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십여 년 전
팔팔했던 시간들
뭐든 이뤄질 거란 생각이
바로 교만인 것을....
꽃 피고 지는 것이
당연 지사 세월의 흐름 앞에
우쭐 되던 교만이
나의 원동력이 되긴 했었다마는
어느새
함께 저물어가는 동반자 같았던
그라 나도
네발로 기던 기억들
두발로 뛰어다니던 청춘의 시간
이젠 이것저것 하나둘씩 다 떠난다
늘 함께 하던 교만이
되돌릴 수 없는 시간들이 됐지만
난 늘 그때 꿈들 청춘을 간직하고 싶다
팔팔하던 교만하던 그 순간들....
난 오늘도 외친다
교만 사요~~~
https://open.kakao.com/o/sBgi9XTe
20에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