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에 대한 허가보다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말하고 싶어지는 곳, 그곳이 사막이다"
네가 가르쳐준건 사랑만이 아닌
사랑하는 법이야
완전한 타인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게 하는 그런 것 말야
사람들의 마음이 미움으로 가득 차있지 않길 바라게 된 건
너를 만나서야
너를 만나서야만 알게 되었어
사막에도 꽃은 피겠지,
아주 작은 티끌과 바람 한 줌, 그리고 아침 이슬을 머금은 그런 꽃 말야
그 꽃의 이름이 사랑이었으면 해
네가 주었고 세상 모든 사람이 전혀 모르는 타인에게 주었을지도 모르는 그 것
네가 행복하길 바라는 만큼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미나야 사랑해, 많이 사랑하고 있어