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캐 코스튬
잘 만들어주시는 것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 카페 바리스타 로르크 >

자베드 : 하아...노친네라 역시 조금 늦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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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르크 : 앗, 오늘 첫 손님이다!
로르크 : 네 손님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자베드 : 렝, 넌 뭐 마실래?

베일 : 이런 이런... 좀 더 은밀한 장소에서
단둘이 보는 게 아니었나?

베일 : 오랜만이야 바이퍼. 이거 데이트 신청이 아니었구만 그래
자베드 : 농담할 시간 없어요. 용건만 간단히 얘기하죠

베일 : 현재 우리쪽 수행원 하나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아무래도 그쪽에서 이미 알아챈 게 아닌가 싶네만
자베드 : 날 속이려는 거라면 그만 두는 게 좋을거에요

베일 : 속이긴 누가, 이 늙은이가 그럴 여력이 어딨나
이 근처에 놈이 자주 출몰한다 하니 내 지켜봄세

로르크 : 어 저기...손님들
저희 가게 앞에서 이러시면 안되는데...
몇 시간 후...

로르크 : 흠, 그렇단 말이지...
톰: 그러니 당분간 조심하는 게 좋겠어

자베드 : 빈 방 있나요?
로르크 : 헛! 당신이 여긴 어떻게...!

자베드 : 놀랄 것 없어요.
우린 그저 그 영감탱이를 따돌리기만 하면 되니까
톰 : 바이퍼는 믿어도 돼. 내가 보장하지

자베드 : 아참, 그리고...
모닝 커피 잘 마셨어요. 제법이던걸요?

로르크 : 흠...이렇게 된 이상,
이제 그를 만나봐야겠군
< 카페 바리스타 로르크 >
다음편에 계속...

(다음 편이 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