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여워록을 보고 이건 해야 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그라나도 에스파다
당시 갑옷의 종류에 따라 외형이 바뀌는 기능이 있었기 때문에 그 외형 변경을 위해 베테랑도 찍고 익스퍼트도 찍고 그랬더랬죠 다른 좋은 캐릭터들이 많이 나왔지만 여전히 제 마음 속 1등은 여.워.록
원래는 다른 스크린샷이었는데 간만에 여워록을 데리고 맵 탐방을 해보다가 다시 작성해보아요ㅋㅋㅋ
![capture_20240305_024820_410.jpg](/boarddata1/Files/20/2024/3/5/capture_20240305_024820_410.jpg)
예쁜 꽃이 펴 있고 산맥이 멋진 곳에서 찍어보았답니다.
알프스 산맥에 있는 듯한(?) 그런 분위기가 좋네요
예쁜 것과 예쁜 것의 조합은 항상 옳습니다
![capture_20240305_025041_887.jpg](https://ge.hanbiton.com/boarddata1/Files/20/2024/3/5/capture_20240305_025041_887.jpg)
라떼는 여기 언덕에서 아래쪽 콜로니에 대포도 쏘고 그랬는데 이제는 콜로니가 없는 맵이 되어버렸네요ㅠ.ㅠ
그때 콜로니가 꽤 많았었던 기억에 또 새록새록 기억이 떠오릅니다
생각이 난 김에 예전 콜로니 전 진행 장소였던 곳을 몇몇 탐방했는데
![capture_20240305_022811_351.jpg](/boarddata1/Files/20/2024/3/5/capture_20240305_022811_351.jpg)
이 곳이 그 중에서 가장 제 취향인 곳입니다 주황 빛, 황금 빛 노을이 예뻐서 참 멋지더라구요
지금 봐도 하늘 표현이 너무너무나 제 스타일이에요
평소에도 해 질녘에 황금빛 노을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희희
![capture_20240305_030618_349.jpg](/boarddata1/Files/20/2024/3/5/capture_20240305_030618_349.jpg)
그리고 어두운 분위기의 맵은 여러 곳이 있지만
저는 그중에서 단연코 토르쉐 저택의 정원을 좋아합니다
새벽녘 어스름한 하늘이 신비한 느낌이에요
옛날에 그라를 하다가 밤을 새곤 이런 하늘을 많이 봤는데 말이죠 ㅋㅋ
![capture_20240305_033005_352.jpg](/boarddata1/Files/20/2024/3/5/capture_20240305_033005_352.jpg)
세자매의 호수는 탁 트인 호수 뷰가 멋져요 호수 주변을 둘러싼 나무도 큼직큼직해서 좋고 멀리 보이는 봉우리도 멋집니다. 수면에 잔잔히 보이는 윤슬도 감상 포인트
돌아다니다보니 옛날 맵에는 샛길이나 구석구석에 있는 탐방 요소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capture_20240305_035109_770.jpg](https://ge.hanbiton.com/boarddata1/Files/20/2024/3/5/capture_20240305_035109_770.jpg)
하지만 요즘(?) 맵도 참 예쁘죠
그 중 일리시아가 가장 제 취향이에요
곳곳에 있는 꽃집이나 카페, 장미 덩굴과 담쟁이덩굴 등 덕분에 활발한 느낌이라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마을과 필드 구경을 하니 재미있네요
간만에 복귀해서 게임을 하다 보니 익숙한 가문명도 보이고
돌고돌아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하고 있는 제 모습에 놀라는 요즘이에요
벌써 18주년이 되었다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나 싶습니다
18주년 축하하고 앞으로도 계속 할 수 있었으면 좋겟어요 ㅎㅎ
마지막으로 발레론 방어구도 코스튬으로 내어주세요... 착샷이 너무 궁금해...
여워록 코스튬도 좀 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