록 강요하는 시스템으로 만들어 놓고 '우린 다했다 유저들의 자율성에 맡긴다' 라는
그런 무책임한 말을 남깁니까?
가문 특성은 다시 롤백 하시고 더 좋은 특성으로 변경 후 다시 내놓으시길 바랍니다.
지금 가문 특성은 정말 최악의 시스템으로 밖에 안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